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즘] 한국 원자력 기술이 유난히 돋보이는 이유 작성일 07-15 5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UfygWWvmvV"> <figure class="s_img 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0ea123d7a7717df770766fb936d825900689c466f9a59beae3f6bad383ce653" dmcf-pid="u4WaYYTsy2"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강현국 미국 렌슬러공대 기계항공원자력공학과 교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7/15/joongang/20260715000354889lqxl.jpg" data-org-width="205" dmcf-mid="pTIeCCsAy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7/15/joongang/20260715000354889lqxl.jpg" width="205"></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강현국 미국 렌슬러공대 기계항공원자력공학과 교수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0cc811407605bd4d27300a918f5ee7a647d2a4838ba99dc89e34364c811852f5" dmcf-pid="78YNGGyOW9" dmcf-ptype="general"> 최근 중요성이 새삼 부각되고 있는 원자력 에너지 활용에서 우리의 현주소는 어디인지, 다양한 옵션 중에 우리는 어떤 길로 가고 있는지 짚어 보자. 원자력 에너지는 무거운 핵이 가벼운 핵들로 분열하면서 발생하는 열을 이용하는 것이므로 세상의 모든 원자로는 사실 같은 원리로 작동한다. 이 열에너지의 전달 방법에 따라 경수형원자로·중수형원자로·액체금속로·가스냉각로·용융염원자로 등으로 구분한다. 각자 고유한 특성이 있어서 어느 기술이 다른 기술에 비해 우월한 기술이라 할 수는 없다. </p> <p contents-hash="90aa614d1731801f97a2a1ef945e8306b6b9b78c0c9d0bc4fd06b12c04648b12" dmcf-pid="z6GjHHWIvK" dmcf-ptype="general">2차 세계 대전 이후 원자력을 평화적 에너지 목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여러 가지 개념을 시험하던 시대의 원자로들을 1세대 원자로라 한다. 1970년대 상업적 대형화를 추구한 것이 2세대 원자로다. 이 단계부터는 실증된 기술과 운영관리가 중요했기 때문에 물을 사용하는 경수형 원전과 중수형 원전이 중심이 되었다. 1990년대에는 안전성 강화를 특징으로 하는 3세대 원자로가 개발되었다. 중력과 대류 같은 자연법칙에 의해 안전이 확보되는 정도에 이르면 이를 3+세대라 하는데, 기존보다 1000배에 달하는 안전성을 확보하게 된다. UAE와 체코에 수출하는 등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주력 노형인 APR1400와 APR1000 원자로가 이 3+세대에 해당한다. </p> <p contents-hash="7ac256cf70565a5c7cb15377f10306e74f0d1bba5f15458cde9f00a3f1dc68ef" dmcf-pid="qouC77pXyb" dmcf-ptype="general">이 과정에서 밀려난 기술들은 각자의 고유한 장점에도 불구하고, 경수형 원전 수준의 안전성과 경제성 확보에는 너무나 큰 기술개발 투자가 필요했기 때문에 2001년에 우리나라를 포함한 9개국이 공동 투자를 시작하면서 처음으로 4세대라는 용어가 사용되었다. 이것은 3세대보다 우월하다는 의미가 아니라 시기상 3세대 이후의 새로운 상업용 원자로의 개발을 추구한다는 뜻이다. </p> <p contents-hash="d192ca1a09539697992fcd7c2f4d7facb4163d557d49108e78ec7a682cf12a0b" dmcf-pid="Bg7hzzUZvB" dmcf-ptype="general">대형원전을 추구하던 기존 흐름과는 별개로 최근 소형모듈형 원자로(SMR)의 필요성이 크게 대두되면서, 3+세대 기술을 더 발전시킨 경수형 SMR과 4세대 기술개발을 통해 가능성을 보인 비경수형 SMR이 여러 선진국에서 동시에 개발되고 있다. 우리나라가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가진 경수로 기술을 바탕으로 무붕산운전과 완전피동안전기술을 결합하여 개발한 혁신형 SMR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SMR 중의 하나이다. 상업성과 안전성이 확인된 경수형원전 기술을 이미 확보하고 다양한 비경수형 옵션을 확보해 가는 중인 우리나라는 세계 원자력 개발의 흐름 속에서 유난히 돋보이는 자리에 있다. 부산 기장에 2035년 준공을 목표로 건설하는 혁신형 SMR의 성공을 통해 우리의 원자력 기술이 다른 나라가 넘볼 수 없는 단계로 진입하기를 기대한다. </p> <p contents-hash="293e9abadbb982a9724cea6fbde52665ce4da88d33c4422bef2473918ea9f9d4" dmcf-pid="bazlqqu5Cq" dmcf-ptype="general">강현국 미국 렌슬러공대 기계항공원자력공학과 교수</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그 시절 '리그 오브 레전드' 온다…라이엇, '본질 회복' 선언 07-15 다음 강릉시청 장애인사격 심영집·박진호·이유정, 세계선수권 출전권 획득 07-1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