아뿔싸! '당구여제' 김가영, 女 최초 타이틀 놓쳤다...'10억·20승' 모두 다음으로, 스롱에 덜미 잡혀 대기록 달성 불발 작성일 06-11 27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6/06/11/0002248571_001_20260611182111227.jpg" alt="" /></span></div><br><br>[SPORTALKOREA] 김지현 기자= 여자 프로당구(LPBA) '여제' 김가영(하나카드)이 최초 타이틀을 놓쳤다.<br><br>김가영은 지난 10일 강원 정선의 하이원리조트 그랜드호텔 컨벤션타워에서 열린 2026~2027시즌 2차 투어 하이원리조트 PBA-LPBA 챔피언십 LPBA 결승에서 스롱 피아비(우리금융캐피탈)에 세트스코어 2-4로 패했다.<br><br>이로써 김가영은 우승 상금 4,000만 원과 함께 여자 선수 최초 누적 상금 10억 원 돌파라는 대기록 달성도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br><br>결승전 초반 분위기는 스롱이 쥐었다. 스롱이 3이닝 만에 6점을 쌓은 반면, 김가영은 4이닝부터 6이닝 동안 공타를 범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 결국 15이닝 끝에 11-5로 스롱이 먼저 첫 세트를 따냈다.<br><br>스롱은 기세를 몰아 2세트서도 6이닝부터 8점에 묶인 김가영을 뒤로하고 12이닝 만에 11-8로 승리, 세트스코어 2-0으로 격차를 벌렸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6/06/11/0002248571_002_20260611182111266.jpg" alt="" /></span></div><br><br>김가영은 3세트부터 집중력을 되찾았다. 10이닝 만에 11점을 채워 11-6으로 세트를 따낸 뒤 4세트를 6이닝 만에 11-3으로 승리하며 빠르게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br><br>순식간에 동점을 허용한 스롱은 다시 5세트를 가져오며 경기를 앞섰다. 2-1로 앞서던 4이닝에서 뱅크샷을 포함한 6득점을 뽑아내 8-2로 리드했다. 김가영이 8이닝 공격까지 8-8로 추격했지만, 스롱은 곧바로 다음 공격서 남은 3점을 채워 11-8, 세트스코어 3-2로 앞서나가기 시작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6/06/11/0002248571_003_20260611182111300.jpg" alt="" /></span></div><br><br>6세트에선 팽팽한 공방전이 이어졌다. 스롱이 행운의 뱅크샷을 앞세워 첫 이닝 공격에서 5득점을 뽑아내자 김가영도 4득점으로 맞불을 놨다. 다시 스롱이 2이닝에서 1득점으로 6-4, 3이닝에서 3득점으로 9-4로 격차를 벌리자, 김가영도 뒤질세라 4이닝 2득점, 5이닝 1득점으로 7-9로 쫓았다.<br><br>6이닝에서 스롱이 1득점을 더해 10-7로 앞서가자, 김가영도 2득점으로 9-10 끈질기게 추격했다. 이어진 7이닝에서 스롱이 공타로 돌아서자, 김가영이 1득점을 추가해 결국 10-10 동점을 맞췄다. 풀세트를 노린 김가영의 득점 시도가 충돌의 불운으로 무위에 그쳤고, 기회를 놓치지 않은 스롱이 남은 1득점을 채워 결국 11-10, 6세트에서 승부를 마무리했다. 세트스코어 4-2 스롱 우승.<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6/06/11/0002248571_004_20260611182111334.jpg" alt="" /></span></div><br><br>김가영을 꺾은 스롱은 통산 10승 고지에 올랐다.<br><br>스롱은 지난 시즌 3차 투어(올바른 생활카드 NH농협카드 채리티 챔피언십) 우승 이후 10개월만에 정상에 올랐다. 당시 우승 후 곧바로 4차 투어(SY 베리테옴므 챔피언십) 결승에도 진출했는데, 김가영에게 패배해 준우승했던 설움도 이번 결승전을 통해 설욕했다.<br><br>스롱은 또 지난 2020-21시즌 5차투어(웰컴저축은행 웰뱅 챔피언십)에서 LPBA에 데뷔한 이후 49번째 투어 만에 10승을 거두며 김가영(19승)에 이어 두 번째로 LPBA 10승을 쌓았다. 아울러 우승 상금 4,000만 원을 더해 누적 상금 4억 2,342만 원을 돌파, 역시 김가영(9억 7,313만 원)에 이어 두 번째로 누적 상금 4억 원을 돌파했다.<br><br>시상식 후 스롱은 "저에게는 누적 상금보다 우승을 한다는 것이 더 중요하다. 많은 우승으로 내 이름을 누구보다 오래 남기고 싶다. 김가영 선수와의 경기가 정말 힘들었는데,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마음으로 우승을 이뤄낸 것 같다"고 말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6/06/11/0002248571_005_20260611182111369.jpg" alt="" /></span></div><br><br>한편, 김가영은 64강 고은경과의 경기서 애버리지 3.125로 역대 LPBA 3위 애버리지 기록을 세워 한 경기에서 가장 높은 애버리지를 기록한 선수에게 주어지는 '웰컴톱랭킹'(상금 200만 원)을 수상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6/06/11/0002248571_006_20260611182111413.jpg" alt="" /></span></div><br><br>사진=PBA 제공<br><br>제휴문의 ad@sportalkore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렛츠런파크 서울 기념관에 ‘말마프렌즈' 상설스토어 오픈 06-11 다음 얼음찜질·수박 간식…경주마들이 더위를 피하는 법 06-1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