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타다가 보복 운전으로 사망…'끔찍한 참사' 전세계 복싱계 애도→26세 복서 한나 랩, 허망하게 세상 떠나다 작성일 07-20 70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7/20/0002035619_001_20260720014019507.jpg" alt="" /><em class="img_desc">한나 랩 인스타그램 사진을 인공지능(AI)으로 흑백처리 했습니다.</em></span><br><br>(엑스포츠뉴스 윤준석 기자) 미국 여자 프로복서 한나 랩이 26세의 나이에 불의의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br><br>최근 세계복싱평의회(WBC) 페더급 타이틀에 도전했던 유망주였던 만큼 복싱계의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br><br>영국 공영방송 'BBC'는 19일(한국시간) "미국 복서 한나 랩이 텍사스주에서 자전거를 타던 중 차량에 치여 사망했다"고 보도했다.<br><br>보도에 따르면 랩은 현지시간 19일 오전 미국 텍사스 브레이조스 카운티에서 자전거를 타고 이동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br><br>브레이조스 카운티 보안관실은 차량 한 대가 랩을 추월한 뒤 갑자기 정차했고, 이후 후진하면서 랩을 들이받았다고 밝혔다. 가해자가 끔찍한 짓을 저지른 셈이다.<br><br>현지에서는 일련의 행동이 로드 레이지(보복 운전) 가능성을 시사한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br><br>랩은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사고를 낸 운전자는 체포됐으며 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됐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7/20/0002035619_002_20260720014019565.jpg" alt="" /></span><br><br>갑작스러운 비보에 복싱계도 깊은 애도를 표했다.<br><br>세계복싱평의회(WBC) 마우리시오 술라이만 회장은 성명을 통해 "랩은 뛰어난 복서였을 뿐 아니라 복싱 가족에게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사람이었다"면서 "그의 가족과 팀, 그를 응원했던 모든 사람들의 슬픔을 함께 나눈다"고 애도했다.<br><br>최근 경기에서 랩에 승리했던 WBC 여자 페더급 챔피언 티아라 브라운 역시 자신의 SNS를 통해 고인을 추모했다. <br><br>브라운은 "시합을 앞두고 전쟁을 준비하는 상황에서도 내게 사인을 부탁했던 모습이 떠오른다. 그 모습이 내 마음을 따뜻하게 했다"며 "그와 같은 링에 설 수 있었던 것은 영광이었다"고 말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7/20/0002035619_003_20260720014019645.jpg" alt="" /></span><br><br>랩이 소속됐던 프로모션사 모스트 밸류어블 프로모션(MVP)의 사장이자 '유튜버 출신 복서'로 알려진 제이크 폴 역시 자신의 SNS를 통해 애도의 뜻을 전했다.<br><br>그는 "너무 이른 이별이다. 그의 가족 모두에게 깊은 애도를 전한다. 편히 쉬길, 전사 한나 랩"이라고 추모했다.<br><br>MVP 역시 "한나는 재능 있는 선수였고, 복싱계에서 존경받는 인물이었으며, 주변 사람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면서 "우리는 그의 여정의 일부가 될 수 있었던 것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기억하고 추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7/20/0002035619_004_20260720014019744.jpg" alt="" /></span><br><br>한편, 인디애나주 출신인 랩은 원래 육상 선수로 활동하다 복싱으로 전향했다.<br><br>그는 2024년 프로에 데뷔했으며, 화재 및 생명 안전 점검관으로 전일제 근무를 병행하면서 선수 생활을 이어왔다.<br><br>지난 6월 플로리다 올랜도에서 열린 WBC 여자 페더급 타이틀전에서 브라운에게 도전했다가 만장일치 판정패를 당했다. 프로 통산 첫 패배였으며, 최종 전적은 8승 1패 1무를 기록했다.<br><br>사진=한나 랩 인스타그램<br><br> 관련자료 이전 '언더독' 디플러스 기아, 국제전 한 풀었다…EWC 2026 우승 07-20 다음 신진서, AI 벽 넘었다… 이세돌 이후 10년 만에 쾌거 07-2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