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줄이 거의 녹아 있었다, 한 달간 다리도 못 들어" 김아랑, 23년 선수 생활 후 충격적인 무릎 상태 공개…"양다리 근력 21% 차이" 작성일 07-16 52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6/07/16/0002250287_001_20260716000616047.jpg" alt="" /></span></div><br><br>[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쇼트트랙 국가대표 출신 김아랑이 선수 생활 동안 누적된 무릎 부상의 심각한 상태를 공개했다.<br><br>김아랑은 8일(한국시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23년 운동선수의 충격적인 몸상태 (썩어버린 힘줄..?)'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br><br>영상에서 김아랑은 최근 걸을 때나 계단을 내려갈 때 무릎 통증을 느껴 병원을 찾았다고 밝혔다.<br><br>그는 "은퇴했지만 정말 하고 싶은 게 많다. 힘든 운동이 아니더라도 재미있는 운동을 하고 싶고, 활동적인 생활도 하고 싶다"며 "어느 정도까지 운동해도 되는지, 내 무릎이 얼마나 튼튼한지 궁금해서 검사를 받으러 왔다"고 설명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6/07/16/0002250287_002_20260716000616086.png" alt="" /></span></div><br><br>김아랑은 엑스레이 촬영을 비롯해 인바디 검사와 양쪽 다리의 근력을 비교하는 등속성 근력 검사까지 진행했다.<br><br>검사에 앞서 과거 수술을 받을 당시 상황도 떠올렸다. 김아랑은 2024년 12월 수술을 받았다며 "애초에 시합 자체가 무리였다. 캐나다 대회 때 계속 동작하는데 걸을 때도 아파서 이상하게 걷다가 넘어질 뻔했다"고 회상했다.<br><br>이에 김아랑의 재활을 담당하는 의료진은 "MRI를 찍었는데 힘줄을 너무 많이 사용했고 주사 치료도 많이 받다 보니 거의 녹아 있었다"며 "걷는 것도 힘들 정도로 일상생활이 많이 어려웠다"고 부연설명을 해줬다. <br><br>김아랑 역시 "한 달 간 다리를 들지 못했다. 정말 큰일이 났다고 생각했다"며 "다리를 계속 들지 못하면 어떡하나 걱정했지만 수술 다음 날부터 근력 운동을 시작했다"고 말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6/07/16/0002250287_003_20260716000616133.png" alt="" /></span></div><br><br>이후 김아랑의 검진 결과가 나왔다. 담당 교수는 "보통 70~80대 노인이 계단을 잘못 내려가다가 아킬레스건이 끊어지는 경우처럼 힘줄에 퇴행성 변화가 있었다"며 "스포츠 부상을 당한게 아니다. 한 번에 다친 게 아니라 오랫동안 부상이 누적되면서 힘줄이 끊어진 것"이라고 진단했다.<br><br>이어 "힘줄이 퇴행성 변화로 끊어질 정도였는데도 관절 연골이 좋은 상태로 유지됐다는 것은 부모님께 감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br><br>다행히 엑스레이 검사에서는 무릎 관절에 큰 문제가 발견되지 않았다. 의료진은 "엑스레이상 무릎 관절은 정상 범위에 속한다"며 "일단 관절은 합격"이라고 평가했다.<br><br>그러나 근력 검사에서는 양쪽 다리의 차이가 확인됐다. 검사 결과 왼쪽 다리와 오른쪽 다리의 근력 차이는 약 21%에 달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6/07/16/0002250287_004_20260716000616177.png" alt="" /></span></div><br><br>의료진은 "문제없이 활동하고 운동하려면 양쪽 다리의 차이를 줄여야 한다"며 "근력 수치도 더 높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br><br>특히 김아랑의 근지구력이 떨어진 상태라고 지적했다. 의료진은 "근지구력이 부족하면 근육을 오랫동안 사용하지 못해 피로가 빨리 쌓이고 힘을 길게 낼 수 없다"고 설명했다.<br><br>이어 "스케이트를 타지 않더라도 근지구력이 있어야 한 시간 동안 활동할 때 근육이 관절을 보호할 수 있다"며 "근지구력이 떨어지면 똑같이 한시간을 하더라도 처음 30분은 근력으로 버티더라도 나머지 30분 동안 관절에 부담이 쌓이게 된다"고 강조했다.<br><br>이에 김아랑은 꾸준한 운동을 약속했다. 그는 "약속하겠습니다. 주 3~4회는 챙겨서 운동하겠다"며 "놀고먹기만 하지 않겠다. 운동하겠다"고 다짐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6/07/16/0002250287_005_20260716000616220.png" alt="" /></span></div><br><br>또한 국가대표 은퇴 이후 건강 관리에 대한 생각도 달라졌다고 밝혔다. 김아랑은 "국가대표가 되면 입촌할 때 반드시 건강검진을 받아야 한다. 국가에서 책임지고 해주는 것인데, 은퇴하니까 아무도 나를 책임져주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br><br>이어 "선수니까 당연히 건강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더 이상 그렇지 않게 되는 순간이 온다"며 "규칙적으로 운동하고 잘 먹으면서 다시 건강한 김아랑으로 돌아가겠다"고 밝혔다.<br><br>사진=  김아랑SNS, 유튜브 '김아랑 Alang Kim' 캡처 <br><br>제휴문의 ad@sportalkore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철원군청 유도실업팀 이상민, 2026 아시아오픈 타이페이 대회 은메달 07-16 다음 韓 배드민턴 초비상! 코트를 떠난 안세영, 왕즈이-야마구치-천위페이 전원 생존 → 안세영 없을 때 우승은 누구? 07-1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