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날벼락' 안세영, 中 오픈도 끝내 기권…9월 AG 2연패 위한 재활 총력전 돌입 [오피셜] 작성일 07-16 50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7/16/0002034318_001_20260716053016334.jpg" alt="" /></span><br><br>(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탄탄대로를 달리던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삼성생명·세계 1위)의 행보에 제동이 걸렸다.<br><br>라이벌 국가인 일본과 중국에서 연달아 트로피를 들어올리고자 했던 그의 계획은 사실상 물거품이 됐다.<br><br>안세영이 일본 오픈(슈퍼 750)에 이어 중국 오픈(슈퍼 1000)에도 결장한다. 중국매체 '소후닷컴'은 15일(한국시간) "안세영이 일본 오픈 16강전 앞두고 기권을 선언한 뒤 귀국했다. 1번 시드를 받은 중국 오픈도 서류를 내고 불참할 것 같다"고 했다.<br><br>안세영은 지난 14일 일본 도쿄 메트로폴리탄 체육관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2026 일본 오픈 1회전에서 아케치 히나(일본·세계 22위)를 게임스코어 2-0으로 완파했다. 1게임 21-6으로 상대를 무참하게 짓밟은 안세영은 2게임도 9실점하면서 어렵지 않게 2회전 진출에 성공했다.<br><br>하지만 이날 안세영은 점프해서 때리는 스매시를 거의 하지 않는 등 몸이 덜 풀린 것 같은 모습도 드러냈는데 부상 때문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7/16/0002034318_002_20260716053016382.jpg" alt="" /></span><br><br>대한배드민턴협회는 15일 "안세영이 이번 대회 여자 단식 32강 경기 도중 왼쪽 발 외측 부위에 통증을 느꼈으며, 경기 종료 후에도 상태를 지속해서 점검했으나 결국 이날 대회 기권을 결정했다"며 "해당 부위는 안세영이 과거 훈련 및 경기 과정에서도 반복적으로 통증이 발생했던 곳"이라며 "안세영은 왼쪽 발에 체중을 싣는 것조차 불편함과 통증을 느끼고 있다"는 말로 부상 심각성을 알렸다.<br><br>이에 따라 안세영은 16일 예정된 오쿠하라 노조미(일본·세계 11위)와의 16강전을 기권하고 한국에 돌아왔다.<br><br>안세영이 포기하는 대회는 일본 오픈만이 아니다. 안세영은 21일부터 중국 창저우에서 벌어지는 BWF 중국 오픈에서 참가하기로 돼 있었으나 이 역시 불참하게 됐다.<br><br>안세영에게 중국 오픈은 꼭 우승하고 싶은 대회이기도 하다. 지난해 중국 오픈 준결승에서 한웨(중국·세계 5위)와 경기하다가 부상 때문에 기권하고 돌아왔기 때문이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7/16/0002034318_003_20260716053016438.jpg" alt="" /></span><br><br>안세영은 지난해 말레이시아 오픈과 전영 오픈, 인도네시아 오픈 등 슈퍼 1000 3개 대회를 우승했으나 중국 오픈에서 기권하며 '슈퍼 1000 그랜드슬램'을 이루지 못했다.<br><br>그러다보니 올시즌 앞두고 "슈퍼 1000 그랜드슬램을 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는데 3월 전영 오픈 준우승으로 이 꿈은 일찌감치 무산됐으나 일본 오픈과 중국 오픈을 연속으로 우승할 수 있는 기회마처 이번에 놓쳤다.<br><br>안세영은 세계랭킹 30위인 니다이라 나쓰키(일본)과 중국 오픈 첫 판에서 붙은 뒤 이기면 2016 리우 올림픽 은메달 및 2020 도쿄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따낸 푸살라 신두(인도·세계 12위)와 8강행을 다툴 것으로 여겨졌으나 대진표에서 곧 빠질 것으로 보인다. <br><br>반대로 왕즈이(중국·세계 2위), 야마구치 아카네(일본·세계 3위), 천위페이(중국·세계 4위) 등 안세영과 여자단식 세계 4강을 이루고도 최근 큰 대회 우승 인연 없었던 선수들이 트로피 품을 찬스를 잡았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7/16/0002034318_004_20260716053016492.jpg" alt="" /></span><br><br>안세영은 일본 오픈을 포기하기로 결정한 뒤 자신의 SNS를 통해 "오늘 아쉽게도 일본 오픈에서 기권하게 됐다. 약간의 부상이 있긴 하지만 얼른 회복해서 다시 코트에서 뵙겠다"고 했다. 영문 인사로는 '약간의 부상'을 'a slight injury'라고 표현한 만큼 곧 돌아올 가능성을 내비친 것으로 보인다.<br><br>안세영은 결국 올해 가장 큰 대회인 8월 인도 뉴델리 세계선수권대회와 9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뛰기 위해 재활에 매진할 전망이다.<br><br>안세영은 지난해 프랑스 파리에서 열렸던 2025 세계선수권 준결승에서 천위페이에 일격을 당해 3위에 그쳤으며, 이는 지난해 94% 이상의 승률을 자랑했던 안세영 커리어의 유일한 오점으로 남았다.<br><br>안세영은 아시안게임에선 3년 전 항저우 대회에서 부상 투혼을 발휘하며 여자단체전과 여자단식 동반 우승을 이끌었다. 올해 아시안게임에서도 특히 여자단식은 한국 배드민턴은 물론 한국 선수단이 가장 확실한 금메달로 여기는 상황이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7/16/0002034318_005_20260716053016540.jpg" alt="" /></span><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7/16/0002034318_006_20260716053016592.jpg" alt="" /></span><br><br>사진=연합뉴스 / 신화통신<br><br> 관련자료 이전 이원주 카카오엔터프 대표, DKT만 사임…'책임경영 배치' 논란 07-16 다음 '왼쪽 발 통증' 안세영, 일본오픈 16강전 앞두고 부상으로 기권...정밀검사 후 귀국길 07-1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