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신진서, 인공지능과 접바둑서 흑 불계패…2점 깔고도 역전 허용 작성일 07-17 54 목록 바둑 세계 랭킹 1위 신진서 9단이 바둑 인공지능(AI) ‘카타고’와 대결에서 패했다.<br>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2/2026/07/17/20260717510424_20260717162110917.jpg" alt="" /></span> </td></tr><tr><td> 17일 서울 한국경제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쎈수학-한경 기신전 신진서 9단 대 공개 바둑 AI 프로그램 카타고의 경기, 신진서 9단이 생각에 잠겨 있다. 뉴시스 </td></tr></tbody></table>  <br> 신진서 9단은 17일 중구 청파로 한국경제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쎈수·한경 기신전(棋神戰) 3번기 1국에서 245수 만에 흑 불계패했다. <br>  <br> 이날 신진서가 2점을 까는 접바둑(실력 차이가 있는 사람끼리 바둑을 둘 때 하수가 돌을 미리 몇 개 깔고 시작하는 것)으로 진행됐으나 카타고의 연산 능력을 당해내지 못했다. <br>  <br> 불리한 상황에서 대국을 시작한 카타고는 초반부터 변칙 수를 들고 나왔다. 평소 연습 대국과 달리 첫수를 화점에 놓은 카타고는 두 번째 수는 우상귀에 세 칸 높은 걸침 수를 뒀다. <br>  <br> TV 해설을 맡은 홍민표 국가대표 감독은 이 수에 대해 “평생 보지 못한 수”라고 놀라워했다.<br>  <br> 침착하게 반면을 운영한 신진서는 중반까지 유리한 형세를 이어갔으나 돌이 쌓이면서 카타고의 연산 능력이 신진서를 앞서기 시작했다.<br>  <br> 신진서의 예상 승률이 조금씩 떨어지는 상황에서 90수가 실착이 되면서 떨어졌다.<br>  <br> 갑자기 형세가 엇비슷해진 것을 직감한 신진서는 더 강력하게 버티는 수를 뒀지만 결국 패착이 됐다.<br>  <br> 신진서는 중앙 백 대마를 잡기 위해 102수로 상대 돌을 포위하는 강수를 던졌다. 하지만 이 수는 결과적으로 무리수가 되면서 끝내 형세가 역전되고 말았다.<br>  <br> 카타고가 가볍게 타개에 성공하며 백 대마를 살리자 신진서의 예상 승률은 바닥으로 추락했다.<br>  <br> 신진서는 100여수를 더 두며 상변에서 패싸움까지 벌였으나 집 차이가 더 벌어지자 결국 돌을 던졌다.<br>  <br> 이번 대국은 제한 시간의 3분의 2 이상이 지난 시점에서 대마가 잡히거나 집 차이가 30집 이상 벌어져야 불계를 선언할 수 있다.<br> 쎈수학·한경 기신전 제한 시간은 신진서에게 5시간과 30초 초읽기 1회가 주어졌고 카타고는 제한 시간 없이 매 수 20초 안에 착수한다.<br>  <br> 카타고가 판단한 수는 한국기원 소속 프로기사 이단비 초단이 대신 착수했다.<br><br> 관련자료 이전 ‘GMO의 어머니’ 메리델 칠턴 별세 07-17 다음 [팰월드] 팰이 답답해서 내가 직접 뛴다 "범용성 최강 존 윅 빌드" 07-1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