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OTT도 ‘펀플레이션’… 집콕 비용 비싸진다 작성일 07-20 6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치솟는 디지털 오락 비용</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ZoPFfZGhtT">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a1b797736e05e57ac25740e350c8620b2971d3b687ac268f928277e1c255c59" dmcf-pid="5QByulIk5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일러스트=조선디자인랩 이연주"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7/20/chosun/20260720003615958xbzs.jpg" data-org-width="3600" dmcf-mid="H6lHBySrX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7/20/chosun/20260720003615958xbzs.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일러스트=조선디자인랩 이연주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cc309a20638b018758ce6dab0b35559d8bb8804110e2671265291ca37ddb70df" dmcf-pid="1xbW7SCEXS" dmcf-ptype="general">신종 코로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이후 여행, 콘서트, 스포츠 경기 등 외부 활동을 중심으로 나타났던 ‘펀플레이션(Fun+Inflation·여가 물가 상승)’이 이제 게임과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등 ‘집 안의 여가’까지 번지고 있다. 비용을 아끼기 위해 외출 대신 디지털 콘텐츠를 택했던 소비자들마저 게임기와 전자기기 가격, 구독료가 잇따라 오르자 지갑을 닫기 시작한 것이다.</p> <p contents-hash="84e8b91ad830188fc2f56cb9cb59713038a3dec38176a2d8699a307806731fd0" dmcf-pid="tMKYzvhDYl" dmcf-ptype="general">미국 대형 지역은행 PNC파이낸셜서비스가 최근 소비자 결제 내역을 분석한 결과, 지난 6월 미국 가정의 엔터테인먼트 관련 거래 건수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1.7% 감소했다. 게임과 스트리밍 이용이 많은 Z세대와 밀레니얼 세대의 거래는 약 4% 줄었다. 여가 소비가 야외 활동에서 실내 오락으로 이동한 데 이어, 이제는 여가 지출 자체를 줄이는 단계로 접어들었다는 분석이 나온다.</p> <p contents-hash="639c2e0078462bbc102707fc8cd1eaf2f8e186e59537cb1286ea6efc0cbb233d" dmcf-pid="FR9GqTlwHh" dmcf-ptype="general"><strong>◇구독료 가격 줄줄이 인상, 美 소비자 압박</strong></p> <p contents-hash="305d533dcac509c96938554fef4ef63b07af7266c123881c7a43abd17ccc00f1" dmcf-pid="3e2HBySrHC" dmcf-ptype="general">집에서 즐기는 디지털 오락 비용은 최근 전방위로 오르고 있다. 닌텐도는 미국에서 게임기 ‘스위치2’ 가격을 11% 인상했고, 마이크로소프트(MS)와 애플도 엑스박스와 맥북·아이패드 가격을 올렸다. 인공지능(AI) 서버 투자 확대에 따른 메모리 반도체 가격 상승과 부품 조달 비용 증가가 인상 배경으로 꼽힌다. 여기에 미국 전기 요금도 2019년 이후 45% 올라 게임기와 전자기기 사용 비용을 끌어올리고 있다.</p> <p contents-hash="257c71c8eb8eab4c9f683369879cc1ea43fa475b42449ca52867451db0859ce3" dmcf-pid="0dVXbWvmZI" dmcf-ptype="general">구독 서비스 가격도 줄줄이 오르고 있다. 넷플릭스는 지난 3월 미국에서 광고형 스탠더드 요금과 광고 없는 스탠더드 요금을 각각 1달러, 2달러 인상했다. 아마존 프라임비디오, 스포티파이, 디즈니플러스 등 주요 글로벌 스트리밍 업체들도 최근 1년 사이 잇따라 구독료를 올렸다. 브라이언 르블랑 PNC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과거 여행과 콘서트에 집중됐던 가격 인상 압박이 이제는 게임과 스트리밍 등 홈 엔터테인먼트 분야로도 번지며 펀플레이션이 심화하고 있다”고 밝혔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04631906c65cb4f6b663f337f36d8aa0b6a4c772bbed381d819fc11a3ba08ba" dmcf-pid="pJfZKYTst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그래픽=양인성"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7/20/chosun/20260720003617262kwou.jpg" data-org-width="2000" dmcf-mid="XojfoKqFG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7/20/chosun/20260720003617262kwou.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그래픽=양인성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3fd8f677b07d650b066adfdf1c39cb7a253136adaa03c8c3d616d57911b6562" dmcf-pid="Uq5wGcNdYs" dmcf-ptype="general"><strong>◇한국도 펀플레이션 확산 조짐</strong></p> <p contents-hash="15c2c773e807ac1dc6ea250597e4eab126e93ae436e0fe3582311a9e29c86236" dmcf-pid="uB1rHkjJGm" dmcf-ptype="general">미국에서 시작된 디지털 여가비 상승은 국내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 업계에서는 넷플릭스의 미국 요금 인상이 조만간 국내에도 반영될 가능성을 거론한다. 넷플릭스는 지난해 5월 국내 일부 요금제를 평균 27% 인상했는데, 미국에서 가격을 올린 지 약 3개월 만이었다.</p> <p contents-hash="a379142cf8466887a6d66a2a7c8c2591ae805d14e277c77b7c0c3673656b943a" dmcf-pid="7btmXEAi1r" dmcf-ptype="general">디즈니플러스도 지난해 국내 구독료를 올린 데 이어 같은 가구에 살지 않는 이용자 간 계정 공유를 제한하고 있다. 통신사들이 판매하는 OTT 제휴 상품에도 플랫폼 구독료 인상분이 반영되면서 소비자가 체감하는 ‘구독 물가’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 게임도 예외가 아니다. 한국닌텐도는 오는 9월부터 스위치2 본체 가격을 64만8000원에서 75만8000원으로 17% 인상한다.</p> <p contents-hash="e9936e7bc5c24fbbcee041de74b4e4fcc0fa7b9126d2e01d3762b341cbb7b6aa" dmcf-pid="zKFsZDcntw" dmcf-ptype="general"><strong>◇독서, 여가 대안으로 떠올라</strong></p> <p contents-hash="2846a7452fd8a8f78d13670b33f0971eeee29e958fb81d222da6f2c2ee3bd4a5" dmcf-pid="q93O5wkLHD" dmcf-ptype="general">가격 인상은 OTT 소비 행태를 바꾸고 있다. 여러 OTT 서비스를 동시에 구독하기보다, 원하는 콘텐츠가 나올 때만 가입한 뒤 해지하는 이른바 ‘체리피킹’ 이용자가 늘고 있다. 광고를 보는 조건으로 무료 콘텐츠를 제공하는 스트리밍 서비스에 대한 관심도 커졌다. 폭스의 무료 스트리밍 플랫폼 ‘투비(Tubi)’는 일부 기간 주요 유료 OTT를 웃도는 시청률을 기록했다.</p> <p contents-hash="75d46cdaa48942d54e19084563725d2184620d787b718d7c26fc7e422f9cc6cb" dmcf-pid="B20I1rEo1E" dmcf-ptype="general">아예 독서를 여가 대안으로 선택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의 ‘2025년 국민 독서 실태’ 조사에 따르면 20대 독서율은 75.3%로 전 연령대 가운데 유일하게 2년 전보다 0.8%포인트 상승했다. 업계에서는 디지털 콘텐츠 가격에 부담을 느낀 젊은 층이 비용 부담이 적은 독서로 눈을 돌리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34년 벽’ 깬 한국 여자 육상 07-20 다음 중국 AI, 이번엔 ‘키미 쇼크’…“미국과 격차 2개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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