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8일 ‘결혼’ 앞두고 UFC 출격…‘김동현 제자’ 고석현 “이번엔 타격으로 KO 승리” 작성일 07-17 38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241/2026/07/17/0003520426_001_20260717152713449.jpg" alt="" /><em class="img_desc">고석현. 사진=UFC 코리아 SNS</em></span><br>'코리안 타이슨' 고석현(33)이 UFC 3연승 사냥에 나선다. 예비 신부의 든든한 응원까지 등에 업었다.<br><br>고석현은 오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 시티 페이컴 센터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뒤 플레시 vs 우스만' 언더카드에서 장폴 레보스노야니(미국)와 맞붙는다.<br><br>'스턴건' 김동현의 제자인 고석현은 현재 6연승을 달리고 있다. 2024년 데이나 화이트의 컨텐더 시리즈(DWCS)를 통해 UFC에 입성한 뒤 오반 엘리엇과 필 로를 차례로 꺾으며 UFC 무대에서도 2연승을 기록했다. 지난 2월 자코비 스미스전은 갈비뼈 부상으로 무산됐지만, 충분한 휴식을 마치고 다시 옥타곤에 선다.<br><br>이번 경기에는 특별한 사연도 있다. 오는 8월 8일 결혼식을 앞두고 있지만, 예비 신부가 먼저 출전을 권했다.<br><br>고석현은 "허락을 받은 게 아니라 여자친구가 먼저 시합이 우선이라고 말해줬다"며 "드레스숍 일정이 겹치면 위약금을 내고 미루면 된다고 할 정도로 응원해줬다"고 웃었다. 이어 "얼굴에 멍이 들어도 화장하면 된다며 자신감을 불어넣어 줬다. 덕분에 훈련에만 집중할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241/2026/07/17/0003520426_002_20260717152713488.jpg" alt="" /><em class="img_desc">장폴 레보스노야니. 사진=UFC</em></span><br>상대 장폴 레보스노야니도 만만치 않다. 주짓수 창시자 엘리우 그레이시에게 직접 가르침을 받았던 아버지 밑에서 세 살 때부터 주짓수와 합기도를 익힌 '정통 그래플러'다. 지난해 DWCS를 거쳐 UFC에 입성했고, 지난 2월 데뷔전에서도 승리를 거뒀다.<br><br>하지만 고석현은 자신감이 넘쳤다.<br><br>그는 "그래플링과 레슬링에서는 내가 훨씬 우위에 있다고 생각한다"면서도 "상대의 주짓수는 충분히 경계하고 있다"고 말했다.<br><br>의외의 승부수도 예고했다. UFC 데뷔 후 압도적인 레슬링으로 상대를 제압했던 그는 이번에는 타격으로 끝내겠다고 선언했다.<br><br>고석현은 "타격 훈련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자했다"며 "멋지게 KO승을 거두고 싶다"고 힘줘 말했다. 그러면서도 "혹시 레슬링을 하게 되더라도 팬들이 이해해주셨으면 좋겠다"며 특유의 유쾌한 농담도 잊지 않았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241/2026/07/17/0003520426_003_20260717152713531.jpg" alt="" /><em class="img_desc">고석현(왼쪽). 사진=UFC</em></span><br>레보스노야니 역시 물러설 생각이 없다. 그는 "고석현은 뛰어난 선수지만, 내 실력을 보여줄 최고의 기회"라며 "경기 내내 피니시를 노리겠다"고 맞불을 놨다.<br><br>해외 도박사들은 고석현의 손을 들어주고 있다. 현재 승리 확률은 약 65대35로 고석현의 우세가 점쳐진다.<br><br>한편 이번 대회 메인이벤트에서는 전 UFC 미들급 챔피언 드리퀴스 뒤 플레시와 전 UFC 웰터급 챔피언 카마루 우스만이 체급을 뛰어넘는 빅매치를 벌인다.<br><br>김희웅 기자 sergio@edaily.co.kr 관련자료 이전 두 점 접바둑도 무리인가? 신진서, 인공지능 ‘카타고’에 완패 07-17 다음 카타고의 ‘변칙수’에 휘말린 신진서 “처음부터 당황, 이런 수 두는 것 처음봤다” 07-1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