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유승민 체육회장 불송치 경찰 규탄…체육회 "법적조치 추진" 작성일 07-14 21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6/07/14/NISI20260714_0021363125_web_20260714105326_20260714153316279.jpg" alt="" /><em class="img_desc">[서울=뉴시스] 박영태 기자 = 체육시민연대와 문화연대 회원들이 14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앞에서 대한체육회장 유승민의 부당한 인센티브 지급 및 국가대표 선수 바꿔치기 사건의 경찰 불송치 결정 규탄 및 검찰의 재수사 요청 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7.14. since1999@newsis.com</em></span>[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대한탁구협회장 재임 시절 후원금 인센티브를 차명 수령했다는 의혹을 받은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을 증거불충분으로 불송치한 것에 대해 체육계 시민단체들이 경찰 수사를 규탄했다.<br><br>체육시민연대와 문화연대 등 시민단체들은 14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경찰의 무능한 수사 결과를 규탄하고, 선량한 시민이 보호받는 세상을 위해 검찰의 재수사 요청을 강하게 촉구한다"고 밝혔다.<br><br>이어 "이쯤 되면 경찰은 도대체 무엇을 하는 조직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경찰의 수사력과 판단이 이런 수준이라고 한다면 '보완수사권'을 두고 갑론을박하는 정치권은 사실상 체육계 카르텔에 면죄부를 갖다 바친 경찰의 수사 결과에 대해 답을 내놓아야 한다"고 덧붙였다.<br><br>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지난 7일 업무상 배임 혐의를 받은 유 회장에 대해 증거불충분을 이유로 혐의없음 처분을 내렸다.<br><br>아울러 유 회장의 국가대표 선발 과정상의 업무방해 혐의, 미국 리그 견학, 대한항공 후원 항공권 사적 이용 의혹 등에 대해서도 혐의를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br><br>앞서 시민단체들은 지난해 7월 유 회장의 대한탁구협회장 재임 시절 벌어진 후원금 인센티브 불법 지급 등을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br><br>이들은 탁구협회가 유 회장 소속사 대표의 동생 A씨에게 지급한 약 2억원의 인센티브가 차명 수령된 것이며, 실제 수령 주체는 유 회장이라고 주장했다.<br><br>시민단체들은 "유 회장은 인센티브 규정 자체를 제정한 (탁구)협회장이자 협회 예산의 최종 결재권자"라며 "내적 모순이고, 업무상 횡령으로 의율할 여지도 있다"고 지적했다. <br><br>국가대표 선발에 대해서는 "경찰은 정당한 권한 행사라고 하지만 누구나 안다. 클린스만, 홍명보(전 축구 대표팀 감독)도 그렇게 뽑혔다"며 "지도자와 선수 선발 규정을 무시하고, 짬짜미 선발이 난무하는 상황이 불 보듯 뻔하다"고 꼬집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6/07/14/NISI20260713_0021362673_web_20260713185454_20260714153316283.jpg" alt="" /><em class="img_desc">[서울=뉴시스] K-축구 혁신위원회 공동위원장인 유승민 대한체육회 회장이 13일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열린 혁신위 2차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6.07.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대한체육회는 시민단체들의 기자회견 이후 입장문을 통해 유감을 표했다. <br><br>체육회는 "체육시민연대와 문화연대의 행태는 정당한 비판의 범위를 명백히 벗어났다"며 "체육계를 분열시키고 사회적 혼란을 야기하려는 불순한 의도가 의심되는 악의적 비방과 허위사실 유포에 해당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br><br>그러면서 "수사 결과에 이견이 있다면 이의신청과 검찰 심사 등 법률이 정한 절차를 통해 판단 받으면 된다. 그럼에도 체육시민연대와 문화연대는 객관적 근거 없이 수사기관 전체를 매도하고 국가 공권력에 대한 불신을 조장했다"며 "법치주의의 근간을 흔드는 매우 위험한 행태"라고 지적했다.<br><br>체육회는 "체육시민연대와 문화연대의 허위사실 유포·명예훼손 행위 관련 자료를 면밀히 수집·검토하고 있으며, 형사 고소와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를 포함해 모든 법적조치를 신속하게 추진할 것"이라고 경고했다.<br><br> 관련자료 이전 대한체육회, 경영평가 ‘미흡’서 ‘양호’로 두 계단 상승 07-14 다음 넷마블 ‘아스달 연대기’, 신규 서버 ‘뉴월드’ 오픈 “플레이가 곧 성장” 07-1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