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단 이래 첫 '8명'...우리금융캐피탈, "끈질긴 팀"에서 묵직한 팀으로 [인터뷰] 작성일 07-14 16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6/07/14/0000438748_001_20260714110110472.jpg" alt="" /><em class="img_desc">출처:PBA</em></span><br><br>(MHN 권수연 기자) 가장 먼저 라운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br><br>웰컴저축은행은 지난 13일 경기도 광명시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광명시 투어 2026-2027’ 대회 최종일 3경기서 하림을 세트스코어 4-0으로 꺾었다.<br><br>우리금융캐피탈은 하림과 7승2패로 동률을 이뤘지만, 승점에서 우리금융캐피탈이 20을 기록해 18점의 하림을 제치고 우리금융캐피탈이 1라운드 우승을 확정했다.<br><br>2024-25시즌 블루원리조트를 인수해 만들어진 우리금융캐피탈은 선수단 과반수가 파이널 챔피언 경험이 있는 관록의 팀이다. 꾸준히 6~7명 체제를 유지하던 팀은 올 2026-27시즌 들어 창단 이래 처음으로 8명 전력을 꾸렸다. 이상대, 김지연3, 장가연이 새로운 전력으로 자리를 잡았다.<br><br>팀은 이 날 하림과의 대결에서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 완승하며 탄탄한 전력을 과시했다. 라운드 MVP는 1라운드 통산 12승 3패(단식 7승1패, 복식 5승2패) 애버리지 1.620을 기록한 강민구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6/07/14/0000438748_002_20260714110110548.jpg" alt="" /></span><br><br>경기 후 주장 엄상필은 "1라운드에서 우승을 해서 마음 편하게 이번 시즌을 치를 수 있을 것 같다. 머리털이 덜 빠지는 시즌이 될 것 같다(웃음). 새로운 팀원들이 많이 들어온 건 이번이 처음인데, 선수들이 정말 잘 적응해줬다. 1라운드 우승을 해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br><br>올 시즌 합류한 이상대는 "내가 정식 선수로 팀리그 라운드 우승을 차지해 본 건 처음이다. 너무 행복하다. 팀을 옮기고 부담도 됐는데, 팀원들이 정말 많이 도와줘서 마음 편하게 적응을 할 수 있었다"며 "내가 못해도 팀원들이 뒤에서 해줄 거라는 믿음이 있었다. 마음이 편해지면서 후반으로 가면서 더 잘 풀린 것 같다. 팀원들에게 감사한 마음"이라고 밝혔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6/07/14/0000438748_003_20260714110110628.jpg" alt="" /></span><br><br><strong>이하 우리금융캐피탈 선수단 일문일답</strong><br><br><strong>(강민구) 팀리그 MVP를 수상했다. 팀리그에서 MVP를 차지한 건 처음인데.</strong><br><br>- MVP 수상은 운이 정말 많이 따랐다. 1세트(남자복식)는 오랜 합을 맞춰본 엄상필 선수가 어떻게 할 지를 알고 있기에, 마음 편하게 공을 칠 수 있었다. 5세트(남자단식)도 마찬가지다. 6세트(여자복식)에 스롱 피아비 선수가 출전하니 5세트에도 마음 편하게 칠 수 있었는데, 좋은 결과가 따랐다. 실수를 해도 다음 기회가 오면 충분히 이길 수 있다는 마음이 강했다. 또 상대 선수들이 우리가 우승하라고 실수를 많이 한 것 같다(웃음).<br><br><strong>-(엄상필) 하림과의 경기가 우승이 달린 경기였다. 경기를 앞두고 선수들에게 특별히 해준 말이 있었나.</strong><br><br>- 경기 전날에 선수들에게 우리가 우승할 수 있다고 자신을 많이 불어줬다. 특히 우리가 어려운 상황에서 힘을 더 발휘하는 경우가 많다고 했다. 반면 하림은 아직 경험이 적은 만큼, 압박을 받는 상황에서 약할 거라고 느꼈다.<br><br><strong>(엄상필) 미디어데이에서 새롭게 이적한 선수들이 부족한 부분을 채워줄 거라고 말했다. 이적생들이 어떤 역할을 해줬나.</strong><br><br>- 이전까지는 시즌 끝까지 가서 끈질기게 하는 색깔을 보여준 팀인데, 이번에는 기존 선수들과 함께 새로운 선수들이 워낙 팀에 잘 스며들었다. 새로운 선수들이 제 역할을 해주면서 1라운드부터 우승을 했다고 느낀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6/07/14/0000438748_004_20260714110110699.jpg" alt="" /></span><br><br><strong>(강민구) 팀리그에 유독 더 좋은 퍼포먼스를 보이는 것 같다. 본인이 생각하기에도 그러한가.</strong><br><br>- 팀리그를 잘 할 때도 못 할때도 분명히 존재한다. 다만 개인투어는 나 혼자 모든 책임을 감당하면 되지만, 팀리그는 모든 팀원들이 같이 책임을 져야 하는 만큼, 더 집중해서 경기를 하려고 한다. 또 팀리그에서 유독 운이 따르는 것 같다.<br><br><strong>(장가연) 지난 시즌에는 팀리그에서 뛰지 못했던 만큼, 이번 시즌 자신의 진가를 보여주고 싶은 욕심이 컸을 것 같다.</strong><br><br>- 맞다. 욕심이 분명히 있었다. 우리금융캐피탈에서 뛰기 전에 휴온스와 에스와이에 있었는데, 그때마다 제 몫을 100% 하지 못한 것 같다. 이번에는 팀에 보탬이 되고 싶다는 마음이 강했다. 팀리그 시작 전부터 엄상필 선수에게 레슨을 받으면서 연습량을 늘렸다. 덕분에 기량이 많이 올라온 것 같다. 팀에 보탬이 된 것 같아서 매우 기쁘다.<br><br><strong>(엄상필) 1라운드 기간에 선수들에게 가장 강조한 부분은 무엇이었나.</strong><br><br>- 1라운드는 새로운 선수들의 적응이 최우선 과제였다. 또한 1라운드는 합을 맞추는 것에 목표를 뒀다. 시작부터 성적이 좋아서인지 선수들이 편한 마음으로 적응을 잘했다. 이상대 선수가 ‘본인이 져도 뒤에서 팀원들이 든든하게 받쳐줘서 마음이 편하다’고 얘기했다. 모두가 내가 져도 팀원들이 해줄 거라는 믿음이 컸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6/07/14/0000438748_005_20260714110110753.jpg" alt="" /></span><br><br><strong>(김민영) 우승을 확정하는 위닝샷을 성공했을 때 기분이 어땠나.</strong><br><br>- 성공할 수 있는 공이라고 생각해서 실패하면 안 된다고 생각했는데,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엄상필) 사실 준비한 세리머니가 있었는데, 세트스코어 4-0으로 우승해서 세리머니를 못한 것 같다.<br><br><strong>(엄상필) 하림과 역대 전적에서도 4승1패로 앞서고 있었다. 상대 전적에서 앞서는 게 큰 도움이 됐는지.</strong><br><br>- 사실 이런 중요한 경기에선 데이터가 큰 의미가 없다. 오히려 경험적인 측면에서 우리가 하림보다 앞섰던 게 도움이 된 것 같다. 하림은 아직 젊은 선수들이고, 오늘 같은 경기를 한 게 처음이었을 거라 많은 압박을 받았을 것이다. 그래서 실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한 것 같다. 우리는 많은 경험을 해봤기 때문에 큰 도움이 됐다.<br><br><strong>(김지연3) 팀리그에 처음 들어온 소감이 궁금하다.</strong><br><br>- 일단은 가장 들어오고 싶었던 팀이 우리금융캐피탈이다. 듬직한 선배들이 신경 써서 봐주시고, 엄상필 선수에게도 따로 공을 많이 배웠다. 제가 아직은 실력이 부족하다. 특히 공 초이스가 실수할 때는 많은데, 뒤에서 많이 보고 배웠다.<br><br><strong>(다비드 사파타)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와 부족해서 실망했던 경기가 있었는지.</strong><br><br>- 이번 라운드에 굉장히 많은 세트를 플레이 했는데, 5경기 정도가 15-13일 정도로 박빙이었다. 이 중 3승2패를 기록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는 강동궁(휴온스) 선수와 륏피 체네트(튀르키예·하이원리조트) 경기가 기억에 남는다. 실수도 있었지만, 멋진 샷을 성공시켜서 만족스럽고 기억에 남는다. 다만 NH농협카드의 조재호 선수와 3세트에도 13-8의 스코어에서 말도 안되는 실수를 해서 역전패를 당한 건 실망스러웠다.<br><br><strong>(이상대) 1라운드 중반 하이원리조트와 웰컴저축은행과 경기에서 귀중한 7세트 승리를 거뒀다. 7세트에서 잘하는 원동력은 무엇인가.</strong><br><br>- 이전에 있던 팀에서도 7세트를 많이 출전했다. 7세트는 무조건 팀의 승패와 직결되는 만큼, 긴장되고 떨린다. 하지만 팀이 연승을 하고 있던 만큼, 최대한 연승을 이어가고 싶은 마음이 컸다. 최대한 열심히 쳤는데 상대 선수들이 컨디션이 좋지 않았던 것 같다. 운이 좋아서 이겼던 것 같다.<br><br> 관련자료 이전 12세 테니스 대표팀, 국가대항전 동아시아 지역 예선 1차전 남녀 모두 3-0 완승 07-14 다음 우리금융, 하림 완파하고 PBA 팀리그 1라운드 우승 07-1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