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에 기록 줄줄이...김영원, '스승' 해커에게는 "봤죠?" 목표 애버리지는 "1.7 이상" [MHN 현장] 작성일 06-12 46 목록 <figure data-article-image="" data-source="PBA" style="margin:0"><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6/06/12/0000424771_001_20260612133114594.jpg" alt="" /></span><figcaption>출처:PBA</figcaption></figure><br><br>(MHN 정선, 권수연 기자) 어린 왕의 전성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모양새다.<br><br>김영원(하림)은 11일 오후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리조트 그랜드호텔 컨벤션타워에서 열린 프로당구 2026-27시즌 2차 투어 ‘국민의 행복쉼터 하이원리조트 PBA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응오딘나이(베트남, 휴온스)를 세트스코어 4-2로 꺾었다.<br><br>김영원은 이번 우승으로 개인 통산 다섯 번째 결승 진출에 네 번 우승 기록을 세웠다.<br><br>강동궁(휴온스)과 처음 치렀던 2024-25시즌 우리금융캐피탈 대회 준우승 이후, 결승에 올라오면 한번도 지지 않았던 것이다. 여자부 김가영(하나카드)과 더불어 결승에 일단 올라오기만 하면 이기는 기록을 세워나가고 있다.<br><br>다만 직전까지 결승전 13연승을 달렸던 김가영은 전날 스롱 피아비(캄보디아, 우리금융캐피탈)에게 가로막혀 해당 기록이 깨졌다.<br><br>아울러 만 10대의 나이로 남자부 누적 상금 5억원을 돌파하는 또 하나의 '최연소 최고' 기록을 세웠다. 해당 부문에서는 랭킹 6위다.<br><br>시상식을 마친 후 기자회견실에 들어선 김영원은 수줍은 표정으로 돌아와 있었다. 경기장 안에서는 프로답게 매서운 눈빛을 보여주지만, 평소 기자들의 질문을 받으면 쑥스럽게 대답하는 영락없는 10대 소년이다.<br><br><figure data-article-image="" style="margin:0"><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6/06/12/0000424771_002_20260612133114648.jpg" alt="" /></span></figure><br><br><strong>이하 우승자 김영원 일문일답</strong><br><br><strong>-우승 소감은?</strong><br><br>2024-25시즌에 하이원리조트 대회에서 공동 3위를 했었다. 이번 하이원리조트 대회에서는 좋은 성적을 내고 싶은 욕심이 있었다. 그래서 이번 우승이 더 값지게 느껴진다.<br><br><strong>- 결승전을 두고 이제 별 달리 긴장감이 없어보인다. 좀 많이 익숙해졌나?</strong><br><br>결승전은 매번 어렵다. 그렇지만 드림 투어(2부), 챌린지 투어(3부)에서 꾸준히 경험치를 쌓아오면서 조금 면역이 생겼다. 드림 투어에서도 결승을 경험해봤고 1부 투어에서도 5번째 결승을 치르면서 이전에 비해서는 긴장이 줄어들었다.<br><br><strong>- 응오딘나이 선수가 결승전 상대인 것을 알았을 때 어땠나?</strong><br><br>직전 시즌에 응오 선수를 두 번 만나서 모두 이겼다. 하지만 응오 선수가 정말 잘 쳤었다. 이번에도 삐끗하면 내가 질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더 집중해서 경기를 쳤던 것 같다.<br><br><strong>-매 시즌 꾸준히 성적을 내고 있다. 아버지께서도 칭찬을 많이 해줄 것 같은데.</strong><br><br>아버지는 칭찬을 잘 안 해주신다 (웃음). 시합 전에는 조금 풀어주기도 하지만, 시합 때는 항상 집중하라는 말씀을 많이 하신다.<br><br><strong>- 1부 투어에 처음 올라왔을 때와 지금을 비교하면 어떻게 달라졌는지?</strong><br><br>아직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애버리지가 많이 올라간 것 같다. 경기를 운영하는 부분에서도 많이 좋아졌다. 1부 투어 첫 대회 결승전(우리금융캐피탈 챔피언십)에서 당시 (강)동궁 삼촌과 경기를 했는데 거기서 많은 것을 배웠다. 마냥 공격적으로 하는 것보다 수비를 섞어가면서 공을 치게 됐다.<br><br><strong>- 내가 생각하기에 부족한 점이 있다면?</strong><br><br>아직 애버리지가 PBA 정상급 선수들이랑 비교할 때 높지 않다고 생각한다. 나보다 높은 애버리지를 기록한 선수들이 많다. 그런 선수들은 어려운 공에서도 득점을 잘 낸다. 혼자 연습할 때도 어려운 배치를 두고 연습한다. 목표 애버리지는 1.7이다. PBA에 1.5~1.6대를 치시는 분들이 상당히 많다. 그보다 잘하기 위해서는 1.7 이상은 기록해야 된다. 그 선수들 보다 잘하기 위해서는 1.7 이상은 기록해야 한다.<br><br><figure data-article-image="" style="margin:0"><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6/06/12/0000424771_003_20260612133114706.jpg" alt="" /></span></figure><br><br><strong>- 해커가 이번 시즌에 와일드카드로 2회 출전했다. 본인에게 많은 도움을 준 선수인데, 한 마디를 하자면?</strong><br><br>= 봤죠?(웃음). 해커 선수는 내가 잘 될 때나 안 될 때나 채찍질을 해주시는 분이다. 연습을 할 때도 공을 자주 치는데, 해커 선수와 경기를 하면 승률이 한 50대 50정도 되는 것 같다. 한 번 PBA에서 경기를 하게 된다면 보여주도록 하겠다.<br><br><strong>- 이번 결승전에 (응오에게) 인사를 자주 하더라. 운도 좀 따른 것 같은데 어땠나?</strong><br><br>응오 선수도 정말 잘 치는 선수다. 한번 기회를 내주면 뒤집힐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중요한 순간에 운이 따르다보니 응오 선수가 더 힘들었던 것 같다.<br><br><strong>- PBA에 있는 선수 평균 연령이 40~50대다. 10대에 많은 것을 이뤘는데 자부심이 있는지?</strong><br><br>여기 오게 된 이유도 세대교체라는 목표를 품었다. PBA에 현재 젊은 선수들이 많이 보이고 있는 것 같다. 조만간 당구 세대교체가 더 빨라질 것 같다. 열심히 해서 어린 선수들에게 귀감이 되고 싶다.<br><br> 관련자료 이전 네이버웹툰·베트남 공안 공조…11억회 방문 불법 사이트 3곳 폐쇄 06-12 다음 [월드컵]“대한민국” 함성에 광화문 들썩…평일 낮에도 1만 8000명 모였다 06-1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