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 피지컬' 이식한 지영기 감독, 일본 럭비 명문에 새 바람, '다이내믹 럭비' 진화 이끈다 작성일 07-14 17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18년 전통 이어받은 한국인 사령탑, 일본 대학 럭비 강호 류쓰케이자이대학 지휘<br>화려한 패스 럭비에 강한 콘택트 플레이 접목, 공수 균형 갖춘 팀으로 탈바꿈<br>엄격한 규율과 첨단 데이터 분석으로 '일본 정상' 향한 도전</strong><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50/2026/07/14/0000152490_001_20260714163713443.png" alt="" /><em class="img_desc">류쓰케이자이대학 지영기 감독 / 사진=STN</em></span></div><br><br>[STN뉴스] 구권회 기자┃럭비 강국 일본 대학 럭비 무대에서 유일한 한국인 사령탑으로 주목받는 지도자가 있다. 일본 류쓰케이자이대학(流通経済大学) 럭비부를 이끄는 지영기 감독이다.<br><br>1965년 창단한 류쓰케이자이대학 럭비부는 관동 대학 럭비 리그전 1부 우승 3회를 기록한 일본 대학 럭비의 전통적인 강호다. 지난 30여 년간 80명 이상의 일본 톱리그 선수와 다수의 국가대표를 배출하며 명문으로 자리매김했다.<br><br>오랜 기간 팀의 상징이었던 화려한 패스 중심의 공격 럭비에 지영기 감독이 추구하는 강력한 피지컬과 콘택트 플레이가 더해지면서 류쓰케이자이대학은 한층 더 견고하고 역동적인 팀으로 진화하고 있다.<br><br>충북 청주 출신인 지영기 감독은 선수 시절 187cm, 105kg의 체격을 앞세운 대형 풀백(Fullback)으로 활약했다. 고등학교 2학년 때 청소년 국가대표로 선발됐고, 이후 2009년까지 대한민국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었다. 상무 전역 후에는 2007년부터 2년간 뉴질랜드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갔으며, 이후 지도자 경험을 쌓았다.<br><br>2011년 류쓰케이자이대학 코치로 부임하며 일본 무대에 진출한 그는 2015년 대한민국 대표팀 어시스턴트 코치를 맡아 당시 에디 존스 감독이 이끌던 일본 대표팀을 상대로 한 전술을 설계하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br><br>2017년 헤드코치를 맡은 데 이어 2023년에는 18년간 팀을 이끌었던 우치야마 다쓰지 전 감독의 뒤를 이어 감독으로 취임했다. 오랜 기간 팀의 시스템을 함께 구축해온 만큼 선수단에 대한 이해도와 신뢰 역시 두텁다.<br><br>지영기 감독이 추구하는 '한국식 피지컬 럭비'가 빠르게 자리 잡을 수 있었던 배경에는 국제적인 선수 구성도 한몫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50/2026/07/14/0000152490_002_20260714163713490.png" alt="" /><em class="img_desc">승리후 환호하는 류쓰케이자이대학 지영기 감독과 선수들 / 사진=STN</em></span></div><br><br>현재 류쓰케이자이대학에는 김범석과 신지원을 비롯한 외국인 선수들이 핵심 전력으로 활약하고 있으며, 한국 국가대표팀 감독을 역임한 찰리 로우 코치도 지도진에 합류해 팀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br><br>지 감독은 외국인 선수들의 뛰어난 신체 조건과 강한 투지를 적극 활용하는 동시에 일본 선수들의 조직력과 경기 운영 능력을 조화롭게 결합하며 팀만의 색깔을 완성하고 있다.<br><br>특히 기존의 빠른 패스와 넓은 공간 활용을 중심으로 한 공격적인 럭비에 정면 승부를 두려워하지 않는 강한 콘택트 플레이를 접목하면서 류쓰케이자이대학은 공수 양면에서 더욱 강력한 팀으로 거듭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br><br>지 감독은 경기장 밖에서도 철저한 원칙을 강조한다. 생활 태도와 팀 규율을 무엇보다 중요하게 여기며, 주축 선수라도 규정을 위반하면 과감하게 엔트리에서 제외하는 등 기본과 원칙을 중시하는 팀 문화를 구축했다.<br><br>동시에 '메타인지 연습노트' 등 최신 데이터 분석과 커뮤니케이션 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선수들의 신체 데이터와 경기력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엄격한 규율과 첨단 데이터 분석이 조화를 이루며 팀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있다는 평가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50/2026/07/14/0000152490_003_20260714163713538.jpg" alt="" /><em class="img_desc">승리후 팬들과 단체사진 찍은 류쓰케이자이대학 럭비부 선수들 / 사진=STN</em></span></div><br><br>류쓰케이자이대학 럭비부는 'UNLOCK POTENTIAL(잠재력을 깨워라)'과 'RKU DYNAMIC RUGBY PRIDE'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있다.<br><br>지영기 감독 체제에서 새로운 색깔을 입은 류쓰케이자이대학의 목표는 단 하나, 일본 대학 럭비 정상이다. 한국인 사령탑이 이끄는 '다이내믹 럭비'가 일본 대학 럭비에 어떤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갈지 한일 럭비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br><br><div style="margin-bottom: 2rem;margin-bottom: 2rem; padding: 1rem;border: 1px solid rgba(0,0,0,.1); border-bottom-color: rgba(0,0,0,.25)"><br><br><strong>※STN뉴스 보도탐사팀 제보하기</strong><br><br>당신의 목소리가 세상을 바꾸고, 당신의 목소리가 권력보다 강합니다. STN뉴스는 오늘도 진실만을 지향하며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br><br>▷ 전화 : 1599-5053<br>▷ 이메일 : news@stnsports.co.kr<br>▷ 카카오톡 : @stnnews<br><br></div><br><br>/ STN뉴스=구권회 기자 sports@stnsports.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코드·모션·3D 변환 통합”… 피그마, ‘풀스택 창작 플랫폼’ 선언 07-14 다음 "대한체육회 첫 인센티브 받는다!" 유승민 회장 1년차 기관 경영실적 '양호'평가...'미흡'에서 2단계 UP↑ 2016년 통합 이후 처음[공식발표] 07-1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