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이 아이의 뇌 구조 바꾼다”… 평생의 회복탄력성 결정 작성일 06-12 40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전두엽 자극해 인지능력 향상<br>스트레스 줄이고 면역력 높여<br>유대감이 평생의 신경망 구축</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1c4scqqFv0">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9d092ba8b87ee2d656707d494978a48b62dac9661a647da13d36e458100cb33" dmcf-pid="tk8OkBB3h3"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픽사베이]"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6/12/mk/20260612091213968wzpr.png" data-org-width="700" dmcf-mid="7mVLgppXS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12/mk/20260612091213968wzpr.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픽사베이]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b1a707ba40b2d0166749680316d7ebc56b8e744d0abf06912954d73bfff851cf" dmcf-pid="FE6IEbb0CF" dmcf-ptype="general"> “아이를 웃게 만드는 일은 단순한 감정적 교감을 넘어, 뇌 신경망을 튼튼하게 구축하고 평생의 회복탄력성을 키우는 가장 훌륭한 교육이다.” </div> <p contents-hash="f1bfac42cb8820ab9e187d0bbda0f761c12283164c7de25d511c83e3d0d45dfb" dmcf-pid="3DPCDKKpSt" dmcf-ptype="general">영국 미들섹스 대학교(Middlesex University)의 유아 발달 전문가 재클린 하딩 박사는 최근 출간한 저서 ‘웃기를 좋아하는 뇌(The Brain That Loves to Laugh)’를 통해 웃음과 놀이가 아동의 뇌 성장과 정서적 안녕에 미치는 생물학적 메커니즘을 상세히 공개했다.</p> <p contents-hash="5890a27f6b7663507a3d1f4f1db7d7b7f3f61bb452a350d8611cc601fc1d5ff6" dmcf-pid="0wQhw99UC1" dmcf-ptype="general">하딩 박사는 웃음이 결코 가벼운 현상이 아니며, 고도로 복잡한 생물학적 작용이라고 강조한다. 유아의 웃음은 언어 능력이 발달하기 전부터 나타나며, 운동 영역과 뇌의 최고 사령탑인 전두엽 피질 등 광범위한 신경망을 자극한다.</p> <p contents-hash="50fc37c5b10bf41318deb87a3a7352fbc0a29feaf8fc774c0d1e8cf568ae4f36" dmcf-pid="pHc3HnnQW5" dmcf-ptype="general">웃음은 신체 생리 시스템 전반을 뒤바꾼다. 심박수와 호흡을 안정시키고 항체 생성을 돕는다. 코르티솔과 에피네프린 같은 스트레스 호르몬 수치를 대폭 낮추는 대신, 도파민, 세로토닌, 엔도르핀 등 이른바 ‘행복 화학물질’ 분비를 촉진해 면역 체계와 기억력을 모두 강화한다.</p> <p contents-hash="4f21a77e68fd5b56b6ae19316593df58b18a807c549af7fc4276c937f7efe6dd" dmcf-pid="UXk0XLLxTZ" dmcf-ptype="general">신경영상 연구들에 따르면 유머를 인지하는 과정은 뇌에 상당한 ‘정신적 노동(Cognitive demand)’을 요구한다. 상충하는 아이디어 사이의 긴장을 예측하고 해결하는 과정에서 뇌의 신경가소성이 활성화되며, 이는 작업 기억력과 전두엽을 동시에 자극해 창의적 사고를 기르는 훌륭한 두뇌 트레이닝 역할을 한다.</p> <p contents-hash="b29087ad7f3e0ca8a753f05094ade4e89f02fa384596bd840675630c85ba25ff" dmcf-pid="uZEpZooMCX" dmcf-ptype="general">하딩 박사는 이러한 뇌과학적 원리가 부모의 일상적인 양육 방식에 접목되어야 한다고 조언한다. 부모가 아이를 위해 억지로 농담을 꾸며낼 필요는 없다. 다정하게 눈을 맞추고, 미소를 지으며, 하나의 장난감에 함께 집중하는 것만으로도 ‘옥시토신’ 분비가 늘어나 부모와 아이의 뇌 신경이 동기화된다. 이러한 교감은 훗날 부모 자신의 육아 스트레스와 번아웃을 줄여주는 효과까지 가져온다.</p> <p contents-hash="5736ead5d1eec79cdea3a816f891f66b32e457c4a2851be1a6b1c7b4e4801d68" dmcf-pid="75DU5ggRSH" dmcf-ptype="general">특히 어린 시절 주 양육자의 지원을 받으며 감정을 조절해 본 경험은 아이가 자라 스스로 감정을 통제하는 ‘자기 조절력’의 확고한 바탕이 된다. 감정과 장기 기억을 관장하는 뇌의 ‘변연계’가 계획과 평가, 의사결정을 담당하는 실행 기능과 얽혀 함께 발달하기 때문이다. 즉 어린 시절 웃음을 통한 긍정적인 감정 경험이 뇌의 영구적인 건축 구조로 자리 잡아 평생의 세상을 헤쳐 나가는 회복탄력성을 좌우하게 된다. 깊은 트라우마를 겪은 아이들조차 점진적인 기쁨과 웃음을 통해 억눌린 신경계를 이완시켜 점차 새로운 경험을 수용할 수 있게 된다.</p> <p contents-hash="0e925c6b76ac83b3291e4361aba06b42813ebd519b7c18ecf02dd178e63f3eb2" dmcf-pid="z1wu1aaeWG" dmcf-ptype="general">이러한 발견은 현대의 유아 교육 패러다임에도 큰 시사점을 던진다. 하딩 박사는 인지적 정보 습득에만 치중된 현재의 조기 교육 방식에 의문을 제기하며 “유머는 인지적 부하(Cognitive load)를 줄여 복잡한 정보를 더 쉽게 소화하고 오래 기억하게 만든다”고 설명했다. 그는 “딱딱한 지식 커리큘럼이 결코 안전하고 스트레스 없는 놀이 환경보다 우선시되어서는 안 된다”며 교육 현장에 웃음과 인간적 유대감이 최우선으로 도입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안방까지 뜯을 돈 없어요"…노후 주택 늘자 벌어진 일 06-12 다음 “저출산·도시화” 농업 인력 부족…미래 식량안보 위협 커진다 06-1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