툴젠, 크리스퍼 특허 사업화 분수령···분쟁 장기화는 변수 작성일 07-14 45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원천·RNP 특허 투트랙 전략 <br>등록취소 변수 후속 특허로 대응 <br>소송 재원 확보 등 사업화 변수</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KsFPe2b0iF"> <p contents-hash="4b98dff557b8659ffc155f9d41b63870d5c19f4a80c25316ef7c451eb93948f0" dmcf-pid="9O3QdVKpLt" dmcf-ptype="general">[시사저널e=최성근 기자] 툴젠이 유전자 교정 기술인 크리스퍼 특허를 사업화하기 위한 승부수를 던지고 있다. 유럽 핵심 특허 일부가 흔들렸지만 후속 특허를 앞세워 권리 행사를 확대하며 사업화 전략을 이어가고 있다. 특허 분쟁 장기화와 핵심 특허의 권리 유지 여부, 소송 재원 확보가 변수로 지적된다.</p> <p contents-hash="7d35191688ba22e1b5014620ebd7cc2e742732475b6cae23e255f7f84ff88926" dmcf-pid="2I0xJf9UR1" dmcf-ptype="general">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툴젠은 크리스퍼 특허 분쟁 대응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크리스퍼는 특정 유전자를 원하는 위치에서 잘라 교정하는 기술이다. 이른바 유전자 가위로도 불린다. 차세대 유전자 치료의 핵심 기술로 평가받으면서 10년 이상 글로벌 특허 경쟁이 이어지고 있다. 원천기술을 누가 먼저 개발했는지와 해당 기술을 실제 치료제에 사용할 권리를 누구에게 인정할지가 주요 쟁점이다.</p> <p contents-hash="8f8b86d491239574f37c2f4a2aadca50a9ead82c4b04be81b288f4a00fca7f4a" dmcf-pid="VCpMi42uM5" dmcf-ptype="general">회사는 국내에서 크리스퍼 원천기술 확보에 뛰어든 대표 기업으로 꼽힌다. 특허 분쟁은 크게 미국에서 진행 중인 원천특허 분쟁과 유럽에서 확보한 크리스퍼 리보핵단백질(RNP) 특허 기반 권리행사로 구분된다. 크리스퍼 RNP는 카스나인 단백질과 가이드 리보핵산(RNA)을 결합한 복합체다.</p> <p contents-hash="f06f9e6503bd862935afbe06b4360320b78348fb0afd1d17a2421b9a7fa7d56b" dmcf-pid="fhURn8V7JZ" dmcf-ptype="general">미국에서는 브로드연구소, UC버클리 연구진 등과 크리스퍼 적용 기술을 두고 미국 특허심판원 간섭심사를 통해 특허 경쟁을 벌이고 있다. 간섭심사 절차는 같은 발명에 대해 여러 주체가 특허를 주장할 경우 누가 먼저 발명했는지를 판단하는 절차다. 한동안 관련 심리가 중단됐다 올 3월 재개됐고, 하반기에도 절차가 이어질 전망이다.</p> <p contents-hash="f32222f294135e5ca98119073f02ae11bd911fb8f752ea2a626ef352e01afd40" dmcf-pid="4yBnNMPKJX" dmcf-ptype="general">유럽에서는 분쟁 성격이 달라졌다. 과거에는 원천특허를 먼저 확보하기 위한 경쟁이 중심이었다. 최근에는 실제 상업화한 치료제가 특정 특허를 사용했는지를 둘러싼 특허 소송으로 무게 중심을 옮기고 있다.</p> <p contents-hash="1812e86f1cc6c478cd1e7a8ed2fd4ef16e44f0a8a3703c53b20b67b3e6370912" dmcf-pid="8WbLjRQ9RH" dmcf-ptype="general">변화의 중심에는 툴젠이 확보한 크리스퍼 RNP 특허가 있다. 초기 크리스퍼 기술은 유전자 가위를 만드는 디옥시리보핵산(DNA)을 세포 안으로 전달하는 방식으로 주로 활용했다. 하지만 최근엔 RNP 방식이 차세대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카스게비가 대표적이다. 이 방식은 안전성을 높이고 원하지 않는 유전자 교정을 줄일 수 있다는 평가다.</p> <div contents-hash="00132cc3d0eb0107479ddd45f0172443a7eb11e919653f1f8ec438e8183ddc31" dmcf-pid="6YKoAex2RG" dmcf-ptype="general"> 툴젠은 이 RNP 기술을 두고 버텍스와 론자 등을 상대로 영국과 네덜란드에서 특허 침해 소송을 진행 중이다. 최근엔 유럽통합특허법원으로도 권리 행사를 확대했다.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6c879e019534a19f4a1b0e1c9da55c1cec6651aa9aaf78c85cc60bc7e57866c" data-idxno="237166" data-type="photo" dmcf-pid="PG9gcdMVM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툴젠 관련 자료. / 표=김은실 디자이너"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7/14/552777-a6ToU27/20260714171403955dcpn.jpg" data-org-width="860" dmcf-mid="bSAY5lIke3"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7/14/552777-a6ToU27/20260714171403955dcpn.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툴젠 관련 자료. / 표=김은실 디자이너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2b99aa0e9ca00e6558edc60a8db74a48234b94382b25170d132a7a26205d1a34" dmcf-pid="QH2akJRfJW" dmcf-ptype="general">최근엔 툴젠이 유럽에서 확보한 핵심 크리스퍼 RNP 특허인 EP457이 변수로 떠올랐다. 유럽특허청은 지난 5월 해당 특허에 대해 등록 취소 결정을 내렸다. 회사는 결정문이 발행되면 항소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p> <p contents-hash="d13348643f457596e5f014a02e09b47adf53cb7d897e78d4802d92f42aa58a47" dmcf-pid="xXVNEie4Ly" dmcf-ptype="general">단, 회사는 EP457 방어에 나서되 후속 특허를 활용한 권리 행사에 좀 더 집중하는 분위기다. EP760과 EP987 등 권리 범위를 확대한 유럽 특허를 추가 등록했다. 또 이를 기존 영국 소송에 추가하고 네덜란드와 유럽통합특허법원에서도 새로운 소송의 근거로 활용하고 있다. 특허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권리 행사를 이어가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p> <p contents-hash="aa4df67314da409d9d1d4075503207e8806bb5405233e2941f76fced650af37a" dmcf-pid="yJI0zZGhdT" dmcf-ptype="general">툴젠 관계자는 "EP457은 진핵세포에 크리스퍼 RNP 복합체 도입을 통한 유전자 교정 기술 중 가이드 RNA와 카스나인 단백질의 특정 몰비(분자 수 비율)를 조건으로 하고 있다"며 "EP760과 EP987은 몰비 조건이 제한되지 않아 적용 범위가 더 넓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936952ad690edaf30d48713bbe9d503493194d4a34b79609cb3f81cafb2b13be" dmcf-pid="WiCpq5Hldv" dmcf-ptype="general">미국 원천특허 분쟁과 유럽 특허 항소 결과가 향후 사업화의 중요 변수다. 핵심 특허의 권리 범위가 유지되면 글로벌 빅파마와 기술이전 논의에서 협상력을 확보할 수 있다. 권리가 축소되거나 무효화할 경우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p> <p contents-hash="997159688e43579b55f950a04c950079a82194af706e9143ffafac3a4d01f4eb" dmcf-pid="YnhUB1XSnS" dmcf-ptype="general">결과와는 별개로 특허 분쟁이 장기화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미국 원천특허 분쟁과 유럽 특허소송 모두 최종 결론까지 상당 시간 걸릴 수 있다. 이 과정에서 소송을 지속하기 위한 재원 확보가 중요 과제로 떠오를 수 있다. 유전자교정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새로운 기술이 시장 표준으로 자리잡을 경우 현재 특허의 경제적 가치에도 변화가 생길 수 있다. 일각에서는 현지 규제당국의 심사 절차가 예상보다 길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p> <p contents-hash="898ef50af68d92b16844766b6c7a3daedbe23187b01d153c2a52d7519b22aa61" dmcf-pid="GLlubtZvel" dmcf-ptype="general">툴젠 관계자는 "현재 유상증자를 추진 중으로 증권신고서 정정 요구를 받아 보완 절차를 진행 중"이라며 "계획한 수준의 자금을 확보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에서 원천특허 관련 간섭심사가 한동안 중단됐다가 올 3월 다시 재개된 부분을 중요하게 보고 대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시사저널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카스퍼스키 “디지털 폭력 피해자 5명 중 1명 구제 방법 몰라 침묵” 07-14 다음 사흘 만에 멈춘 메타의 ‘뮤즈 이미지’… AI 시대, 선 넘은 ‘옵트아웃’의 경고 [팩플] 07-1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