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모채·레버리지론까지… 美빅테크들, AI 데이터센터 ‘영끌 빚투’ 작성일 07-15 6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AI, 승자 독식” 치킨게임 양상</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Yy9FF5TX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abe1ee19e4e4a7da91021d7dd3775d77a10cd17014156c47738ae97e5096253" dmcf-pid="GGW2331yH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메타가 미국 오하이오주 뉴앨버니 소재 데이터센터 부지에 세운 텐트형 구조물로 지난달 공개됐다./메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7/15/chosun/20260715005653816codn.jpg" data-org-width="2048" dmcf-mid="ymcZCCsA5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7/15/chosun/20260715005653816codn.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메타가 미국 오하이오주 뉴앨버니 소재 데이터센터 부지에 세운 텐트형 구조물로 지난달 공개됐다./메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76bab3692dfb51e51897d4f9dc58b6fe300eab3bda078f4f39abd7b56377a40" dmcf-pid="HHYV00tWHR" dmcf-ptype="general">인공지능(AI) 인프라 과잉투자 논란에도 미국 빅테크들의 AI 데이터센터 확장 경쟁이 오히려 거세지고 있다. 계속되는 막대한 투자에 AI 수요가 설비 증설 속도를 따라가지 못할 수 있다는 ‘피크아웃’ 우려가 나오지만, 기업들은 향후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치열한 컴퓨팅 파워 용량 확보 경쟁을 벌이는 모양새다.</p> <p contents-hash="f05deb5cecfeb659cbd8e962767b753b33f536f50901978ab9740cac7cfabf09" dmcf-pid="XXGfppFY5M" dmcf-ptype="general">투자 규모가 기업의 현금 창출 능력을 크게 넘어서면서, 자금 조달 방식도 점점 과감해지고 있다. 회사채뿐만 아니라 프로젝트금융, 사모채권, 레버리지론까지 동원되고 있다. 더 많은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이들 대출채권을 기반으로 만든 ‘대출채권담보부증권(CLO)’ 시장도 형성되기 시작했다. 금융권 일각에선 “과거 미국 부동산 투자 과열기를 연상시킨다”는 말도 나온다.</p> <p contents-hash="c554cd05e463ed9213f911dff07b7c38631c290256720ead320d081d88c4f150" dmcf-pid="ZZH4UU3G1x" dmcf-ptype="general"><strong>◇메타, 과잉투자 논란속 500억달러 승부수</strong></p> <p contents-hash="1776483917d0ed5a6c8c4f0d93454b4df2d4219ae6f666edd555e86fee268e3d" dmcf-pid="55X8uu0HXQ" dmcf-ptype="general">메타는 13일(현지 시각) 미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AI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의 컴퓨팅 용량을 5기가와트(GW)로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기존 계획인 2GW 이상에서 2.5배가 된 것으로, 전체 투자 규모도 500억달러(약 75조원)를 넘어서게 됐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2e024431801554f6fa76d9ccc219cdfbf661e9aa5f5e34951e465fc9f4c1039" dmcf-pid="1BzL88V7t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그래픽=이철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7/15/chosun/20260715005655142flqy.jpg" data-org-width="2000" dmcf-mid="WvhzXXYCX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7/15/chosun/20260715005655142flqy.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그래픽=이철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5961726d15da09b3908ffc5dc63f28a864bd5817d9169d078e20b2164a82014" dmcf-pid="tbqo66fz56" dmcf-ptype="general">메타는 지난 8일에도 캐나다 앨버타주에 92억달러를 투입해 1GW 규모의 데이터센터 건설 계획을 발표했다. 2월엔 미국 인디애나주에서 100억달러를 투자한 1GW급 데이터센터를 착공하는 등 올해 들어서만 수차례 데이터센터 관련 투자 계획을 내놨다.</p> <p contents-hash="9418ab6873dbb41a992e999169d7e46482cab47ea550872c922b855f9a5f1ea7" dmcf-pid="FKBgPP4qH8" dmcf-ptype="general">이번 발표는 “메타가 남는 AI 데이터센터 용량을 외부 기업에 임대하는 사업을 검토 중”이란 소식이 나온 지 약 2주 만이다. 당시 시장에선 “AI 인프라 투자가 한계에 이르렀거나, 수요가 예상보다 부족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고, 반도체 기업과 빅테크의 주가 하락 사태로 이어졌다. 그러나 이런 우려를 불식하듯, 투자를 오히려 더 확대한 것이다.</p> <p contents-hash="18f4a124714570bc0a2d63a4b101e4de830846d82e9fad3737fd0703a682ad4c" dmcf-pid="39baQQ8Bt4" dmcf-ptype="general">메타를 비롯, 빅테크의 AI 인프라 투자는 계속 늘어나고 있다. 모건스탠리는 올해 구글,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스페이스X 등 5개 주요 빅테크의 연간 데이터센터 시설 투자 금액이 7790억달러(약 1168조원)에 달하고, 내년에는 이보다 58% 증가한 1조2300억달러, 2028년엔 이보다 13% 또 오른 1조3960억달러(약 2093조원)에 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p> <p contents-hash="c2d94fe94dbd2af09da3888e8eab18e9f26d8e8d8e190dc42cfedea8aff4555d" dmcf-pid="02KNxx6bYf" dmcf-ptype="general">AI 업계에선 “이는 AI 시장이 승자 독식 구조로 굳어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AI 경쟁이 모델의 성능을 넘어 이를 학습·운영할 데이터센터와 반도체, 전력을 누가 먼저 확보하느냐의 싸움으로 옮겨가고 있고, 이 시점에서 투자를 늦췄다가 선두 경쟁에서 영영 밀릴 수 있다는 것이다. AI 투자를 둘러싼 ‘치킨게임’이 벌어지는 셈이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는 격화하는 대규모 투자 경쟁을 놓고 “마치 (냉전 시대) 군비 경쟁을 보는 것 같다”고 했다.</p> <p contents-hash="5d8181cc685cd36760f96cc9fd25cdd2f3005498b299626e13f1a7580de0d5ac" dmcf-pid="pV9jMMPK5V" dmcf-ptype="general"><strong>◇사모채권·레버리지론에 신용파생상품도 등장</strong></p> <p contents-hash="bfd025412e1819368d618e03ddc6e0e31c28e3c1347934a1af4653cdbd2126ed" dmcf-pid="Uf2ARRQ9X2" dmcf-ptype="general">현금 부자로 불리던 빅테크들이지만, 막대한 설비 투자를 자체 현금으로 감당할 수 없는 상황이 되자 잇따라 ‘빚투(빚을 내서 하는 투자)’에 뛰어들고 있다. 모건스탠리는 올해 전 세계 AI 관련 채권·대출 등 부채 조달액이 5700억달러로, 지난해의 두 배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5월 말까지 조달액만 2360억달러로 전년 동기의 4배에 달했다.</p> <p contents-hash="2e29f6ba4a895b4a821634c9b8cc091fa11957c4265a33bb76bbcc5ed9a0a3e7" dmcf-pid="u4Vceex259" dmcf-ptype="general">지치지 않는 빅테크의 자금 수요를 소화하려 미국 월가에선 새로운 ‘수단’도 내놓고 있다. 데이터센터를 별도의 합작 법인이나 특수목적법인으로 만들어 외부 자금을 조달하는 방식이 대표적이다. 기업이 직접 모든 건설비를 부담하지 않고, 사모펀드·보험사·기관투자자가 사업에 돈을 댄 뒤 빅테크가 데이터센터를 장기간 임차하는 구조다. 일부 프로젝트는 사모채권을 통해 전체 건설비의 최대 95%까지 빚으로 조달한 것으로 알려졌다.</p> <p contents-hash="883c2785a1bd00d528e25ce90ac6b14b888b41688b1fd8f2cf89bbaef39b11fc" dmcf-pid="78fkddMVGK" dmcf-ptype="general">모건스탠리 등 투자은행들은 약 1조4000억달러 규모의 미국 레버리지론 시장도 빅테크들의 AI 인프라 투자 자금원으로 제시하고 있다. 신용도가 상대적으로 낮거나 부채 비율이 높은 기업에 제공되는 고금리 대출이다. 이 시장은 여러 기업의 대출채권을 묶어 만든 파생(구조화금융) 상품인 대출채권담보부증권(CLO)이 떠받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대적 고위험 금융 상품까지 동원되고 있는 셈이다.</p> <p contents-hash="0824ed8515d11110fe181fabfbd9568d77aeb7e8735d75a561345c285864585d" dmcf-pid="z64EJJRf5b" dmcf-ptype="general">AI 투자의 상당 부분을 빚으로 충당하면 사업의 부실 위험이 커질 수 있다. 이 상황에서 예상만큼 AI 수요가 늘지 않거나 전력·건설비와 조달 금리가 급등하면 사업 수익성이 흔들리고, 그 손실은 글로벌 금융 시장 전반으로 전이될 수 있다. 로이터통신은 “AI 열풍으로 데이터센터가 점점 더 부채에 의존해 건설되면서, 금융권에서 위험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고 했다.</p> <p contents-hash="8c3b61620f0b0ec678ba70944aa3bf7b2c1149895a0cee29d9d2bb9aa390a4d0" dmcf-pid="qonvEEAiXB" dmcf-ptype="general"><strong>☞사모채권과 레버리지론</strong></p> <p contents-hash="17b76c9d5f55a09c68315454312ddf6bff874850f01958a71bb08e163c864b25" dmcf-pid="BgLTDDcnZq" dmcf-ptype="general">일반 투자자가 아닌 소수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발행해 신속하게 자금을 조달하는 채권을 사모채권이라고 한다. 레버리지론은 신용도가 낮거나 부채가 많은 기업에 제공하는 고금리 대출이다. 여러 금융사가 참여해 공동으로 제공하는 경우가 많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반도체는 시설 확충 경쟁… 인텔 아일랜드 공장에 8조원 투입, 하이닉스 中 생산장비 확대 07-15 다음 6년 만에 상금 3배로, 관중은 80% 증가… 위상 달라진 女 크리켓 07-1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