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게 무너지지 않은 인간…신진서, 카타고와 2국서 4집 반 승 작성일 07-19 43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6/07/19/0001126933_001_20260719151116266.jpg" alt="" /><em class="img_desc">신진서 9단. 연합뉴스</em></span><br><br>인간은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세계 최강의 바둑기사 신진서 9단이 인공지능(AI)의 유산을 활용해 현존 최강 바둑 AI 카타고(KataGo)를 상대로 승리를 따냈다.<br><br>신진서는 19일 서울 중구 한국경제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카타고와의 ‘쎈수학·한경 기신전’ 2국에서 4시간 50여분 대혈투 끝에 흑 4집 반 승을 거뒀다.<br><br>이로써 신진서는 비록 2점 접바둑임에도 불구하고 현존 최고 성능 바둑 AI 카타고와 공식 대국에서 처음으로 승리를 따낸 기사가 됐다. 카타고는 그동안 프로기사들과 숱한 연습 대국에서 2점 핸디캡을 주고는 사실상 완승을 이어왔다. 3점으로 버티는 프로기사도 많지 않았고 4점을 놓고도 패하는 기사도 있었다.<br><br>10년 전 이세돌 9단이 알파고와 호선 대국에서 역사에 남을 1승(4패)을 거뒀지만, AI 성능이 비약적으로 발전한 현시점에서 신진서의 2점 접바둑 승리는 버금가는 성과로 평가된다.<br><br>1승1패가 된 신진서 9단은 21일 최종 3국에서 승자를 가린다. 신 9단은 인간의 자존심을 살리면서 동시에 승리 상금 5000만원을 획득했다. 이번 대국에서 신 9단은 대국당 5000만원씩 총 1억5000만 원의 대국료를 받고 1승당 5000만원의 수당이 추가된다. 2승 이상을 거두면 부상으로 고급세단 제네시스 G90이 수여된다.<br><br>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관련자료 이전 [하계대학연맹전] 오형탁·이지연·최지우 2관왕…학년별 개인전 16개 부문 우승자 가려 07-19 다음 신진서, AI 카타고 제압…2점 접바둑으로 2국서 '4집 반승' 07-1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