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강 신진서, AI 바둑에 혈투 끝 4집반승…제2국 승리, 1승 1패 균형 작성일 07-19 23 목록 세계 최강, 인류 대표 프로기사 신진서 9단이 19일 마침내 인공지능(AI)의 벽을 넘고 반격에 나섰다.<br><br>신 9단은 서울 한국경제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쎈수학·한경 기신전(棋神戰) 2국에서 바둑 인공지능 카타고(Kata Go)와 4시간50분의 혈투 끝에 4집반승을 거뒀다.<br><br>이로써 신 9단은 지난 17일 패배를 설욕하는 데 성공했다.<br><br>1승 1패가 된 신 9단은 최종 3국에서 승자를 가리게 됐다.<br><br>신 9단은 비록 2점 접바둑이지만 현존 최고 성능 바둑 AI와의 공식 대국에서 처음 승리한 기사가 됐다.<br><br>카타고는 그동안 프로기사들과 숱한 연습 대국에서 2점 핸디캡을 주고는 사실상 완승을 이어 왔다.<br><br>3점으로 버티는 프로기사도 많지 않았고 4점을 놓고도 패하는 기사도 있었다.<br><br>10년 전 이세돌 9단이 알파고(Alpha Go)와 호선 대국에서 역사에 남을 1승(4패)을 거뒀다.<br><br>하지만 AI 성능이 비약적으로 발전한 현시점에서 신 9단의 2점 접바둑 승리는 버금가는 성과로 평가된다.<br><br>신 9단은 인간의 자존심을 살리면서 동시에 승리 상금 5,000만 원을 획득했다.<br><br>이번 대국에서 신 9단은 대국당 5,000만 원씩 총 1억5,000만 원의 대국료를 받고, 1승당 5,000만 원의 수당을 추가로 받는다.<br><br>2승 이상을 거두면 부상으로 고급세단 제네시스 G90이 수여된다.<br><br>전날 초반부터 카타고의 변수에 당황하며 고전했던 신 9단은 이날 초반에는 수를 두텁게 하면서 자신이 준비한 바둑을 펼쳤다.<br><br>대국을 앞두고 "최대한 전투를 피하는 것이 승률을 높이는 것"이라고 말했던 신 9단은 자신의 의도대로 대국을 진행, 160수까지 승률 99%를 유지했다.<br><br>우위를 지키던 신 9단은 161수에서 이날 처음으로 승률이 98%로 떨어지며 추격을 허용했다.<br><br>이후 카타고가 중앙에서 전투를 걸며 승부를 걸었지만 신 9단이 침착하게 대응하면서 계속해서 리드를 이어 갔다.<br><br>신 9단은 192번째, 194번째 수로 카타고를 흔들며 다시 승률을 99%로 끌어 올렸다.<br><br>이후 신 9단은 침착하면서도 과감하게 돌을 두면서 카타고 공격을 막아내고 승리를 챙겼다. 관련자료 이전 ‘정유진 출격’ 사격 대표팀, 2026 ISSF 무빙타깃세계선수권대회 위해 18일 출국 07-19 다음 '인류 대표' 신진서, 2점으로 AI 뛰어넘었다…혈투 끝에 4집반승(종합) 07-1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