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명의] 아이 입술 파랗고 수유할 때 숨찬다면…소아 심장병 신호 작성일 07-18 5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소아 심장병 명의’ 부천세종병원 소아청소년과 정현 진료과장<br>출생아 100명 중 1명꼴 선천성 심장병<br>심실중격결손 가장 흔해…작은 구멍은 자연 폐쇄되기도<br>감기 후 처짐·흉통 지속되면 ‘소아 심근염’ 의심<br>치료 후에도 평생 추적 관찰…무조건 운동 제한은 금물</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X4YTRaLxyh">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284113b282afb5eb617d7301ef58fc338d0a432e90be0ecff0a367e37a18c3d" dmcf-pid="Z8GyeNoMl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정현 부천세종병원 소아청소년과 과장은 “소아에서는 태어날 때부터 심장 구조에 이상이 있는 선천성 심장병이 가장 흔하다”며 “적절한 시기에 치료를 한다면 상당수 아이가 또래와 비슷하게 생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서울경제TV ‘지금 명의’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7/18/seouleconomy/20260718094256118uhic.png" data-org-width="1200" dmcf-mid="GY7nFB71l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7/18/seouleconomy/20260718094256118uhic.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정현 부천세종병원 소아청소년과 과장은 “소아에서는 태어날 때부터 심장 구조에 이상이 있는 선천성 심장병이 가장 흔하다”며 “적절한 시기에 치료를 한다면 상당수 아이가 또래와 비슷하게 생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서울경제TV ‘지금 명의’ 캡처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10c94404b1300b0c0799152d9a2a8249f1b963524226d85f060528dd25ace3d8" dmcf-pid="56HWdjgRvI" dmcf-ptype="general">아이의 입술이나 혀가 파랗게 변하고, 젖을 먹을 때마다 숨을 가쁘게 몰아쉬거나 체중이 잘 늘지 않는다면 소아 심장병의 신호일 수 있다.</p> <p contents-hash="0a5e09a80bf3f3559e6d4f95aa3deb033ff29785d45972df68a08aadfef942bf" dmcf-pid="1PXYJAaelO" dmcf-ptype="general">소아 심장병은 크게 선천성 심장병과 후천성 심장병으로 나뉜다. 선천성 심장병은 태아가 엄마 뱃속에서 성장하는 과정에서 심장의 구조가 정상적으로 만들어지지 않아 발생한다. 후천성 심장병은 바이러스 감염이나 염증 등으로 출생 후 심장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다. 감기나 독감을 앓은 뒤 열은 떨어졌는데도 아이가 계속 처지고 가슴 통증이나 두근거림을 호소한다면 심장 근육에 염증이 생기는 ‘소아 심근염’도 의심해야 한다.</p> <p contents-hash="1d31ecd09ecd05565780d2d342e5b2ef911c43766bef90ae41c08a6beeeee5db" dmcf-pid="tQZGicNdys" dmcf-ptype="general">정현 과장은 “소아에서는 태어날 때부터 심장 구조에 이상이 있는 선천성 심장병이 가장 흔하다”며 “출생아의 약 1%에서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653aad8079bbc0e225cc78e52a3771f79081ac40577bd7e5865117f0a5c8b4a6" dmcf-pid="Fx5HnkjJWm" dmcf-ptype="general">18일 저녁 9시 25분에 방영되는 서울경제TV ‘지금 명의’에서는 부천세종병원 소아청소년과 정현 진료과장과 함께 소아 심장병의 종류와 주요 증상, 치료법을 알아본다.</p> <p contents-hash="42c827444bcce6636925c0428b591585c6cb4b58ce567f85615427a111d5f6fc" dmcf-pid="3M1XLEAiSr" dmcf-ptype="general"><strong>◇가장 흔한 선천성 심장병 ‘심실중격결손’</strong></p> <p contents-hash="91b479194cab84890703ea1f057405b456e72cd8ed21f2a5aa061f2aa80a3f02" dmcf-pid="0r8VlXYCCw" dmcf-ptype="general">대표적인 선천성 심장병은 심실중격결손이다. 심장은 좌심실과 우심실로 나뉘는데, 두 심실 사이의 벽인 중격에 구멍이 생긴 상태를 말한다. 이 밖에도 좌우 심방 사이에 구멍이 생기는 심방중격결손, 심방과 심실의 중격이 함께 제대로 만들어지지 않은 방실중격결손 등이 있다.</p> <p contents-hash="e022fe65f4a7a8cbd20e0aac1e295601f5bd072ce5541a8709e2fbc83f41d029" dmcf-pid="pm6fSZGhCD" dmcf-ptype="general">산소가 부족해지는 청색증성 심장병도 있다. 대표적인 질환이 ‘팔로 4징’이다. 심실중격결손과 폐동맥으로 나가는 길의 협착, 대동맥 위치 이상, 우심실 비대 등 네 가지 구조적 이상이 함께 나타나는 질환이다.</p> <p contents-hash="89b79f52f03dac95a4491a38247b0994ab71496ddb3860a3d9d2912c022362c7" dmcf-pid="UsP4v5HllE" dmcf-ptype="general">선천성 심장병은 유전적 요인과 태아가 자라는 자궁 내 환경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상당수는 하나의 원인으로 명확하게 설명하기 어렵다.</p> <p contents-hash="0356e2eb07ae0bbc333a3ab4fd4ca5ad38337a1d58bd5ad41c3624d56abbea35" dmcf-pid="uOQ8T1XSCk" dmcf-ptype="general">정 과장은 “아이에게 선천성 심장병이 생겼다고 해서 엄마나 아빠의 잘못은 아니다”며 “치료 기술과 중환자 치료가 발전하면서 적절한 시기에 치료하면 정상적으로 성장하는 아이가 많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9c8761f092ad39213599d8b0ee8cdbc6b1eda7acb189f4c56b7205758759df55" dmcf-pid="7Ix6ytZvSc" dmcf-ptype="general">선천성 심장병이 있는 신생아는 입술이나 손발 끝이 파랗게 보일 수 있다. 특히 입술뿐 아니라 혀나 입안 점막까지 파랗다면 저산소증 가능성이 있어 바로 진료를 받아야 한다.</p> <p contents-hash="ef1d82b7b61db2407fa8b448849a214ff90ccead1f0a0acb3ebbdd88cd172593" dmcf-pid="zCMPWF5ThA" dmcf-ptype="general">또한 수유할 때 숨을 빠르게 쉬거나 온몸에 땀을 흘리기도 한다. 정 과장은 “수유는 영아에게 상당한 운동이기 때문에 심장 기능이 떨어지면 젖을 먹는 것만으로도 100m 달리기를 한 것처럼 숨을 몰아쉴 수 있다”며 “제대로 먹지 못하면 체중이 늘지 않고 성장 곡선이 떨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3723e2658a54b58155891c923d618c95dab176e055b39776dffd6033502f434" dmcf-pid="qhRQY31yv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선천성 소아 심장병 중 가장 흔한 ‘심실 중격 결손’/서울경제TV ‘지금 명의’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7/18/seouleconomy/20260718094257630rsjo.png" data-org-width="1200" dmcf-mid="HCMPWF5Tl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7/18/seouleconomy/20260718094257630rsjo.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선천성 소아 심장병 중 가장 흔한 ‘심실 중격 결손’/서울경제TV ‘지금 명의’ 캡처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cd8f58ed53430791f98e180fbaade01571db88a548b2a40616db959475737f6a" dmcf-pid="BlexG0tWTN" dmcf-ptype="general"><strong>◇치료 시기 놓치지 않아야…생후 2개월부터 수술 고려</strong></p> <p contents-hash="fb34e840876e660ee11c196b0354963e89bf2d0ec3cdee6f0a63234e3bf32ec0" dmcf-pid="bSdMHpFYWa" dmcf-ptype="general">선천성 심장병은 질환의 종류와 구멍의 크기, 심장과 폐혈관에 미치는 부담에 따라 치료 시기가 달라진다. 큰 심실중격결손은 생후 한 달 무렵부터 호흡 곤란이나 수유 장애가 나타날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 생후 2~3개월부터 수술을 고려한다.</p> <p contents-hash="d30cd9a5a5441fb61751ea27f8296420650e9491bfb9d1c0674e563ffda46959" dmcf-pid="KHaL3bztSg" dmcf-ptype="general">치료 시기를 놓치면 폐혈관이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손상돼 수술 자체가 어려워질 수 있다. 국내에서는 심장과 폐에 부담을 주는 큰 심실중격결손을 대체로 돌 이전에 치료한다. 팔로 4징은 환자 상태에 따라 생후 3~6개월 무렵 수술을 시행하기도 한다.</p> <p contents-hash="33942b2b7a4268a4616fc3a523f8b45a8f3a781b14655bd65637e5cb61fe48ba" dmcf-pid="9XNo0KqFWo" dmcf-ptype="general">반면 모든 심장 구멍이 수술 대상은 아니다. 신생아의 작은 심방중격결손은 성장하면서 자연적으로 막히는 경우가 많다. 정 과장은 “크기가 3㎜ 미만인 심방중격결손은 대부분 자연 폐쇄되고, 3~8㎜ 정도도 생후 18개월까지 상당수가 막힐 수 있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5ccfcb9db16a880f6ddce028367325fc7d1650607237433ff4bcba92add62b34" dmcf-pid="2Zjgp9B3SL" dmcf-ptype="general"><strong>◇가슴 여는 수술 대신 카테터 시술도 증가</strong></p> <p contents-hash="ec430b32c28cbdbbbd57b316cf0d052087a574d8b2c5f7387513b0e8a0312c81" dmcf-pid="V5AaU2b0Wn" dmcf-ptype="general">선천성 심장병 치료는 크게 수술과 중재 시술로 나뉜다. 수술은 가슴을 열고 심장을 일시적으로 멈춘 뒤 체외순환기를 이용해 심장 기능을 대신하면서 진행한다. 심장 안의 구멍은 환자의 심막이나 의료용 패치를 덧대 봉합한다.</p> <p contents-hash="f5209bff77cb14a8ec1425c694c54fc8d8fe133bee7a01333520511816f04ad3" dmcf-pid="f1cNuVKpli" dmcf-ptype="general">중재 시술은 가슴을 열지 않고 사타구니 혈관을 통해 가느다란 카테터를 심장까지 넣어 치료하는 방식이다. 심장 안 구멍을 막는 폐쇄 기구를 넣거나 좁아진 판막과 혈관을 풍선으로 넓힐 수 있다. 필요하면 스텐트나 인공 판막을 삽입하기도 한다.</p> <p contents-hash="7cc6bcdf478fc7996db87ff449fc562dff5015b23da6876ab0dec721d4a88712" dmcf-pid="4tkj7f9USJ" dmcf-ptype="general"><strong>◇감기 후 계속 처진다면 소아 심근염 의심</strong></p> <p contents-hash="1ad15daf2a58c5023f3b453a56f514a112f7bb878c3dee0813030d8f7a4d9477" dmcf-pid="8FEAz42uld" dmcf-ptype="general">후천성 소아 심장병 가운데 주의해야 할 질환은 소아 심근염이다. 심근염은 심장 근육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소아 10만 명당 1~2명 정도로 드물지만 심하게 진행하면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p> <p contents-hash="95f9c13465af4019513a57683669db56653d43e6d0dbf664883e5cede064e2ea" dmcf-pid="63Dcq8V7Te" dmcf-ptype="general">주요 원인은 바이러스 감염이다. 처음에는 발열과 기침, 구토, 설사 등 일반적인 감기나 장염 증상으로 시작해 구분하기 어렵다. 가볍게 앓고 지나가 심근염이 생긴 사실조차 모르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심장 기능이 떨어지면 흉통과 두근거림, 호흡 곤란, 심한 피로와 전신 쇠약이 나타날 수 있다. 심한 경우 부정맥이나 심정지로 이어질 수 있다.</p> <p contents-hash="65bac0643bc73c2b588686292b645c8a2e72d1d98b489aeaa237190eaddd7d3b" dmcf-pid="P0wkB6fzTR" dmcf-ptype="general">정 과장은 “일반적인 바이러스 감염은 3~5일이 지나면 열이 떨어지고 컨디션이 좋아지는 경우가 많다”며 “감염 이후에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고 아이가 점점 처지거나 잘 먹지 못하고, 흉통이나 두근거림을 호소한다면 심근염을 의심해야 한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ca96f6ec116b6c8a1633ba0c2465933749ad95df57e85b5b55bd9bc666d81ee4" dmcf-pid="QlexG0tWlM" dmcf-ptype="general">증상을 표현하기 어려운 영아는 평소보다 수유량이 줄고 지나치게 처지거나 보채는지, 숨이 가빠지는지를 살펴야 한다. 심근염이 의심되면 상태가 갑자기 악화될 수 있어 큰 병원에서 입원해 경과를 관찰하는 것이 안전하다.</p> <p contents-hash="3161dd4154efc927f4e9ed88b74c42fdda63152fec5f738da8d9c8ff1d8a406f" dmcf-pid="xSdMHpFYCx" dmcf-ptype="general">소아 심근염 치료는 심장 기능 저하 정도에 따라 달라진다. 증상이 가볍고 심장 기능이 정상이라면 해열진통제를 사용하면서 혈액검사와 심장 초음파로 경과를 관찰한다. 심장 기능이 떨어졌다면 중환자실에서 심부전 치료와 항염증 치료를 시행할 수 있다.</p> <p contents-hash="bd68cab855be0ed32aa3e0124db4de7da90d9992e2c559b9de3925361f801101" dmcf-pid="y6HWdjgRhQ" dmcf-ptype="general">한편, 선천성 심장병이나 심근염을 치료한 아이가 정상적으로 성장하고 학교생활과 운동을 할 수 있을지 걱정하는 보호자가 많다. 그러나 치료 기술이 발전하면서 상당수 아이가 또래와 비슷하게 생활할 수 있다. 운동도 제한할 필요가 없으며, 주치의와 상의해 적절한 강도로 할 수 있다.</p> <p contents-hash="cc77c4a50910b72787782d29c26a0b3d623d3354c886c4a27be8fb71a3b353a5" dmcf-pid="WPXYJAaeSP" dmcf-ptype="general">정 과장은 “아이의 심장병 치료는 한 번의 수술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성장 과정을 함께 지켜보는 일”이라며 “부모가 죄책감을 갖기보다 의료진과 긴밀하게 소통하면서 아이가 또래와 함께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647b4cb9609b06788b800bf5ffa2a101ad42ca776a958e81c12d379df85db276" dmcf-pid="YQZGicNdT6" dmcf-ptype="general"> 이금숙 기자 kslee@sedaily.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첫 번째 내구 레이스…현대 N 페스티벌 ‘인제 3시간 내구 레이스’는 무엇을 남겼는가? 07-18 다음 ‘슈퍼볼·월드컵 명함도 못 내민다’ 자본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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