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100만 獨 자를란트주, "연구로 얻은 지식, 지역경제로 연결" 작성일 07-19 49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철강·석탄 이어 첨단 클러스터 조성</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V0Cc0nd8MA">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a5e2cc60628fc7e372b3340ea3d70cb1326fd09ccef8178562baf934584b993" dmcf-pid="fphkpLJ6J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독일 자르브뤼켄 메카트로닉스 및 자동화기술센터(ZeMA) 건물 정문. 자르브뤼켄(독일)=한국과학기자협회 공동취재단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7/19/dongascience/20260719085211417nxtx.jpg" data-org-width="680" dmcf-mid="9n6qcF5Tn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7/19/dongascience/20260719085211417nxtx.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독일 자르브뤼켄 메카트로닉스 및 자동화기술센터(ZeMA) 건물 정문. 자르브뤼켄(독일)=한국과학기자협회 공동취재단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bb57bee28f4ae9945da2ce25da3f27433b7d24f31d44197287114ffe13ffd866" dmcf-pid="4UlEUoiPLN" dmcf-ptype="general">"자를란트(Saarland)주의 강점은 '연결성(short ways)'이라고 생각합니다. 유럽의 다른 지역보다 혁신을 아주 빠르게 실행할 수 있다는 뜻이죠."</p> <p contents-hash="aa7abd2999af9c7d75e163ca840ed59b808fd4bfd914070b64c541e170f6bff0" dmcf-pid="8uSDugnQna" dmcf-ptype="general">15일(현지시간) 독일 자를란트주 자르브뤼켄에 위치한 메카트로닉스 및 자동화기술센터(ZeMA)에서 만난 수잔 풀럼 교수는 자를란트주 내 정치권과 기업, 연구기관의 의사결정권자 사이의 물리적·사회적 접근성이 좋아 공동 프로젝트나 기술사업화를 빠르게 추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bfbf0bfe016b7aff529965a2ca898befdeecc27626c2fa3281a09f8718897857" dmcf-pid="67vw7aLxeg" dmcf-ptype="general">인구 약 100만명으로 독일 내에서 인구와 경제 규모가 두 번째로 작은 자를란트주는 과거 석탄·철강 산업을 중심으로 성장했지만 석탄 산업 쇠퇴와 전통 제조업의 구조전환 속에서 첨단 산업 투자를 확대해 왔다.</p> <p contents-hash="d28099f03a648a1aed16640f60905c548dbcb103f805968b4e288cb52de362b2" dmcf-pid="PzTrzNoMRo" dmcf-ptype="general">지난달 자를란트주는 '자를란트 공학연구소(Saarland Engineering Institute, SEI)'를 공식 출범시켰다. 그동안 연구 주체들의 개인적인 관계에 의존하던 협력을 제도화한 것이다. 기존 기관 지원금 외에 주정부 예산 3380만유로(약 580억원)가 추가로 투입된다.</p> <p contents-hash="48475e8d73ad4c75e823c1fb659cfb360c7f8008168ea6cc61bab7fcdd6f6735" dmcf-pid="Qj47j1XSJL" dmcf-ptype="general">주요 연구기관과 대학 등 첨단 연구 역량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묶고 빠른 의사결정 속도를 바탕으로 작은 규모의 한계를 극복하겠다는 전략이다.</p> <p contents-hash="91f672f7df1c6140335a9d011cbd55c005387c8f98e7bd745cb3064f90fbefd2" dmcf-pid="xA8zAtZven" dmcf-ptype="general">SEI의 주요 목표는 크게 세 가지다. 자를란트주 내 공학 연구기관과 대학·산업계를 연결하는 공식 협력 플랫폼 구축, 자를란트의 연구역량의 대외 홍보, 공학 인재 양성이다. 큰 기둥은 ZeMA, 지능형 재료시스템센터(CiMS), 수소응용기술전환센터(HyCATT)까지 세 곳이다.</p> <p contents-hash="a00fd65e32e5a5c5f2d541a0e7b5782c46a5635c18c05303a2cc42e23c2235db" dmcf-pid="yUlEUoiPei" dmcf-ptype="general">ZeMA는 독일 BMW 등과 협력한 자동차 부품 조립 자동화, 로봇과 제조인공지능(AI)에 주력한다. CiMS는 형상기억합금·전기활성고분자 등 스마트 소재를 실제 제품까지 구현하는 것이 목표다. HyCATT은 자를란트주의 전통적인 제조기업들이 수소산업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수소 생산부터 저장, 유통, 활용까지 전체 밸류체인에 걸친 응용기술을 제공한다.</p> <p contents-hash="5ad79af74d0bf2c98bb2d88c58abf931512f91c35f0703eecc178fe1272a5a0a" dmcf-pid="WuSDugnQLJ" dmcf-ptype="general">풀럼 교수는 "우리에게 혁신은 기초연구만을 의미하지 않는다"며 "사업모델과 새로운 응용 분야를 만들어내야 한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cfdaa5fa460ac9c2779bcd649274772b5df3cdc28477ade319adbc0075f0f629" dmcf-pid="Y7vw7aLxid" dmcf-ptype="general">이어 "지원 부처인 자를란트주 경제부의 가장 큰 관심도 사업모델"이라며 "연구를 통해 얻은 지식으로 지역 경제가 어떻게 이익을 누릴 수 있냐는 것이 핵심"이라고 밝혔다.</p> <p contents-hash="cedd0d590fedd0b0f8dcebdb6a6c101abadc94efa86ee935a382c3f55072f078" dmcf-pid="GzTrzNoMLe" dmcf-ptype="general"><strong>● 2050년 1000만명 목숨 위협하는 슈퍼박테리아 해법 찾는다</strong></p> <p contents-hash="39b7b74661d801b1e1d1b42c158f0356f116843595d78d17ba76cb8d8eedb5d8" dmcf-pid="HqymqjgRdR" dmcf-ptype="general">자르브뤼켄에는 자를란트대를 중심으로 다양한 연구기관이 밀도 있게 모여 있다. 독일인공지능연구센터(DFKI), 막스플랑크 정보학·소프트웨어시스템연구소, 프라운호퍼 비파괴검사연구소 등이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도 30년전 자를란트대 캠퍼스 내에 KIST 유럽연구소를 열고 과학기술 협력을 이어 오고 있다.</p> <p contents-hash="fcb9aa6dfc58fabe84bc7c92b842660ffec7bf0f9b19160ab5d259c381c3f1f0" dmcf-pid="XBWsBAaeLM" dmcf-ptype="general">KIST 유럽연구소 맞은편에 위치한 헬름홀츠 의약연구소(HIPS)는 공공연구를 통해 천연물에서 유래한 새로운 항생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09년 독일 헬름홀츠감염연구센터(HZI)와 자를란트대가 공동 설립했다.</p> <p contents-hash="c21f39362aabd69ffc358ee6f775452f2cad15bd8c78744f2dac2e1ec2a785f3" dmcf-pid="ZbYObcNdRx" dmcf-ptype="general">기존 항생제의 내성 유전자가 확산하면서 다양한 항생제에 동시에 내성을 가지는 다제내성 미생물(슈퍼박테리아)이 인류의 새로운 위협으로 부상하고 있다. 2024년 국제학술지 '랜싯'에 발표된 대규모 분석에 따르면 2050년 약 1000만명이 세균성 항생제 내성(AMR)이 직접 원인인 사망자가 연간 191만명, 연관된 사망자가 822만명이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p> <p contents-hash="0b26656d937d982725d575144aab1fc0c5dc25e576d2b398585070a6740fc47d" dmcf-pid="5KGIKkjJMQ" dmcf-ptype="general">항생제는 사회적으로 반드시 필요하지만 수익성은 낮아 제약사에서 기피하는 공백 분야로 꼽힌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0f26e56c6445440da0af912fd5c5707433900a1b82b95746dba5e95febcc131" dmcf-pid="19HC9EAiM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15일(현지시간) 독일 자르브뤼켄 헬름홀츠 의약연구소(HIPS)에서 제바스티안 발레슈 박사후연구원이 미생물 배양실을 소개하고 있다. 자르브뤼켄(독일)=한국과학기자협회 공동취재단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7/19/dongascience/20260719085212702mkfx.jpg" data-org-width="680" dmcf-mid="2I90oHWIM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7/19/dongascience/20260719085212702mkfx.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15일(현지시간) 독일 자르브뤼켄 헬름홀츠 의약연구소(HIPS)에서 제바스티안 발레슈 박사후연구원이 미생물 배양실을 소개하고 있다. 자르브뤼켄(독일)=한국과학기자협회 공동취재단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6ef7b9c4f304d9e48925ac13e7104afeaac586f93d3a2b5bf1db0497827dc7e7" dmcf-pid="t2Xh2Dcnn6" dmcf-ptype="general">15일(현지시간) 크리스티네 베멜만스 HIPS 미생물 유래 항감염제 연구부문장은 "항암제는 몇달에서 몇년, 심혈관질환 의약품은 평생 복용할 수도 있다"며 "항생제는 잘 들을수록 치료가 빨리 끝난다"고 설명했다. 수요가 많지만 돈을 벌기는 어렵다는 것이다.</p> <p contents-hash="07a80ce362dd13b3deece7e1f44285721aff9a4941617e588246c1be63528369" dmcf-pid="FVZlVwkLJ8" dmcf-ptype="general">HIPS 연구팀은 흙 속에 사는 포식성 미생물인 믹소박테리아(Myxobacteria)가 만드는 항균 물질을 신약으로 개발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HIPS 건물 내에서 믹소박테리아 배양부터 대사산물 추출, 정제, 평가까지 신약 발굴에 필요한 과정이 모두 이뤄진다. </p> <p contents-hash="5da5233d17284867f864f2ce445642d6304c2ae0e36aca730f551cfb0a8275af" dmcf-pid="3f5SfrEoM4" dmcf-ptype="general">각 연구실 특성에 따른 AI 도입도 활발하다. 1만 가지 조건을 모두 실험하는 것보다 성공 가능성이 높은 10개를 AI로 먼저 선별하면 훨씬 효율적이다.</p> <p contents-hash="8b6f95ab391fe8084fd2186f328cff4630c458077a062167d6f2663a578fb273" dmcf-pid="041v4mDgRf" dmcf-ptype="general">HIPS의 연구 인력과 분야가 늘어나면서 시설도 확장 중이다. 올해 완공된 두 번째 확장 건물은 9월 공식 개관 예정으로 일부 연구진이 입주해 연구를 시작했다. 세 번째 연구동은 2029년 완공 목표다.</p> <p contents-hash="ca3bd2b56f6134f5c8a286288177ef18ef2a615d3a94e0172870223b1e258d69" dmcf-pid="p7vw7aLxMV" dmcf-ptype="general">비멜만스 부문장은 "삼면이 바다인 한국은 천연물 발굴 분야에서 강하다고 생각한다"며 "연구책임자(PI) 수준에서 이미 다양한 협력이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HIPS의 접근법과 한국의 화학분석 역량을 연결했을 때의 잠재력이 클 것이라는 기대다.</p> <p contents-hash="5787c0ab297ba7f903182fb2c0d33c9c764eba582ab28c328909fd90803c6572" dmcf-pid="UzTrzNoMJ2" dmcf-ptype="general">자르브뤼켄(독일)=한국과학기자협회 공동취재단<br> </p> <p contents-hash="0818e8ee994c132af94002a0e1ea268fbd02cc7186dcab5465179feaa1b7cfd3" dmcf-pid="uqymqjgRd9" dmcf-ptype="general">[뮌헨(독일)=한국과학기자협회 공동취재단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동아사이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결혼 전 옥타곤 출격’ 고석현, UFC 첫 패배…타격전 펼쳤지만 만장일치 판정패 07-19 다음 ‘아쉽다’ 3연승 도전한 고석현, 잘 싸웠으나 레보스노야니에게 3R 만장일치 판정패 [UFC] 07-1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