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오리’처럼 수영·비행 자유자재, 살아 있는 새와 닮은 ‘로봇 새’ 등장 작성일 07-19 7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미국·스위스 연구진 공동 개발<br>제작비 44만원…설계도는 공개<br>해양 과학 조사 등에 사용 기대</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FxPZU3GWj">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e2aa2abcfce4f0550e5786d5c02017f91cd455240bea9f9971450dd98ffda00" dmcf-pid="G3MQ5u0Hv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연구진이 ‘로봇 새’를 날리기 위해 기기를 조작하고 있다. MIT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7/19/khan/20260719210410546vcik.jpg" data-org-width="1200" dmcf-mid="ycupmvhDS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7/19/khan/20260719210410546vcik.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연구진이 ‘로봇 새’를 날리기 위해 기기를 조작하고 있다. MIT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b502052eda96f19fd74ddb4ea24b0bc948713b4cc3860f7084feb5108957517e" dmcf-pid="H0Rx17pXWa" dmcf-ptype="general"><br>코뿔바다오리처럼 하늘에서 물속으로 뛰어들었다가 날개를 이용해 다시 물 밖으로 상승하는 로봇 새가 개발됐다. 날개를 퍼덕이는 모습이 진짜 살아 있는 새와 꼭 닮았다. 자연을 흉내 내 이전에 없던 공학적 성과를 만든 중요한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p> <p contents-hash="db146020886b15341ebdd51c924b6656648731a24352090c7d700a7ac5cd30fe" dmcf-pid="XpeMtzUZlg" dmcf-ptype="general">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와 스위스 로잔연방공대(EPFL) 연구진은 공중을 날다가 물속으로 뛰어든 뒤 다시 하늘로 솟구치는 신개념 로봇 새를 개발했다고 최근 밝혔다. 해당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사이언스’에 실렸다.</p> <p contents-hash="41cfabfdac32ec300e7ef8714e425c18a3f00133048a82576c5c6c00f5a7677b" dmcf-pid="ZD1ZAswaSo" dmcf-ptype="general">연구진이 만든 로봇 새는 전기 모터로 구동되는 나일론 재질의 날개를 위아래로 유연하게 퍼덕인다. 주날개는 길이가 0.6m, 0.8m, 1m에 이르는 총 3개가 제작됐다. 몸통에서 떼었다가 붙일 수 있다. 로봇 새 전체 중량은 약 250g이다.</p> <p contents-hash="736f6efa1cc9f9e4a4fdd3ed8bb67f6278ba67e5ea1dc28c89f4dc201df61e90" dmcf-pid="5wt5cOrNvL" dmcf-ptype="general">그동안 과학계에서는 공중에서 물속으로 뛰어든 뒤 두 날개를 휘저어 헤엄치는 조류인 코뿔바다오리나 슴새를 로봇 형태로 구현하려고 했지만, 뚜렷한 성과는 내지 못했다. 가장 큰 문제는 공기보다 800배나 높은 물의 밀도였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fb276c0c9453cc8a56ca5367f68ec3267f2493f948597008f64a3829fe6c10e" dmcf-pid="1rF1kImjS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로봇 새가 물속에서 나와 공중을 비행하는 장면. 카메라로 연속 촬영했다. MIT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7/19/khan/20260719210411930yzsq.jpg" data-org-width="1200" dmcf-mid="WLvldNoMT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7/19/khan/20260719210411930yzsq.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로봇 새가 물속에서 나와 공중을 비행하는 장면. 카메라로 연속 촬영했다. MIT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bf30eadad7a6a22add81f575e3387a16d441b1e1579f67ee279773cabf34960c" dmcf-pid="tm3tECsATi" dmcf-ptype="general"><br>하늘을 날 정도의 날갯짓 횟수로는 저항이 강한 물속에서 전진하기가 힘들었다. 어느 정도 횟수로 날개를 퍼덕거려야 공중과 물속에서 모두 무난하게 나아갈 수 있는지는 정확히 알지 못했다.</p> <p contents-hash="c427bc2dd63c20d2ae847f2328504ecd80347f4bf0e084a508a1972bc784bced" dmcf-pid="Fs0FDhOclJ" dmcf-ptype="general">이 때문에 연구진은 잠수가 가능한 살아 있는 새를 정밀 관찰하는 데 공을 들였다. 자연이 가장 좋은 교과서라고 본 것이다. 분석 결과, 공기 중을 날 때는 초당 약 10회, 물속에서 헤엄칠 때는 초당 약 4회 날갯짓을 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p> <p contents-hash="72f00f5a4bcc1350721aa82908b3c7eeef0b55c17fc1797a22dd2e2e18ddd5fc" dmcf-pid="3Op3wlIkvd" dmcf-ptype="general">연구진은 수조와 야외 호수에서 실험한 결과, 공중과 물속에서 모두 양호하게 이동할 추진력을 내려면 로봇 새 날갯짓 횟수를 초당 5회로 설정하는 것이 적절하다는 결론을 냈다. 연구진은 “이를 통해 로봇 새는 물속에서 초속 1m, 공중에서는 초속 6m로 움직였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25e59e1b83bbee6fe345790add62d21f4fd0a0feaa038bf72f8f633747e051a5" dmcf-pid="0IU0rSCEWe" dmcf-ptype="general">연구진은 로봇 새를 향후 해양 과학 조사에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배를 몰고 들어가기 비좁은 해역에 출동시켜 바닷속을 샅샅이 탐사하도록 할 수 있다. 크기가 비교적 작아 생태계를 상하게 할 가능성도 적다. 연구진은 “로봇 새는 물속으로 다이빙해 들어가 표본을 채취한 뒤 다시 물 밖으로 나올 것”이라며 “이런 일을 반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e773c138b7e69ad1dd4c45d2616cbb85846c9c805656eb6319e39d27e9af7a04" dmcf-pid="pCupmvhDlR" dmcf-ptype="general">연구진은 로봇 새에 자율 이동 능력을 부여하는 연구에도 나설 예정이다. 현재는 원격조종을 통해 움직인다. 임무만 주면 탐사가 필요한 곳까지 정확히 날아가 공중 비행과 바닷속 탐사를 알아서 할 수 있도록 성능을 개선하겠다는 것이다.</p> <p contents-hash="d416724f10b8323f8c34f9c941ad4110f5834c1def4acea98e945754e4783420" dmcf-pid="Uh7UsTlwWM" dmcf-ptype="general">연구진은 이번 로봇 새를 만드는 데 300달러(약 44만원)밖에 들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3차원(3D) 프린터가 있다면 누구든 쉽게 제작할 수 있도록 설계도를 인터넷에 공개했다고 덧붙였다. 연구진은 “격한 파도가 치는 바다와 강한 바람이 부는 하늘에서 제대로 움직일 수 있도록 추가 시험을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p> <p contents-hash="a778778d87cb9775b7049417b3fb9d46c21408373f2fd5386b793aa13752b21e" dmcf-pid="ulzuOySrhx" dmcf-ptype="general">이정호 기자 run@kyunghyang.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안세영 없이도… 女복식 일본오픈 우승 07-19 다음 5만 ‘우주 거울 위성’, 지구의 밤 밝힌다 07-1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