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여자단식 전멸! 김가은 '대이변' 눈앞에 두고 통한의 3연속 실책…매치포인트 잡고도 '日 에이스'에 1-2 역전패→일본오픈 8강 마감 작성일 07-17 46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7/17/0000618716_001_20260717123710586.jpg" alt="" /><em class="img_desc">▲ 김가은(사진)이 그간 '10전 전패'로 절대 열세를 면치 못하던 야마구치 아카네를 만나 매치 포인트를 선점하며 대이변을 눈앞에 뒀지만 막판 언더 클리어 3연속 실책으로 분루를 삼켰다. ⓒ 김가은 SNS</em></span></div><br><br>[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안세영이 낙마한 한국 여자단식이 일본오픈 여정을 8강에서 마감했다. <br><br>김가은(이상 삼성생명)도 심유진(인천국제공항)에 이어 대회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br><br>그간 '10전 전패'로 절대 열세를 면치 못하던 야마구치 아카네(일본)를 만나 매치 포인트를 선점하며 대이변을 눈앞에 뒀지만 막판 언더 클리어 3연속 실책으로 분루를 삼켰다.<br><br>여자단식 세계랭킹 14위 김가은은 17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일본오픈 8강에서 야마구치(세계 3위)에게 1-2(21-14 13-21 20-22)로 역전패했다.<br><br>앞서 심유진(17위)이 천위페이(중국·4위)에게 0-2로 완패해 4강행이 무산됐다. <br><br>지난 15일 안세영이 불의의 발 부상으로 기권한 상황에서 한국 여자단식 2·3인자가 '중일 에이스' 벽에 차례로 가로막혀 고개를 떨궜다.<br><br>김가은은 야마구치와 통산 전적을 11전 11패로 쌓았다.<br><br>1게임은 순조로웠다.<br><br>김가은은 11-8로 앞선 채 첫 휴식을 취했다. 대회 4강 진출 기대감을 키웠다.<br><br>중반 들어서도 안정감을 유지했다. <br><br>12-11에서 연속 득점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14-11).<br><br>야마구치 특유의 몸을 활처럼 구부려 꽂는 직선 스매시가 날카로웠다.<br><br>하나 김가은은 절묘한 대각 공격과 지체없는 후속타로 팽팽한 접전을 이어 갔다.<br><br>14-13으로 쫓기는 상황에서 직선타로 만든 득점이 대표적이었다(15-13).<br><br>김가은은 16-14에서 야마구치 연속 실책과 대각 점프 스매시 등을 묶어 4연속 득점을 몰아쳤다(20-14).<br><br>게임 포인트 구간에선 직선 공격이 야마구치 왼편을 두들겼다(21-14). 비교적 수월하게 첫 게임을 선취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7/17/0000618716_002_20260717123710625.jpg" alt="" /><em class="img_desc">▲ 연합뉴스/ XINHUA</em></span></div><br><br>2게임 역시 치열했다.<br><br>6-6까지 팽팽히 맞섰다.<br><br>6-6에서 완벽한 찬스볼을 야마구치가 놓쳤다(6-7). <br><br>김가은이 수비를 거의 포기한 상황에서 점프 스매시를 힘차게 꽂았는데 셔틀콕이 코트 후미를 살짝 벗어났다.<br><br>김가은은 멋쩍게, 야마구치는 허탈하게 웃었다.<br><br>야마구치는 흔들리지 않았다. 이내 4연속 득점으로 전열을 추스렸다(10-7).<br><br>김가은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br><br>연속 득점으로 다시 주도권 회복을 모색했다(9-10). <br><br>특히 8-10에서 4차례 연속 야마구치 몸쪽을 공략한 직선타가 일품이었다.<br><br>현지 해설진도 "보디샷, 보디샷, 보디샷"을 연발하며 김가은 집념을 놀라워했다.<br><br>9-11로 두 번째 인터벌을 맞이한 김가은은 아쉬운 실점으로 2게임 후반전을 시작했다.<br><br>환상적인 대각 스매시로 추격점을 꾀했지만 야마구치가 더 환상적인 수비로 셔틀콕을 기어이 넘겼고 이어 김가은 푸시가 네트 벽에 맞아 고개를 떨궜다(9-12).<br><br>김가은이 조금씩 수세에 몰렸다.<br><br>샷이 조금씩 라인을 벗어났다.<br><br>9-13에서 연속 실점 모두 야마구치 코트 옆, 뒤 라인을 벗어나 헌납했다(9-15).<br><br>11-15에서 대각 스매시, 12-16에서 헤어핀, 13-18에서 백핸드·하이 클리어가 연이어 범실로 이어졌다(13-20).<br><br>결국 2게임을 13-21로 내주고 게임 점수 균형을 허락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7/17/0000618716_003_20260717123710652.jpg" alt="" /></span></div><br><br>3게임 초반은 예상 외로 수월했다.<br><br>김가은이 11-3으로 앞서갔다.<br><br>야마구치가 전진 푸시를 때려야 할 타이밍에 스텝이 반보가량 모자라면서 클리어로 이어 가는 장면이 여럿 눈에 띄었다.<br><br>김가은 체력은 상대적으로 굳건했다. <br><br>좌우 공략을 유지하면서 간간이 허를 찌르는 헤어핀, 직선타 '기습'이 매서웠다.<br><br>안방에서 이변 희생양이 되지 않으려는 야마구치 의지가 파이널 게임 중반부터 발동했다.<br><br>3-11에서 연속 4득점으로 분위기를 추슬렀다(7-11).<br><br>하나 이후 김가은이 야마구치 실책과 백핸드 대각 클리어, 몸쪽을 겨냥한 하프 스매시, 대각 푸시를 묶어 다시 점수 차를 벌리기 시작했다(15-8).<br><br>16-12에서 백핸드 클리어가 야마구치 코트 뒤 라인에 절묘히 걸쳤다(17-12).<br><br>그러나 김가은은 이후 3연속 실점으로 위기를 맞았다(15-17).<br><br>샷이 재차 선(線) 안에 안착하지 못했다.<br><br>17-15에서 야마구치 직선 공격이 뒤 라인을 넘겨 한숨 고르는 가했지만 이후 대각 공격을 막지 못해 2점 차 스코어가 유지됐다(18-16).<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7/17/0000618716_004_20260717123710692.jpg" alt="" /></span></div><br><br>18-16에서 초접전 랠리가 펼쳐졌다. 7~80차례 셔틀콕을 주고받은 끝에 야마구치가 웃었다. <br><br>김가은 대각 스매시가 네트에 걸려 제 코트에 힘없이 가라앉았다(18-17).<br><br>경기장에 김가은을 연호하는 한국 관중과 야마구치를 성원하는 일본 관객 조용한 응원이 대립했다.<br><br>야마구치가 대각 공격으로 기어이 동점을 만들었다(18-18). <br><br>이어 김가은 오른편을 공략하는 직선 스매시로 스코어 역전까지 이뤄냈다(19-18).<br><br>야마구치의 어이없는 서브 실책으로 다시 스코어 타이가 구축됐다(19-19).<br><br>김가은이 매치 포인트 구간에 입성했다. 야마구치가 때린 회심의 대각 스매시가 옆선을 살짝 넘겼다(20-19).<br><br>하나 야마구치 집중력이 좀 더 빛났다. <br><br>김가은 언더 클리어가 뒤 라인을 미세하게 벗어났다(20-20).<br><br>이어진 언더 클리어 역시 또 뒷선을 넘겼다. 김가은이 거꾸로 매치 포인트를 헌납했다(20-21).<br><br>또다시 클리어가 말썽을 부렸다. 김가은 언더 클리어가 네트 벽에 맞고 허무하게 경기가 끝났다(20-22). 천적을 상대로 원정에서 짜릿한 '첫 승' 수확 꿈을 꾸었지만 다소 허탈히 잠에서 깨야 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7/17/0000618716_005_20260717123710731.jpg" alt="" /><em class="img_desc">▲ 안세영이 낙마한 한국 여자단식이 일본오픈 여정을 8강에서 마감했다. 김가은(사진)도 심유진에 이어 대회 준결승 진출에 아쉽게 실패했다.</em></span></div><br> 관련자료 이전 메가프로젝트로 빨라진 SMR 시계...법 개정·연구개발 동시 추진 07-17 다음 한국 복싱 28년 만에 U-19 아시아선수권 금메달…강대호, 카자흐에 판정승 07-1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