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쉬며 쌓인 미세플라스틱, 심혈관 막는 ‘침묵의 살인자’[달콤한 사이언스] 작성일 07-16 59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국제 연구팀, 플라스틱 축적 유해성 입증</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b5pmsbztTC">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be0b5f540178f55bda7c50fab93ce6011b8d9fac02108a7964cac0e43ee23d1" dmcf-pid="K1UsOKqFl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혈액 내 미세플라스틱이나 나노 플라스틱이 축적되면 급성 심근경색과 같은 치명적 심혈관 질환을 촉발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이언스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7/16/seoul/20260716050306836grgu.jpg" data-org-width="660" dmcf-mid="BWKvT6fzW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7/16/seoul/20260716050306836grgu.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혈액 내 미세플라스틱이나 나노 플라스틱이 축적되면 급성 심근경색과 같은 치명적 심혈관 질환을 촉발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이언스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62ab22c45a3ee17463e90759147a77cd8ba0372ecdbd1af39c91eb019806f0a3" dmcf-pid="9tuOI9B3yO" dmcf-ptype="general">플라스틱 사용이 증가하면서 우리가 매일 마시고 숨 쉬는 환경 속 나노 및 미세플라스틱(NMPs)도 늘고 있다. 이들은 단순 오염 물질 수준을 넘어 인체 깊숙이 침투하는 ‘침묵의 살인자’가 되고 있다. 미세 및 나노 플라스틱은 혈류를 타고 순환하며 심장과 폐 등 주요 장기에 축적돼 체내에서 산화 스트레스와 전신 염증을 지속해서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p> <p contents-hash="0b8de348fe49ae2c39ddfa48cb3b92cf7743252048c44d0236099b50599a916d" dmcf-pid="2F7IC2b0Ws" dmcf-ptype="general">이탈리아 산탄드레아 대학병원, 캄파니아 루이지 반비텔리대, 로마 사피엔차대, 밀라노 과학기술센터, 베로나 통합 대학병원, 볼로냐대, 모르가니-피에란토니 대학병원, 유니카밀루스 국제 의과대, 미국 보스턴대 공동 연구팀은 혈관 내 플라스틱이 축적되면 급성 심근경색 같은 치명적 심혈관 질환을 촉발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특히 흡연자와 높은 수준의 대기오염에 노출된 사람들의 혈액 내 NMPs 수치는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 결과는 의학 분야 국제 학술지 ‘유럽 심장 저널’(7월 15일 자)에 실렸다.</p> <p contents-hash="0f1f43da0372df55fe06aaa901082d64dab66b74424251d1d829adef19c9085f" dmcf-pid="V3zChVKpvm"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이탈리아 산탄드레아 대학병원, 베로나 통합 대학병원에서 관상동맥 질환이 의심돼 관상동맥 조영술 검사를 받은 성인 남녀 61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연구팀은 실험 참가자를 급성 심근경색 환자군, 만성 관상동맥 증후군 환자군, 정상인 세 집단으로 나눈 뒤 말초동맥과 심혈관에서 혈액을 채취해 분석하고 최근 2년 동안 흡연 여부, 거주지 주변 대기오염 정도를 조사했다. 채취한 혈액을 열분해 가스 크로마토그래피 질량분석, 레이저 직접 적외선 분광법으로 미세 및 나노 플라스틱 종류와 농도를 분석했다.</p> <p contents-hash="c6554dafa52278351969d988e6b23984c13daab63cd9581b5ab80ff976404128" dmcf-pid="fDIMRySrTr" dmcf-ptype="general">연구 결과 심장마비를 겪은 환자의 84%에서 NMPs가 검출됐고 만성 관상동맥 증후군 환자 중에서는 40%가 발견됐다. 정상인의 경우 32%만 검출됐다. 심장마비 환자들의 혈액에서는 NMPs 농도뿐만 아니라 다양한 종류의 플라스틱이 발견됐다. 가장 흔하게 발견된 플라스틱 종류는 포장재와 소비재에 널리 사용되는 폴리에틸렌이었다. 흡연자는 비흡연자보다 혈액에 NMPs가 6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p> <p contents-hash="7e217e4394bb51a954f2f2157da1caa61f685f4774885afffc821c0987c65459" dmcf-pid="4wCReWvmhw" dmcf-ptype="general">연구를 이끈 에마누엘레 바르바토 이탈리아 사피엔차대 의대 교수는 “미세 및 나노 플라스틱은 이제 우리가 숨 쉬는 공기, 마시는 물, 섭취하는 많은 음식을 포함해 우리 주변 어디서나 발견된다”며 “지금까지 플라스틱 노출이 심혈관계에 미치는 영향은 대부분 추측에 불과했지만 이번 연구 결과는 NMPs가 심혈관 건강에 직접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81783c655b31bc6df74ff2a1a1b288f003b04dcc525a4b2aef47f70317fbde80" dmcf-pid="8rhedYTsTD" dmcf-ptype="general">유용하 과학전문기자</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서울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유산균 먹고 폭염·한파 견디는 장한 벌 07-16 다음 美 AIDC 전력난·脫중국 타고… 두산퓨얼셀 연내 첫 수주 기대 07-1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