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원영이 불교 책 읽는대"…출간 100년 된 책의 '역주행' 작성일 07-15 45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데이터로 보는 잘파세대' 미디어 세미나<br>아이돌 추천 타고 불교 서적·고전 인기<br>대학생 AI 사용량, 클로드 첫 1위<br>AI 채팅 월 38시간…모바일 게임 추월</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5QGqiex2v8">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248136671b1829ffaf8fb483ee2e34416dcfb0bb9de80bd1e4367762c2bbb47" dmcf-pid="1xHBndMVT4"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아이브 장원영이 30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닥터엘시아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열린 포토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사진=뉴스1"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7/15/ked/20260715142038649vhls.jpg" data-org-width="1200" dmcf-mid="GPYURQ8By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7/15/ked/20260715142038649vhls.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아이브 장원영이 30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닥터엘시아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열린 포토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사진=뉴스1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c4d27ff0b3617867b02e9fce67aa268602c2b072be95633dd42cb957d019d6a6" dmcf-pid="tMXbLJRfCf" dmcf-ptype="general"><br>걸그룹 아이브 멤버 장원영이 추천한 불교 서적 한 권이 10~20대 독서 목록을 흔들었다. 불교 도서 인기가 헤르만 헤세의 1922년작 '싯다르타'로 이어지며 이 소설은 100여 년 만에 전자책 플랫폼 대여 순위 2위에 올랐다. 같은 세대의 인공지능(AI) 사용에서는 클로드가 챗GPT를 처음 앞질렀고, AI 채팅 앱에 쓰는 시간은 모바일 게임을 넘어섰다. 국내 플랫폼 3사가 실사용 데이터로 그려낸 잘파세대(Z세대+알파세대)의 모습이다.</p> <p contents-hash="b96e92df877bafb80f1b066e55f4d127f637d2e7f3cef0d93870b7673e0eee24" dmcf-pid="FRZKoie4vV" dmcf-ptype="general">KT 밀리의서재와 AI 스타트업 마인드로직, 빅데이터 기업 아이지에이웍스는 15일 서울 서대문구에서 '데이터로 보는 잘파세대' 공동 미디어 세미나를 열고 각사가 보유한 사용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잘파세대의 콘텐츠·AI·모바일 소비 양상을 발표했다.</p> <p contents-hash="bfabf5db65a3b0be1a590a5426b6742cff896ffaca4ed43c413dba3c940e0b03" dmcf-pid="3e59gnd8v2" dmcf-ptype="general"><strong><span>"장원영이 읽었대"…책이 다시 '힙'해졌다</span></strong></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40f828df72027ab70c21bceba39561edd0e03537061d78a822b9e293ddc2667" dmcf-pid="07rH2bzth9"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kt밀리의서재 이신형 팀장 / 사진=피알브릿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7/15/ked/20260715142039910hodt.jpg" data-org-width="1200" dmcf-mid="HfjCpF5TT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7/15/ked/20260715142039910hodt.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kt밀리의서재 이신형 팀장 / 사진=피알브릿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291587aa33c4eb3a18f0032d70d69d0257192963bc5050a7f32ddd7e7f8177d1" dmcf-pid="pzmXVKqFhK" dmcf-ptype="general"><br>밀리의서재는 10년간 누적 회원 1000만 명의 독서 행동 데이터를 공개했다. 국민독서실태조사 기준 한국 성인 독서율이 하락하는 추세 속에서도 20대 독서율은 0.8%포인트 오히려 올랐고, 종이책보다 전자책 독서 비율이 높아졌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밀리 회원의 월평균 독서량은 6.8권으로 국민독서실태조사의 성인 평균(0.3권)과 큰 격차를 보였다. 다만 두 수치는 집계 기준과 기간이 달라 단순 비교에는 한계가 있다.</p> <p contents-hash="601997163ada9bd5d7db937f348c3f2ad9c82d0fc6e5f8750e658a9cca6dd4a3" dmcf-pid="UqsZf9B3hb" dmcf-ptype="general">이날 발제에 나선 이신형 밀리의서재 무제한독서팀장은 독서가 취향과 정체성을 드러내는 수단이 된 '텍스트힙' 현상을 배경으로 꼽았다. 소셜미디어(SNS)를 중심으로 책을 인증하고 필사를 공유하는 문화가 오프라인으로 번지면서 서울국제도서전에는 16만명이 몰렸다는 사례도 소개했다.</p> <p contents-hash="fb543f17df674504942223d6eb7705d97949b6161b2d720701f64f2c7f2a2a86" dmcf-pid="uBO542b0yB" dmcf-ptype="general">역주행의 방아쇠는 미디어와 팬덤이었다. 1020 대여 순위에서는 김애란 작가의 '안녕이라 그랬어'가 방송 출연을 계기로 1위에 올랐고, 장원영이 '초역 부처의 말'을 추천한 이후 불 붙은 불교 도서 인기가 '싯다르타'(2위)까지 이어졌다는 분석. 20대에서는 민음사 세계문학전집을 중심으로 한 고전 읽기가 유행했고, 이용자의 40%가량이 2030 여성이었다는 설명도 뒤따랐다.</p> <p contents-hash="f63fdd8dcdf0e3ca4a49f20eec0763897861dea820c3087d88cb72f2025eec99" dmcf-pid="7bI18VKplq" dmcf-ptype="general">밀리의서재는 독서 기록의 효과도 앞세웠다. 하이라이트·한줄리뷰 등 기록 기능을 쓰는 회원은 월평균 9.8권을 읽어 그렇지 않은 회원(5.1권)의 1.9배였고, 기록을 시작한 달의 독서량은 그 전보다 38% 늘었다. 이 팀장은 "독서 기록이 독서 습관을 만들어주고, 기록을 통해 독서의 가치와 효능감을 더 느낄 수 있게 해주는 게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78242aead8092c8cf111484dc1f18605b8b20e2ce018ed5608272f8fd9f658d7" dmcf-pid="zKCt6f9USz" dmcf-ptype="general"><strong><span>"대학생 AI 지형 바뀌었다…클로드, 챗GPT 첫 추월"</span></strong></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091a129eb602a96ea877768694935c861a0bf60db9dee04579c4bf0383ead69" dmcf-pid="q9hFP42uS7"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마인드로직 김진욱 대표 / 사진=피알브릿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7/15/ked/20260715142041156yisg.jpg" data-org-width="1200" dmcf-mid="XSKJImDgh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7/15/ked/20260715142041156yisg.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마인드로직 김진욱 대표 / 사진=피알브릿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b314f41667d76aacc842c3b3bb76cb051df4b21ab42a519a03a900d4c3bea40" dmcf-pid="B2l3Q8V7vu" dmcf-ptype="general"><br>마인드로직은 자사 생성형 AI 플랫폼 '팩트챗' 데이터를 공개했다. 2019년 맥킨지 출신 김진욱·김용우 공동대표가 창업한 이 회사는 2021년 자체 거대언어모델(LLM)을 상용화했고 2023년 이수만 전 SM엔터테인먼트 총괄프로듀서로부터 70억원을 투자받았다. 지난해 출시한 팩트챗은 챗GPT·클로드·제미나이 등 80여개 AI 모델을 한 플랫폼에서 쓸 수 있는 서비스로, 유료 사용자 50만 명 중 80%가량이 대학생이다. 월 토큰 사용량은 지난달 기준 900억개에 달했다.</p> <p contents-hash="dde6a640505eb9f4b8e427c148e48df9526600fa71624dafc2664c1485fb5685" dmcf-pid="bVS0x6fzSU" dmcf-ptype="general">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모델 점유율이었다. 토큰 사용량 기준 챗GPT 점유율은 지난해 7월 69.7%에서 올해 6월 30.6%로 떨어진 반면 같은 기간 클로드는 9.6%에서 33.1%로 뛰며 1위에 올라섰다. 제미나이는 20.0%였다. 김진욱 대표는 잘파세대가 특정 브랜드를 고집하지 않고 작업 성격에 따라 모델을 골라 쓴다고 설명했다.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가 '나이 든 사람은 챗GPT를 구글 대체재로 쓰고 대학생은 운영체제(OS)처럼 쓴다'고 말한 그대로라는 것.</p> <p contents-hash="829b63f39b37fab02384a3154bf6fc397bfcb2ffd20a51135ab2cda0b0cecfc9" dmcf-pid="KfvpMP4qSp" dmcf-ptype="general">사용 방식도 달라졌다. 메시지당 평균 입력 토큰은 1년 새 9700개에서 2만7100개로 2.8배 늘었고, 이미지 생성 건수는 1년 만에 140배 증가해 월 2만2000건을 기록했다. 지난달에는 사용자의 66%가 채팅 외에 이미지·영상·문서 등 두 가지 이상 기능을 함께 썼고, 코딩 없이 만드는 AI 에이전트는 지난 4월 한 달에만 6477개가 새로 제작됐다. 김 대표는 "잘파세대는 손가락 까딱 안 하고 콘텐츠를 만드는 것에 익숙해져 가는 세대"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cc28841ac17a1b1c36fad98d8acb5b8a29b80357542b9834078fbf9ede5cb4df" dmcf-pid="94TURQ8BW0" dmcf-ptype="general"><strong><span>게임 지고 AI 채팅 떴다…은행 대신 토스로</span></strong></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f278438285c7e5d603aaaa683359fa2df2c8f562f3bc5901986700e635ed58d" dmcf-pid="28yuex6bC3"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아이지에이웍스 유경원 팀장 / 사진=피알브릿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7/15/ked/20260715142042422mssd.jpg" data-org-width="1200" dmcf-mid="ZCfoSCsAC6"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7/15/ked/20260715142042422mssd.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아이지에이웍스 유경원 팀장 / 사진=피알브릿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d03722095f872a5f7dfd9fd38c54731d1e0828d092e038f5d5d52d425258e1fd" dmcf-pid="V6W7dMPKvF" dmcf-ptype="general"><br>아이지에이웍스는 광고식별번호(ADID) 4300만개 기반의 모바일 행동 데이터를 토대로 '잘파 집중도'라는 지표를 제시했다. 앱 이용자 중 잘파 비율을 실제 인구 비중(약 20%)으로 나눈 값으로, 3배가 넘으면 사실상 잘파 전용 앱이라는 의미다.</p> <p contents-hash="1b5bd9adb955d0a8178c18f453064bf4cc632fa9ad022272098e6f31e85197c7" dmcf-pid="fUDYKqu5lt" dmcf-ptype="general">여가 시간의 무게중심은 게임에서 AI로 옮겨가는 흐름이 포착됐다. 지난 1년간 모바일 게임 사용 시간이 6.3% 줄어드는 동안 AI 앱 월간활성이용자(MAU)는 81% 늘었다. AI 캐릭터 채팅 앱 '제타'는 잘파 집중도가 4.4배에 달했고, 1인당 월 사용 시간은 38.6시간으로 모바일 게임 전체 평균(32시간)을 넘어섰다. 스트리밍 앱 치지직도 이용자의 71%가 잘파세대였다.</p> <p contents-hash="41865510c78ea871a533542b959cee0974ec95ca0a5ceb1d16d1e0082dedb2ba" dmcf-pid="4uwG9B71T1" dmcf-ptype="general">소비에서는 온·오프라인 경험을 함께 주는 브랜드에 몰렸다. 무신사는 이용자의 59%가 1020으로 잘파 집중도 2.9배, 올리브영은 2.4배였다. 반면 온라인 중심의 당근은 잘파 이용자 수 자체는 714만 명으로 많지만 비중은 32.6%로 상대적으로 낮아 3040의 앱에 가까웠다. 금융에서는 토스의 잘파 집중도가 2.2배로 5대 시중은행 앱(1.3배)을 크게 웃돌았고, 지난해 6월 상승장 이후 미래에셋증권 엠스탁의 잘파 이용자는 1년 새 97% 급증했다.</p> <p contents-hash="c7187d7afe549e2e9f205836449bbdc32bc32e8cdc73bde2596b55daa7aec495" dmcf-pid="87rH2bztT5" dmcf-ptype="general">유경원 아이지에이웍스 전사마케팅팀장은 "잘파세대는 모바일이 일상이 된 첫 세대"라며 "가장 많은 행동 데이터를 남기고 있고, 가장 정밀하게 다음 행동을 예측할 수 있는 세대이기도 하다"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d3844cd3a388873eef92f2e3de74d01856a2cdfcb3cf6504aaf2fb5057e5ce82" dmcf-pid="6zmXVKqFTZ" dmcf-ptype="general">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수천조 투자 모이는 AI 인프라…"뚫리면 끝, 제로트러스트로 막아라" 07-15 다음 ‘유류세 인하’ 정유사 배불리고 탄소중립 가로막는다…“취약계층 직접 지원해야” 07-1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