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TI의 과학향기]워터파크에 숨겨진 과학적 원리 작성일 07-19 5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9Lg6j1XSvo">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24a7d7cc015c3bbfeab3d9fe276c56a550086c550118b4994d9362eaab7c6f5" dmcf-pid="2oaPAtZvT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7/19/dt/20260719060131686vydq.png" data-org-width="305" dmcf-mid="bojxk31yT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7/19/dt/20260719060131686vydq.pn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33103f527253cac70f128632a5b4abb840fdca0c68d51af66ecb70be35beb1ca" dmcf-pid="VgNQcF5Tyn" dmcf-ptype="general"><br><span>무덥고 찌는 여름, 시원한 물속으로 풍덩 뛰어들고 싶을 때 찾는 곳이 바로 워터파크다. 거대한 파도풀에 몸을 싣거나, 높은 곳에서 워터 슬라이드를 타고 쭉 미끄러져 내려오며 짜릿한 재미를 즐길 수 있다.</span><span> </span></p> <p contents-hash="9bb5d1cd50bf837964b2a51214f5409dec813bc43603d9ef8c60a1c013e4031c" dmcf-pid="fajxk31yhi" dmcf-ptype="general"><span>그런데 바다도 아닌 수영장에서 저 큰 파도는 어떻게 만들어질까?라는 궁금증은 한번쯤 해 봤을 것이다.</span></p> <p contents-hash="1f99dfe18f7cdd6fb01a9b0b512c0adca7851ee571f8d2c0da1ee8b2839c212c" dmcf-pid="4NAME0tWlJ" dmcf-ptype="general">워터파크의 꽃은 역시 파도풀이다. 파도풀은 인공으로 파도를 만들어 내는 수영장으로, 비밀은 파도풀 벽 뒤에 숨어 있다.</p> <p contents-hash="affb462086bf5d8f9a8188882bc0e3ea1b17e88970876fccd3c85be83f990165" dmcf-pid="8jcRDpFYld" dmcf-ptype="general">파도풀 한쪽 벽 뒤에는 커다란 물탱크가 여러 개 숨어 있다. 이 물탱크들이 가득 찰 때까지 물을 모아 뒀다가, 한꺼번에 수문을 열면 어마어마한 양의 물이 한 번에 쏟아져 나오면서 커다란 파도가 만들어진다.</p> <p contents-hash="d17d8fd9c20dbd66b6d8707dcfd1a52409c4bdfc17c2130be51cd8b3d994f0f6" dmcf-pid="6jcRDpFYSe" dmcf-ptype="general">우리나라 대형 워터파크의 파도풀은 보통 2m가 넘는 파도를 만들어 내는데, 그 파도 한 번을 만드는 데 무려 400톤의 물이 필요하다. 덤프트럭 한 대가 약 15톤을 싣는 점을 감안하면 덤프트럭 25대 분량의 물이 한꺼번에 쏟아지는 셈이다.</p> <p contents-hash="a03675bf191924498f2326c6621cec2dbcfc5e71fe942f95ded6be29ff8b2450" dmcf-pid="PAkewU3GlR" dmcf-ptype="general">이 때 수문을 여는 순서를 바꾸면 파도 모양이 달라진다.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차례로 열면 비스듬한 파도가, 양쪽 끝에서 가운데 방향으로 열면 다이아몬드 모양 파도가 만들어진다.</p> <p contents-hash="8f51071102db98dcee6099574bd8f1cbbdfad2c6e874f37becb304886501a884" dmcf-pid="QcEdru0HhM" dmcf-ptype="general">이건 서로 다른 방향에서 온 파도가 중간에서 만나 합쳐지기 때문이다. <span>파도끼리 만나면 에너지가 더해져 모양이 달라지는 원리다.</span></p> <p contents-hash="bb52aa90faf74e513c061d9b91a0033fcaa39c49c43d04404abedfc6044f6625" dmcf-pid="xkDJm7pXyx" dmcf-ptype="general">이처럼 파도는 단순히 물이 이동하는 게 아니라 ‘에너지’가 전달되는 현상이다.</p> <p contents-hash="91b5b80350828e4473c31a175e3d53ada6042486494277ed26f636ca93d58ad9" dmcf-pid="y7qXKkjJTQ" dmcf-ptype="general">가령, 돌을 연못에 던지면 물결이 동그랗게 퍼져 나간다. 돌이 물을 밀어내면서 생긴 에너지가 물 알갱이들을 통해 옆으로 차례차례 전달되는 원리다.</p> <p contents-hash="555691e92af3e05435ccdf1682e149e056a46df689e4ac92534cc51cac32c731" dmcf-pid="WzBZ9EAihP" dmcf-ptype="general">파도풀도 마찬가지다. 처음 수문이 열릴 때는 물이 쏟아져 나오지만, 이후에는 그 에너지가 물 알갱이를 통해 파도풀 전체로 퍼져 나간다. <span></span></p> <p contents-hash="3da6ccfef9d38bcfe84f6a9a6d4cc27fd9e74fe7ae7a4a93054396f01aefe536" dmcf-pid="Yqb52DcnW6" dmcf-ptype="general"><span>이로 인해 수조에서 조금 떨어진 파도 위에서 둥둥 떠 있을 때, 내 몸이 앞으로 쭉 밀려가지 않고 그 자리에서 위아래로 출렁거린다.</span></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29b8d683de9529351bb7904e444d83aa517cee0198b57d26357dd962b4ba4d6" dmcf-pid="GBK1VwkLT8"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일러스트=감쵸 작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7/19/dt/20260719060132951afsm.png" data-org-width="250" dmcf-mid="KdnfgXYCC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7/19/dt/20260719060132951afsm.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일러스트=감쵸 작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c384fb9e3571ca9935cbd81522438a29aa4181a51b234a82831d3b58a9afbfd8" dmcf-pid="Hb9tfrEoS4" dmcf-ptype="general"><br><span>파도풀 다음의 하이라이트는 워터슬라이드다. 분명히 꽤 높은 곳에서 출발했는데, 순식간에 아래까지 내려간다. 그 짜릿한 속도 역시 과학 덕분이다.</span></p> <p contents-hash="c26fcca8d0ae0e463675d306165bfa3019c85db6f5ef3fb81d4fe3bd90e4e60b" dmcf-pid="XK2F4mDghf" dmcf-ptype="general">높은 곳에 있는 물체는 ‘위치에너지’라는 에너지를 갖는다. 높은 곳에 있을수록 아래로 떨어지려는 힘이 커지는데, 그 힘을 에너지로 저장하고 있다.</p> <p contents-hash="93c89ebe1688d0d7e09e94c4f27e7001e893d987d97d3f7f57ded44509c5b2a5" dmcf-pid="Z9V38swavV" dmcf-ptype="general">롤러코스터가 높은 곳에서 출발할수록 더 빠른 것도 같은 이유다. 워터슬라이드를 타고 내려오면 이 위치에너지가 속도를 내는 힘인 ‘운동에너지’로 바뀌면서 높은 곳에서 쌓아 뒀던 에너지가 고스란히 속도로 변해 보다 빠르게 내려올 수 있다.</p> <p contents-hash="7033fb91313736fe23192957846e62d2928b13fe2ccc34beef98723d5242e7df" dmcf-pid="52f06OrNh2" dmcf-ptype="general">또 하나의 비밀은 물에 있다. 워터슬라이드에는 물이 계속 흘러내리는데, 이 물이 사람과 미끄럼틀 사이에서 마치 윤활유처럼 작용해 마찰력을 확 줄여 준다. 마찰력은 물체가 움직일 때 방해하는 힘으로, 마찰력이 줄어들수록 더 빠르게 내려갈 수 있다.</p> <p contents-hash="410d080e2792267dd82d5a1a16b6ae33a8992f385122efcb34a217bf1c5fff93" dmcf-pid="1V4pPImjv9" dmcf-ptype="general">워터슬라이드 출발 전에 손을 가슴에 모으고 발을 꼬는 자세를 취하는 것도 과학적인 이유가 있다. 마찰력이 큰 맨살(등이나 엉덩이)이 슬라이드에 닿지 않게 하고, 미끄러운 수영복 부위만 닿게 해 마찰력을 줄이기 위해서다.</p> <p contents-hash="406d6401edf0aa6d6762ac4ec2cffa2ec9d628172b5b1d89514443fe2ad0d487" dmcf-pid="tf8UQCsAWK" dmcf-ptype="general">게다가 몸을 단단히 웅크리면 바람 저항(공기 저항)도 훨씬 적어진다. 팔다리를 벌리면 공기가 몸을 막아서 속도가 느려지지만, 몸을 모으면 공기를 뚫고 더 빠르게 내려갈 수 있다. 터널 모양의 동그란 슬라이드 구조 역시 몸이 밖으로 튕겨 나가지 않고 안전하게 중심을 잡으며 내려가도록 도와 준다.</p> <p contents-hash="6a0f5ef27ef6419442556de58330b5f9faf641cb83a976bb9d731282812d9e74" dmcf-pid="FwmLIB71Wb" dmcf-ptype="general">이렇게 파도풀의 파도 뒤에는 에너지가 퍼져 나가는 파동의 원리가, 워터슬라이드 뒤에는 위치에너지와 마찰력이라는 과학적 원리가 숨어 있다.</p> <p contents-hash="8a2e3e23bdb83fce82b8825d7b7d6e6b156f9d8f41b345f546c86f16b66d19eb" dmcf-pid="3rsoCbztSB" dmcf-ptype="general">올 여름 워터파크에 갈 일이 있다면, 파도에 몸을 실으면서 한번 느껴보길 바란다. ‘지금 나를 들어 올리는 건 물이 아니라 에너지야!’라고.</p> <p contents-hash="3db559688db4b718113951a96efaa63ca09fb2f574f53ee5bc4b01d60d49e958" dmcf-pid="0mOghKqFlq" dmcf-ptype="general"><KISTI 제공></p> <p contents-hash="5a8799a2c2d9d6a635ec78c06e9a471bffa2993dafe95088a41655cf47af35fa" dmcf-pid="psIal9B3hz" dmcf-ptype="general">이준기 기자 bongchu@d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뇌혈관질환은 겨울병?…무더위에 깨질듯 머리 아프면 의심해봐야 [김수연의 헬스업] 07-19 다음 우울증 환자, 정상인보다 덜 웃을까?…뇌 신경회로·유전자 등 영향 받아 07-1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