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 AI' 카타고와 대결하는 ‘신공지능’ 신진서 "3전 전승까지도 도전" 작성일 07-14 28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이세돌∙알파고 이후 10년 만의 인간∙AI 대결<br>17일부터 카타고와 2점 접바둑 3번기</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9/2026/07/14/0000942224_001_20260714164315360.jpg" alt="" /><em class="img_desc">바둑 AI 카타고와 대결을 앞둔 신진서 9단이 14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em></span><br><br>세계 최강 프로기사 신진서(26) 9단이 바둑 인공지능(AI) 카타고와 대결을 앞두고 10년 전 이세돌 9단이 알파고에 당한 패배를 설욕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br><br>신진서는 14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에서 열린 ‘쎈수학·한경 기신전’ 미디어데이에서 “처음 이번 대국 제안을 받았을 때 1승만 거둬도 성공적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후 연습을 해보니 3전 전승까지 도전하고 싶어졌다"면서 "어렵겠지만 지난 1개월 동안 연구하면서 이기는 방법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br><br>승부처로는 중반 전투를 꼽았다. 그는 "중반에서 카타고의 수에 얼마나 잘 대응하느냐가 승부처다. 어느 정도 여유가 있는 상태로 끝내기까지 간다면 기대해 볼 만하다"며 "대국 중반에 전투가 펼쳐진다면 승률이 10% 미만으로 떨어지겠지만, 후반 승부까지 끌고 간다면 60~70%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br><br>신진서는 17일 1국을 시작으로 19일과 21일 카타고와 2점 접바둑 3번기를 벌인다. 카타고는 알파고 이후 가장 널리 쓰이는 오픈소스 바둑 AI로, 프로기사와 국가대표 선수들의 훈련은 물론 TV 바둑 해설에도 활용된다.<br><br>제한 시간은 신진서에게 5시간과 30초 초읽기 1회가 주어지며, 카타고는 제한 시간 없이 매 수 20초 안에 착수해야 한다. 신진서는 대국당 5,000만원씩 총 1억 5,000만원을 받고, 승리할 때마다 5,000만원의 수당을 추가로 받는다. 2승 이상을 거두면 제네시스 G90도 부상으로 지급된다.<br><br>이번 대결은 이세돌 9단과 알파고의 ‘구글 딥마인드 챌린지 매치’ 10주년을 기념해 마련됐다. 당시 전세계 2억여 명이 숨죽여 지켜본 대결에서 이세돌이 패배(1승4패)하며 바둑계는 큰 충격에 빠졌다. 이세돌은 알파고와 핸디캡 없이 호선으로 맞붙었지만, 이번 대결은 신진서가 2점을 깔고 접바둑으로 진행된다. 10년 전 이세돌은 AI의 도전을 받는 입장이었다면 이제는 비약적으로 발전한 AI에 인간이 도전하는 형국이다.<br><br>대국이 결정된 뒤 카타고와 성능이 비슷한 AI 모델을 상대로 연습해 왔다는 신진서는 "두 점 치수로는 대국을 제의받기 전까지 한 판도 이기지 못했다. 반면 세 점으로는 한 번도 지지 않았다"고 자신감을 보였다.<br><br> 관련자료 이전 AI에 도전장 내민 신진서 “‘블루 스팟’ 따라선 못 이겨, 내 식대로 판 짤 것” 07-14 다음 [한국정보공학기술사 보안을 論하다-43] Agentic AI로 인한 새로운 보안 위협과 대응방안 07-1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