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훔쳐보고 빙글빙글 돌고…AI 해킹으로 뚫리는 홈캠 작성일 07-15 2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인게이지26] 체크포인트, '프라이버시 장악' 경고</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W7WKYpFYTR">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8f1ac831f22cd9c18f3284a0bdc3c3c9b6f45543ceddfae93bf9dcec56bb9b2" dmcf-pid="YzY9GU3Gl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7/15/552796-pzfp7fF/20260715060022538cinz.jpg" data-org-width="640" dmcf-mid="yi9a2ex2l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7/15/552796-pzfp7fF/20260715060022538cinz.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e5b450cb1a73f45aa1b92281d924d16b3ddb850c8be151a422a71d2a89b4de6a" dmcf-pid="GqG2Hu0HSx" dmcf-ptype="general">[디지털데일리 김보민기자] 일반 가정집이 홈카메라(홈캠)를 사용하는 비중이 늘기 시작했다. 시장조사업체 갤럽이 발표한 '2025 한국인의 소비·여가 생활'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정보가전 중 홈캠이 차지하는 비중은 9%에 달한다. 반려동물을 키우거나 홀로 사는 1인 가구가 늘면서 실제 수요가 늘어났다는 점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p> <p contents-hash="50b91782fa354a4c022e2b13b67fbe7ffaf99d0920d37629e37a7dac3487676c" dmcf-pid="HQud78V7hQ" dmcf-ptype="general">그러나 365일 24시간 우리의 일상을 엿보는 홈캠이 해킹 공격을 당했다면 어떨까. 글로벌 보안 기업 체크포인트소프트웨어테크놀로지스는 인공지능(AI) 시대에는 홈캠과 같은 정보가전 시스템에 침투하는 것이 어렵지 않다고 경고한다. 누구나 고도의 해킹 기술 없이 자연어로 공격을 가할 수 있는 만큼, 예전과 다른 대응 전략이 필요하다고도 경고했다.</p> <p contents-hash="4095d8beb941f71ddf51a7326b2f3905398c2887a952dc39255447decea2f5d4" dmcf-pid="Xx7Jz6fzvP" dmcf-ptype="general">로템 핀켈스타인 체크포인트 리서치 부문 부사장은 14일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인게이지(Engage 2026)' 행사를 통해 실제 AI로 홈캠 장비를 해킹하는 과정을 시연했다. 준비물은 간단했다. 이동형 홈캠 로봇 '에보(EBO)'와, 연구진이 개발한 AI 기반 자율 분석 연구 시스템 '리버스젠(ReverseGen)'만 있으면 가능했다.</p> <p contents-hash="9d3bfa97b30612f6a497866df234056b811e4a569fe3972e247baa439655ba95" dmcf-pid="ZMziqP4qT6" dmcf-ptype="general">핀켈스타인 부사장은 "리버스젠에게 자연어로 지시를 내려 에보를 해킹해보겠다"며 "시스템에 제공할 정보는 오직 에보의 인터넷프로토콜(IP) 주소뿐"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4ba5b2506087fa481952afba99f3e59df606d76742891c78d72d99f7aa5b1266" dmcf-pid="5RqnBQ8Bh8" dmcf-ptype="general">핀켈스타인 부사장은 리버스젠 시스템에 에보의 IP주소를 비롯해, 해당 기기에 대한 제어권을 획득하는 것이 가능한지 물었다. 이 과정에서 "가능하다면 다양한 공격 어댑터를 제안하라"고 지시했다. 관련 내용을 시스템에 입력하자 리버스젠 시스템 내 AI가 분주히 명령에 대한 답변을 생성하기 시작했다.</p> <p contents-hash="7d4ce2ee6681e5ed0cb17546a0e27c9e014b8433aad3f1d6ce5f811dd8c1767c" dmcf-pid="1eBLbx6bv4" dmcf-ptype="general">그 결과 리버스젠은 3가지 공격 경로를 제안하는 데 성공했다. 각 경로는 에보 기기를 제어하는 데 특화된 '권한 상승'을 제안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적용하자 에보 기기의 불빛이 파란색에서 빨간색으로 변했고, 카메라가 비추는 화면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것도 가능했다. 기존 홈캠 기능에 포함되지 않았던 방향으로 360도 빠르게 돌기도 했다.</p> <p contents-hash="7f5bc0ee3ee848fc179c617726b28f22bbfc43c6256bc61cb86f97a1193fdc92" dmcf-pid="tdboKMPKvf" dmcf-ptype="general">핀켈스타인 부사장은 "로봇은 집 안을 이동하며 개인적인 순간들을 본다는 특징이 있다"며 "홈캠을 장악한다는 것은 곧 프라이버시를 완벽히 침해했다는 것과 같다"고 평가했다. 이어 "홈 로봇은 저장소 데이터를 클라우드 환경으로 스트리밍할 수도 있다"며 "이 영역을 탈취한다면 프라이버시를 완벽히 장악당한다는 의미"라고 부연했다.</p> <p contents-hash="3b609aab4d469f67d3b75a4066bafa2770c5928745f7afa6563a3407375ba39f" dmcf-pid="FJKg9RQ9hV" dmcf-ptype="general">에보는 팔다리가 없는 원형 로봇이지만, 추후 이족·사족보행 로봇을 활용하는 일반 가정집이 늘어난다면 추가 피해도 불가피할 것으로 예측했다. 핀켈스타인 부사장은 "로봇이 가져올 악몽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팔다리가 달린 2미터 높이의 무언가가 나를 해칠 수 있다'는 공포라고 답하겠다"며 "AI가 모터를 하이재킹한다면 그 누구도 안심하고 잘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39e411752deb77dbe06c428751198a61b7992abda69a102256de12da56c2d8f8" dmcf-pid="3i9a2ex2v2" dmcf-ptype="general">핀켈스타인 부사장은 첨단(프론티어) AI 모델이 고도화될 경우 그 피해 또한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지난 몇 달 동안 프론티어 모델들이 내부에 접근하지 않고도 시스템을 스스로 학습하는 능력을 입증하기 시작했다"며 "인터페이스와 상호작용하고 리버스 엔지니어링을 수행하는 것만으로도 가능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p> <p contents-hash="b858f74877ac401ea368b9cf44701e8b382012c1d642ee2840ea434629995b20" dmcf-pid="0MziqP4qC9"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내부 접근권한 없이 외부에서 시스템을 학습할 수 있다면, 그 시스템이 어디서 실패하고 어떤 가정이 세워졌는지 쉽게 알아낼 수 있다"며 "(해커와 같은) 공격자들이 시스템 허점과 공격 경로를 찾아내는 방법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f47c1c1f7f6f358b3f33fe4c9ef92a9807eb4c1bae13339c1b96e879ca7ebac8" dmcf-pid="pRqnBQ8BTK" dmcf-ptype="general">한편 체크포인트는 '프론티어 AI 모델 준비 프로그램(Frontier AI Models Readiness Program)'을 운영하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대규모 AI 기반 코드 스캔을 수행하고 보안 검토를 실시해 패치 적용 절차를 개선하고 신규 위협에 대응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p> <p contents-hash="d8d17dba66cf56c5ff918fe8425930d164f43efd35c3515936325d82b76f80d3" dmcf-pid="UeBLbx6blb" dmcf-ptype="general">그 일환으로 '블래스트(BLAST)'라는 이름의 자체 기술 세트도 개발했다. BLAST는 체크포인트 제품 전반에 엔터프라이즈 규모 AI 기반 보안 분석을 수행하는 데 특화돼 있다. 개별 코드 조각을 검사하는 대신 전체 제품 아키텍처에 걸쳐 데이터 흐름, 신뢰 경계, 인증 경로, 서비스 상호작용을 연관시켜 다중 저장소 분석을 수행하는 것이 핵심이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디지털데일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내일의 경기(16일) 07-15 다음 업무 현장에 투입된 'AI 일개미들'…보안 담당자 골칫거리 된 이유 07-1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