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만의 인간-AI 리매치…신의 한 수 나올까 작성일 07-14 51 목록 [앵커]<br><br>이세돌 9단의 값진 1승으로 화제를 모았던 인간과 AI의 바둑 맞대결이 10년 만에 다시 펼쳐집니다.<br><br>이번에는 세계랭킹 1위 신진서 9단이 인간 대표로 나섭니다.<br><br>10년 전 AI를 무너뜨린 '신의 한 수'가 다시 나올지 기대됩니다.<br><br>신현정 기자입니다.<br><br>[기자]<br><br>10년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이세돌 9단과 AI 알파고의 세기의 대결.<br><br>이세돌은 알파고의 허를 찌른 '신의 한 수'로 값진 1승을 따냈지만, 최종 전적 1승 4패. AI의 시대가 도래했음을 알렸습니다.<br><br>10년이 흐른 지금, 한층 강해진 AI 앞에 인간이 또 한 번 도전합니다.<br><br>인간 대표는 세계랭킹 1위 신진서 9단.<br><br>상대는 메모리 96기가바이트를 탑재한 카타고입니다.<br><br>AI가 인간의 기보를 학습했듯, 신진서 역시 AI의 기풍을 분석해왔습니다.<br><br><신진서 / 9단(지난 4월)> "지금도 AI를 흔들 수 있는 묘수가 존재한다고 생각하고요. 그런 수를 둔 적도 있기도 하고…"<br><br>10년 전 인간이 거둔 1승이 기적이었다면, 이번 목표는 전승.<br><br><신진서 / 9단> "1승만 하더라도 성공적이라고 생각했는데 연습해 보니까 그래도 2승 이상 3승까지 도전해보고 싶다고 생각은 하고 있고요. 후반 승부로 갈 수 있게 판을 짜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br><br>다만 10년 전 대결이 같은 조건인 호선에서 이뤄졌다면, 이번에는 인간이 두 점을 먼저 놓는 2점 접바둑 방식으로 치러집니다.<br><br>인간과의 대국에선 전투적인 기풍으로 상대를 몰아붙이는 것이 강점인 신진서.<br><br>AI를 상대로는 우위를 지켜가며 빈틈을 노리는 전략을 준비하고 있습니다.<br><br><신진서 / 9단> "전혀 외울 수 없는 세계이고, 한 수 한 수 자기의 생각으로 최선을 다할 수밖에 없는 영역이다보니까 중반에서 얼마나 카타고의 수를 잘 대응할 수 있을지가 승부처가 아닐까…"<br><br>대국은 오는 21일까지 총 세 차례 치러집니다.<br><br>신진서가 AI가 예상하지 못한 또 하나의 신의 한 수를 만들지 주목됩니다.<br><br>연합뉴스TV 신현정입니다.<br><br>[영상취재 윤제환]<br><br>[영상편집 심지미]<br><br>[그래픽 이예지]<br><br>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br><br> 관련자료 이전 한화 왕옌청, 대만 대표로 아시안게임 출전 07-14 다음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MMA 77kg 체급 출전권 추가 확보···로드FC 챔피언 윤태영 출전 07-1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