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잡으러 신공지능이 간다…신진서 “2승 이상 거두고 싶다” 작성일 07-14 50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바둑 AI 카타고와 19일부터 맞대결<br>2점 접바둑·제한 시간 차이로 배려<br>“최대한 실수 줄이는 데 집중할 것”</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81/2026/07/14/0003661181_001_20260714191909187.jpg" alt="" /><em class="img_desc">인공지능과의 바둑 맞대결을 앞둔 신진서 9단이 14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에서 열린 쎈수학·한경 기신전 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6.7.14 한국기원 제공</em></span><br><br>전 바둑기사 이세돌과 알파고의 2016년 대결 이후 10년 만에 열리는 인간과 인공지능(AI)의 바둑 맞대결을 앞두고 인류 최강 바둑기사인 신진서 9단이 2승 이상 거두겠다는 목표를 밝혔다.<br><br>신 9단은 바둑 AI ‘카타고’와의 맞대결을 앞두고 14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에서 열린 쎈수학·한경 기신전 기자회견에서 “연습해 보니 2승 이상, 3승까지도 도전해 보고 싶다”며 “중반에서 카타고의 수에 얼마나 잘 대응하느냐가 승부처”라고 말했다.<br><br><!-- MobileAdNew center -->신 9단은 “어느 정도 여유가 있는 상태로 끝내기까지 간다면 기대해 볼 만하다”며 “전투로 흘러가면 내 승률은 10% 미만인 것 같고 후반 승부로 간다면 60~70% 이상으로 보고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AI 등장 이후 다양한 수를 연구하면서 인간의 바둑도 초반은 확실히 발전했다고 생각한다”면서 “중반 전투는 여전히 인간의 창의성과 판단력이 필요한 영역”이라고 짚었다.<br><br>이번 대결은 호선이 아닌 2점 접바둑으로 19일부터 열린다. 신 9단이 상대하는 카타고는 알파고 이후 가장 널리 쓰이는 오픈소스 바둑 AI로 프로기사와 국가대표 선수들의 훈련은 물론 TV 바둑 해설에도 활용된다.<br><br>신 9단의 자신감에는 이유가 있었다. 신 9단은 AI를 가장 잘 활용하고, AI와 가장 가깝게 바둑을 두는 기사로 유명하다. 별명도 그의 성과 인공지능을 결합한 ‘신공지능’이다. AI를 참고하되 AI를 무조건 정답으로 여기지 않고 자신만의 길을 개척해 인류 최강 기사의 자리를 몇 년째 지키고 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81/2026/07/14/0003661181_002_20260714191909246.jpg" alt="" /><em class="img_desc">신진서 9단이 14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에서 열린 쎈수학·한경 기신전 기자회견에서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2026.7.14 한국기원 제공</em></span><br><br><!-- MobileAdNew center -->신 9단은 대국 제의를 받은 뒤 대국에 나서는 카타고와 성능이 비슷한 AI 모델을 상대로 연습해 왔다. 그는 “2점 치수로는 대국을 제의받기 전까지 한 판도 이기지 못했다. 반면 세 점으로는 한 번도 지지 않았다”며 “두 점은 도전해 볼 만한 치수”라고 평가했다.<br><br>그는 “사람과 둘 때는 어떤 상황에서도 이길 수 있다는 마음으로 임하지만 AI와의 대국에서는 작은 실수 하나도 치명적이기 때문에 최대한 실수를 줄이는 데 집중할 것”이라며 “전투를 벌이기보다 나만의 스타일로 끝내기까지 이어갈 수 있는 흐름을 만드는 데 초점을 맞춰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br><br>제한 시간은 신 9단에게 5시간과 30초 초읽기 1회가 주어진다. 카타고는 제한 시간 없이 매 수 20초 안에 착수해야 한다. AI와 인간의 사고능력을 고려한 규칙이다. 신 9단은 대국당 5000만원씩 총 1억 5000만원을 받고 승리할 때마다 5000만원의 수당을 추가로 받는다. 2승 이상을 거두면 제네시대스 G90도 받는다.<br><br>신 9단은 “관심을 가져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 좋은 기회에 카타고와 대국할 수 있게 돼 기쁘고 설레는 마음”이라며 “이번 대국이 승부 자체뿐만 아니라 앞으로 인간 기사들과 대국할 때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관련자료 이전 주사 한대로 암세포가 사라진다고?…‘암백신’ 신기술 등장했다 07-14 다음 AI vs 人 반격 시작됐다…신진서 "절대 지지 않겠다·3승!" 07-1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