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룩셈부르크, 韓 유럽 진출 교두보 역할 가능…국경 넘는 의료데이터 구현" 작성일 07-19 3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한국과 유럽 기업·연구자 서로 연결하는 '통' 자처</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UambcNdLh">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603ec4b9c0f3d10b5d27800a2485fb1c32052b5b3a46f7d07e8da78d4d5581a" dmcf-pid="WuNsKkjJL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16일(현지시간) 룩셈부르크 뒤들랑주에 있는 룩셈부르크 국립보건연구원(LIH) 통합바이오뱅크(IBBL)에서 만난 권용준 정밀의료기술센터장. 뒤들랑주(룩셈부르크)=한국과학기자협회 공동취재단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7/19/dongascience/20260719090553149ahnv.jpg" data-org-width="680" dmcf-mid="xJBPS2b0J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7/19/dongascience/20260719090553149ahnv.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16일(현지시간) 룩셈부르크 뒤들랑주에 있는 룩셈부르크 국립보건연구원(LIH) 통합바이오뱅크(IBBL)에서 만난 권용준 정밀의료기술센터장. 뒤들랑주(룩셈부르크)=한국과학기자협회 공동취재단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3130cb770def96766ce9ed94f60e7f5504179a43e3cce05bda635af100e8aea8" dmcf-pid="Y7jO9EAiJI" dmcf-ptype="general">"룩셈부르크가 매력적인 이유는 유럽에 진입하기 좋다는 겁니다. 여기서 시작해 프랑스, 독일, 벨기에 등 더 큰 시장으로 가면 됩니다."</p> <p contents-hash="f6769a8c6230bda2d1ab915fdef60582421ed0ce77074a350c3217413828df71" dmcf-pid="GzAI2DcneO" dmcf-ptype="general">16일(현지시간) 룩셈부르크 뒤들랑주에 위치한 룩셈부르크 국립보건원(LIH) 통합바이오뱅크(IBBL)에서 만난 권용준 정밀의료기술센터장은 룩셈부르크가 한국 기업이 유럽으로 진출하는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85f38aed85ba67353e38f498d5e29a6f7367f8f4fcf76df568a35084ca22d3d1" dmcf-pid="H5dApLJ6es" dmcf-ptype="general">룩셈부르크는 인구가 69만명에 불과하고 이중 외국인이 32만명으로 거의 절반을 차지한다. 자체 시장 규모로 보면 매우 작지만 외국인 비중이 높아 다양한 배경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검증할 수 있고 정부나 규제 관계자와 접촉하기 쉬워 피드백 속도도 빠르다. 테스트베드로서의 장점이 큰 셈이다.</p> <p contents-hash="c6d786c3145b1f0d44540f664b14b2a643e4dcc628b9f0aedad95be6f981fa02" dmcf-pid="X1JcUoiPJm" dmcf-ptype="general">권 센터장은 한국과 유럽 기업·연구자를 서로 연결하는 '통'을 자처한다. 한국 파스퇴르연구소와 삼성서울병원 등에서 근무하며 국내에서 쌓은 한국 네트워크와 프랑스, 룩셈부르크에서 쌓은 유럽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하는 것이다. </p> <p contents-hash="e60319cdf0f582453250b12822e2ac29c9898b4648428c8dfd96f220088245e8" dmcf-pid="ZtikugnQMr" dmcf-ptype="general">권 센터장은 "한국은 미국으로 유학을 많이 가다 보니 미국 네트워크는 많지만 유럽 쪽은 상대적으로 네트워크가 약해 유럽 과제를 하고 싶어도 파트너가 없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1d47d243031b37f2d55e62e2156dbba191f651f8b629168a6589e4b3e4a745f6" dmcf-pid="5FnE7aLxRw" dmcf-ptype="general">LIH는 올해 3월 말 국내 병원 다수와 국립암센터가 있는 경기도 고양시에 한국 사무소를 열고 한국과 유럽 기업·연구기관의 본격적인 창구 역할을 강조하고 있다.</p> <p contents-hash="37037e8a829d1071cd623e3596cfadec0e0666b51dc8d0cdf5b70278df3f029e" dmcf-pid="13LDzNoMMD" dmcf-ptype="general">권 센터장이 한국 기업·기관과 추진 중인 대표 프로젝트는 '국제 보건데이터 공간 이니셔티브(IHDSI)'다. LIH와 국립암센터, 네이버클라우드 등이 참여한다.</p> <p contents-hash="ec8a3685ad1828a37b430a58b44b5cd2b46bf690592564c126318fae54d44ee2" dmcf-pid="t0owqjgRiE" dmcf-ptype="general">의료 인공지능(AI) 경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표준화되고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다. 같은 기준으로 수집된 대규모 환자 데이터 확보가 관건이라는 뜻이다.</p> <p contents-hash="cf478731aa7162ce432dc218998d120ebce86c1fa81d395d9c4eee289beb85a5" dmcf-pid="FpgrBAaeJk" dmcf-ptype="general">현재 환자의 의료데이터는 개인정보 보호 등의 문제로 기관이나 국가 간에 마음대로 이동시킬 수 없다는 점이 한계다. IHDSI는 데이터를 직접 이동시키지 않고도 연구자가 보안이 통제된 가상의 분석 환경에서 필요한 분석만 수행하도록 해 의료데이터의 국경 이동 문제를 해결하는 아이디어다.</p> <p contents-hash="e6112acff9a5fc0869ae00ad27eb6de1369515850610e3f92b638f9617d51416" dmcf-pid="3UambcNdRc" dmcf-ptype="general">권 센터장은 "모든 신약이 한 인종만을 위해 개발되는 것은 아니다"라며 "한국 데이터와 유럽 데이터를 함께 비교할 수 있으면 동양인과 서양인 모두에게 적용할 수 있는 연구가 가능하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a864d95cd7afce7240e09110358a66a5c7ad57e80a5d9400857b83b1f62bf15b" dmcf-pid="0uNsKkjJnA" dmcf-ptype="general">권 센터장이 이끄는 정밀의료기술센터는 의학 연구성과를 실제로 환자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연결하는 중개의학 전문 연구센터다.</p> <p contents-hash="92c474992c3499fbf1abdee7ca9f7c3c9f1c0d387124770a95e6c07a9095e96f" dmcf-pid="p7jO9EAiRj" dmcf-ptype="general">권 센터장은 자신의 역할을 '보석 세공'에 비유했다. 기초연구자나 병원이 좋은 질병 모델과 환자 샘플을 가져오면 기술적으로 다듬어 산업계가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이나 병원에서 쓰일 치료 데이터, 다시 기초연구자가 후속 연구 등에 활용할 데이터로 바꿔주는 것이다.</p> <p contents-hash="7e6d3b2185f4f4d4b9bfcba117fe9126fcb2639601cf26c737c20127fbf9a942" dmcf-pid="UzAI2DcnnN" dmcf-ptype="general">그는 "정밀한 진단을 해야 적절한 치료를 할 수 있고, 치료 데이터를 축적하면 환자의 예후를 예측할 수 있다"며 "다시 이런 데이터가 쌓이면 질병을 예방하는 정책까지 만들 수 있어 서로 떨어진 연구가 아니라 하나의 순환구조"라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8229e187ee0fefb282defeebf7960ba9b574a7641c76cf55877dec2697f854d7" dmcf-pid="uqcCVwkLJa" dmcf-ptype="general">현재 집중하는 분야는 환자 유전체를 분석해 만든 암 장기유사체(오가노이드)를 제작해 여러 약물을 투여하며 반응을 확인하는 연구다.</p> <p contents-hash="708e8887e4223a657828fe5022bdfb0d37e6adb6e19b546701ffe37c10b3fded" dmcf-pid="7BkhfrEoig" dmcf-ptype="general">권 센터장이 바라본 룩셈부르크의 전략은 선택과 집중, 그리고 협력이다. 인구와 자원이 부족하다는 약점을 인정하는 데서 출발한다. 이후 다른 나라보다 잘할 수 있는 부분을 찾고 주변의 도움을 받아 뾰족한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다.</p> <p contents-hash="6d0723660b605c51a3c2a72888c48ea5ffeedc2b80e95fa98412d16ffc442ea4" dmcf-pid="zBkhfrEoio" dmcf-ptype="general">그는 "룩셈부르크는 나라 자체가 자국민만으로는 돌아갈 수 없다는 걸 인정하고 있다"며 "그 다음 주변의 도움을 받아 무엇을 할 수 있을지를 고민한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092ae74f7c2e444d10e5225f6c82ff1a240c4d9fb16c8ee15b86304ac9ff11d7" dmcf-pid="qbEl4mDgiL" dmcf-ptype="general">뒤들랑주(룩셈부르크)=한국과학기자협회 공동취재단<br> </p> <p contents-hash="61692e2a94d3c2d2f63490157bee3b715545faf5672da2256a24f5e0e45f2587" dmcf-pid="BKDS8swann" dmcf-ptype="general">[뮌헨(독일)=한국과학기자협회 공동취재단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동아사이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UNIST 산화물 반도체 결함 성질 연구···"특정 원자 간 거리가 좌우" 07-19 다음 ‘결혼 전 옥타곤 출격’ 고석현, UFC 첫 패배…타격전 펼쳤지만 만장일치 판정패 07-1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