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 넘어 공간·인프라·로봇으로…LG전자, B2B 전환 가속 작성일 07-15 35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9tqjgLJ6hZ">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cdee497428ada05737a072d255410bea70d03443d10341fd5e982ed6583694e" dmcf-pid="2FBAaoiPC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7/15/552796-pzfp7fF/20260715163547309lhef.jpg" data-org-width="640" dmcf-mid="BPS0t5HlS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7/15/552796-pzfp7fF/20260715163547309lhef.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4051c58fccac4ce8cf331ec3ba1beaf0552ac0c25e62de3de95f7d523565c62f" dmcf-pid="V3bcNgnQyH" dmcf-ptype="general">[디지털데일리 옥송이기자] LG전자가 가전 중심 기업을 넘어 B2B 솔루션 기업으로 체질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생활가전과 TV 등 기존 주력 사업이 실적의 저변을 떠받치는 가운데 전장과 냉난방공조(HVAC), AI홈·모듈러홈, 로보틱스 등 기업 고객을 겨냥한 사업이 새로운 성장축으로 부상하고 있다.</p> <p contents-hash="cebdfe7ba8a5d933b0bc92a4f188e6f41c4905900480388661eed60ee62ae904" dmcf-pid="f0KkjaLxCG" dmcf-ptype="general">그룹 차원의 사업 구조 변화도 이 같은 흐름을 뒷받침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LG그룹 주요 계열사의 지난해 B2B 총매출은 127조7000억원으로 집계됐다. 2021년 111조7000억원에서 4년 만에 16조원 이상 늘어난 수치다. 전체 매출에서 B2B가 차지하는 비중도 같은 기간 63%에서 67%로 높아지며 처음으로 3분의 2를 넘어섰다.</p> <p contents-hash="eb61370762883b99f8f6f7e903c4a47d089838b9553254e8aedd0ae267ab5d02" dmcf-pid="4p9EANoMlY" dmcf-ptype="general">LG전자는 이같은 B2B 체질 변화의 한복판에 있다. LG전자의 B2B 매출 비중은 2021년 27%에서 지난해 36%까지 상승했다. 회사는 2030년까지 해당 비중을 45%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기존 소비자 가전 시장의 수요 변동성을 줄이고,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한 반복적·장기적 수익 구조를 키우겠다는 전략이다.</p> <p contents-hash="a650cf01ec0eadf9b52b62e9fd7006480fbbc3e992104e281a5c59591adce660" dmcf-pid="8U2DcjgRTW" dmcf-ptype="general">최근 실적에서도 변화의 단면이 드러난다. LG전자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23조8297억원, 영업이익 1조5788억원의 잠정실적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4.9%, 영업이익은 146.9% 증가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2분기 최대치다. 1분기를 포함한 상반기 기준으로도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대 실적을 냈다.</p> <div contents-hash="dbd17ea90aa20010f34f214b801ef5108c6df5c664e4dbd492778cc5943b4ba6" dmcf-pid="6uVwkAaevy" dmcf-ptype="general"> 주력 가전과 TV 사업의 프리미엄 판매 확대, 구독과 웹OS 등 고수익 사업 성장이 실적 개선에 힘을 보탰다. 동시에 전장과 HVAC 등 B2B 사업도 안정적인 성장 기반으로 자리 잡고 있다. 그룹 차원에서도 전장과 AI 데이터센터 등 대표 B2B 분야에서 주요 계열사 역량을 묶는 ‘원 LG’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LG전자가 공조·전장·로봇 등에서 확보한 기술을 그룹 내 배터리, 디스플레이, 센서, IT 서비스 역량과 연결하는 방식이다.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56b3ed71e489cbc7cef1da7965b1fad07f9c00aaf0e1e609a1d0d98b043f233" dmcf-pid="P7frEcNdl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7/15/552796-pzfp7fF/20260715163548627znla.jpg" data-org-width="640" dmcf-mid="bdLGyvhDC1"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7/15/552796-pzfp7fF/20260715163548627znla.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a927d9e7c5484842c9c100b763e56a245ca2f39438884566874761c552b78eed" dmcf-pid="QOW8V9B3Cv" dmcf-ptype="general">최근 LG전자의 B2B 전환은 ‘제품 판매’에서 ‘공간 단위 솔루션’으로 확장되는 흐름과 맞물려 있다. 대표 사례는 모듈러 주택 ‘스마트코티지’다. 스마트코티지는 가전과 공조, 에너지, 인공지능(AI) 기반 홈 솔루션을 하나의 주거 공간 안에 결합한 형태다. 단순히 집 안에 가전을 배치하는 것이 아니라 설계 단계부터 AI홈 구현을 염두에 둔 공간을 제안한다는 점에서 기존 생활가전 사업과 결이 다르다.</p> <p contents-hash="3edc3ded1b4b19efd8c91f081b77c9246b385c24fdddaee605c19fa64372f193" dmcf-pid="xIY6f2b0WS" dmcf-ptype="general">LG전자는 최근 20평대 스마트코티지 제품군을 확대하며 적용 범위도 넓히고 있다. 세컨드하우스 수요를 넘어 기업 연수원, 숙박시설, 레저 공간 등 B2B 시장까지 겨냥한다. 신제품에는 AI 홈 허브 ‘씽큐 온’을 비롯해 HVAC, IoT 기기 등이 적용된다. 냉장고나 세탁기 같은 개별 제품 판매에 그치지 않고, 주거·숙박 공간 안에서 가전과 공조, 에너지 관리, AI홈 플랫폼을 함께 구현하는 방식이다.</p> <p contents-hash="6714d4c9aedca48ff0537deb5d92dae78c50d29819009c7c3f06d2b2355ff78e" dmcf-pid="yVRSCOrNTl" dmcf-ptype="general">HVAC 사업은 LG전자의 B2B 전환을 보여주는 또 다른 축이다. LG전자는 대만 타이중과 싱가포르에 HVAC 아카데미를 새로 열고, 전 세계 40여개국 약 70곳의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주거·상업용 냉난방 시스템과 고효율 칠러, 액체냉각 솔루션 등 공조 제품의 설치·유지관리·설계 교육이 이뤄진다. 매년 3만명 이상의 HVAC 엔지니어를 양성하는 체계도 갖췄다.</p> <div contents-hash="30d6ed9073b6eeb3c273944f8c67e6895cde3cc5b1e70ad1b158a60b0fe59ba3" dmcf-pid="WfevhImjCh" dmcf-ptype="general"> HVAC 사업은 지역별 규제와 건물 구조, 설치 환경, 유지보수 조건이 달라 현지 대응 역량이 중요하다. LG전자가 아카데미를 단순 교육 공간이 아니라 현지 고객사와 설계 컨설턴트, 설치 파트너를 만나는 B2B 거점으로 활용하는 이유다. 특히 고성능 GPU 서버 확산으로 AI 데이터센터 냉각 수요가 커지면서 칠러, 냉각수분배장치(CDU), 액침냉각 등 열관리 기술의 중요성도 높아지고 있다. 가전과 공조에서 쌓은 온도 제어 기술이 AI 인프라 시장으로 확장되는 구도다.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dd4ca31335a73f54e3fb0a735b876563e4e6ce471bc36ee9e8ef72007fa07bb" dmcf-pid="Y4dTlCsAy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7/15/552796-pzfp7fF/20260715163549924jitf.jpg" data-org-width="640" dmcf-mid="KpZMP8V7S5"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7/15/552796-pzfp7fF/20260715163549924jitf.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a4c0e568e640620b10bfb6998cc00eb46f8ddfb66dd2d4127e3fa750352f51e3" dmcf-pid="G8JyShOcSI" dmcf-ptype="general">로보틱스 사업에서도 실행력이 강화되고 있다. LG전자는 이달 CEO 직속 ‘로보틱스사업센터’를 신설했다. 단순 연구개발 조직이 아니라 사업개발, 영업, 오퍼레이션 기능을 갖춘 완결형 사업 조직이다. 시장 발굴부터 고객 대응, 제조·공급망 운영까지 사업화에 필요한 기능을 한곳에 모았다.</p> <p contents-hash="dfaa9a2dc3f75fbc9ed3dc6fc8fc30f7e181da427c51082d633c6898a24f3574" dmcf-pid="H6iWvlIkWO" dmcf-ptype="general">LG전자는 가정용, 산업용, 상업용 로봇을 삼각 축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넓힌다는 계획이다. 로보스타와 베어로보틱스를 통해 산업용·상업용 로봇 기반을 확보했고, 여기에 가정용 로봇과 액추에이터 등 핵심 부품 경쟁력을 더하는 방식이다. 센터 산하에 로봇 학습용 데이터팩토리 전담 조직을 배치한 것도 로봇 경쟁력의 핵심인 데이터 확보와 학습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p> <p contents-hash="77b2ef2dbd7bd19994cec2c5ba116c796517b9ba2fcde0f413cca0c8c3f42ab8" dmcf-pid="XPnYTSCEls" dmcf-ptype="general">사실상 LG전자의 B2B 전환은 기존 가전 사업과 분리된 신사업 확대가 아닌 가전에서 축적한 기술을 공간과 인프라, 로봇 서비스로 넓히는 과정으로 풀이된다. AI홈은 주거·이동 공간으로, HVAC은 산업 인프라로, 로보틱스는 서비스 자동화 영역으로 확장되는 구조다.</p> <p contents-hash="63ebf6f901ffb2dec5f4d3ba2014d106b828a0ecb231736e217f7e0dea5a23cd" dmcf-pid="ZQLGyvhDym" dmcf-ptype="general">류재철 LG전자 CEO는 연초 CES 2026에서 홈로봇 클로이드를 공개하며 “기기와 AI가 함께 작동해 신체적 노력과 스트레스를 줄이는 ‘제로 레이버 홈’이 LG AI홈의 비전”이라고 설명했다. 가전에서 출발한 기술을 B2B 솔루션으로 재구성하는 전략이 LG전자의 다음 성장축을 담당할 전망이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디지털데일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삼성전자 P5(평택) 반도체 장비 발주 임박…“설비 투자 십수조원 큰 장 선다” 07-15 다음 강용남 HP코리아 대표 "업무 90% AI가 대체… 인간 10% 창의성에 집중할 때" 07-1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