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F, '월드 테니스(World Tennis)'로 새 출발...2027년까지 브랜드 전면 전환 작성일 07-15 15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6/07/15/0000013748_001_20260715161710731.png" alt="" /><em class="img_desc">국제테니스연맹(ITF)의 공식 명칭이 월드테니스(WT)로 변경됐다. ITF</em></span></div><br><br>국제테니스연맹(ITF)이 새로운 이름인 '월드 테니스(World Tennis, 이하 WT)'로 거듭난다.<br><br>WT는 지난 6월 25일부터 주요 대회에 시범적으로 새 브랜드를 적용하기 시작했으며, 단계적인 전환을 거쳐 내년 1월 1일부터 공식 명칭 변경이 본격 시행된다.<br><br>1913년 파리에서 국제 잔디 테니스 연맹(International Lawn Tennis Federation)으로 출범한 WT는 1977년 국제테니스연맹(ITF, International Tennis Federation)으로 명칭을 변경했고 약 50년 만에 '월드 테니스(WT)'로 새로운 이름을 갖게 됐다.<br><br>WT는 더 이상 행정 중심의 '연맹(Federation)'이 아닌, 전 세계 테니스를 총괄하는 플랫폼이자 관리 기구로서의 역할을 강조하기 위해 '월드 테니스'라는 이름을 선택했다. ATP(세계남자테니스협회), WTA(세계여자테니스협회), 4대 그랜드슬램 조직 등 다양한 주체가 공존하는 국제 테니스 구조 속에서 세계 테니스의 공통된 중심축 역할을 수행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br><br>데이비드 해거티 회장은 "월드 테니스는 오늘날 우리의 모습을 더 잘 반영하는 이름"이라며 "세계 테니스의 관리 기구이자 수호자로서 회원국들과 함께 평생에 걸친 테니스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br><br>WT는 현재 214개국 및 지역의 테니스 협회를 회원으로 두고 있으며, 테니스 규칙 제정과 국제 랭킹 운영, 심판 및 기술 표준 관리뿐 아니라 선수 육성과 종목 발전을 총괄하는 세계 테니스의 최고 관리 기구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남녀 국가대항전인 데이비스컵과 빌리진킹컵을 직접 운영하고, 올림픽과 패럴림픽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와 협력해 주관한다.<br><br>WT는 프로 무대에서도 세계 각지에서 연간 약 2,000개의 월드 테니스 투어 대회를 운영 중이다. 이는 ATP와 WTA 투어로 진출하는 주요 등용문 역할을 맡는다. 이와 함께 주니어, 마스터스(30세 이상), 휠체어 테니스, 비치 테니스 등 다양한 연령과 종목의 국제 투어를 운영하며 전 생애에 걸친 테니스 참여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br><br>유소년 육성은 WT의 핵심 과제다. WT는 18세 이하 선수들을 위한 월드 테니스 투어 주니어와 월드 테니스 투어 주니어 파이널스 그리고 국가대항전인 세계 주니어 단체전(14세 이하), 데이비스컵 주니어, 빌리진킹컵 주니어 등을 운영하며 차세대 선수 발굴에 힘쓰고 있다. 특히 14세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재능 개발 프로그램인 '주니어 테니스 이니셔티브(JTI)'는 지난 30년간 약 525만 명이 참여했으며, 지난해에는 약 42만 명이 참가해 역대 최다 기록을 세웠다.<br><br>또한 테니스 인프라가 부족한 국가의 유망 선수들을 위해 국제 훈련 캠프와 지역 훈련센터, 국제 투어팀, 그랜드슬램 선수개발 프로그램(GSPDP) 등을 운영하며 재정 지원과 국제무대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br><br>4대 그랜드슬램 대회를 통해 기금이 조성된 GSPDP는 매년 테니스 자원이 부족한 국가의 재능 있는 선수들에게 지속적인 발전 비용을 지원한다. 이미 테니스가 고도로 발달한 북미, 중서부 유럽 국가를 제외한 아시아, 중남미, 아프리카, 동유럽 등의 선수들이 대상이다. 국내 주요 주니어 선수들도 매년 GSPDP의 지원을 받고 있으며 현재 ATP와 WTA 세계랭킹 100위 이내 선수 가운데 34명이 이 프로그램의 지원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br><br>WT는 이번 명칭 변경을 계기로 세계 테니스의 성장 전략과 미래를 설계하는 글로벌 거버넌스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br><br>WT는 투어의 규모를 고려해 각국 테니스 협회와 대회 주최측이 월드 테니스 투어 대회 전반에 걸쳐 새로운 브랜드를 적용할 수 있도록 내년 1월 1일까지 충분한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며 가능한 한 새로운 로고를 사용하길 권고했다. WT가 운영 중인 레이팅 시스템 '월드 테니스 넘버(World Tennis Number)' 역시 연말 새로운 브랜드로 변경 예정이다.<br><br>[기사제보 tennis@tennis.co.kr]<br><br> 관련자료 이전 [단독] 축구협회장 선거 기한 최대 6개월로…'체육관 선거' 끝낼 환경 구축 착수 07-15 다음 [공식발표] 안세영 일본오픈 중도 포기...반복된 왼발 통증에 정밀검사 예정 07-1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