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여자복식 '김혜정·공희용' 조, 일본 오픈 대역전 우승 드라마 작성일 07-20 41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2026 BWF 일본 오픈 여자복식 결승] 김혜정·공희용 2-1 지아이판·장수셴</strong><table class="nbd_table"><tbody><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47/2026/07/20/0002522962_001_20260720083616318.jpg" alt="" /></span></td></tr><tr><td><b>▲ </b> 배드민턴 김혜정(왼쪽), 공희용이 19일 일본 도쿄 메트로폴리탄 체육관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 투어 슈퍼750 일본오픈 경기에 임하고 있다.</td></tr><tr><td>ⓒ 뉴시스</td></tr></tbody></table><br>마지막 세 번째 게임 소요 시간이 50분이나 걸렸으니 배드민턴 월드 투어 역사상 보기 드문 우승 팀 결정 드라마가 완성된 셈이다. 그 주인공이 한국 여자복식조 '김혜정·공희용'이다. 이전 맞대결 기록에서는 4승 1패로 앞선 상대였지만 '지아이판, 장수셴' 조의 여자복식 세계 랭킹이 2위이고 슈퍼 750 시리즈의 결승 무대라는 중압감을 감안하면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상황이었다. 더구나 마지막 세 번째 게임 챔피언십 포인트가 30-29로 찍혀 나왔으니 땀방울과 눈물이 떨어지는 드라마의 절정 그 자체였다.<br><br>여자 배드민턴 복식 랭킹 세계 6위 김혜정·공희용 조가 한국 시간으로 19일 오후 일본 도쿄체육관 1번 코트에서 벌어진 2026 BWF(세계 배드민턴연맹) 월드 투어 일본 오픈(슈퍼 750시리즈) 여자복식 결승에서 중국의 지아이판, 장수셴 조(2위)를 상대로 1시간 39분 질긴 싸움 끝에 2-1(14-21, 21-15, 30-29)로 대역전승을 거두고 당당히 우승을 차지했다.<br><br><strong>지난해 9월 코리아 오픈 우승 이후 오랜만에 최고의 자리 올라</strong><br><br>이번 대회 여자단식 부문에서 세계 랭킹 1위 안세영이 16강 토너먼트를 앞두고 기권했고 심유진·김가은도 아쉽게 8강 토너먼트에서 멈추고 말았기 때문에 여자복식 결승에 오른 김혜정·공희용 조에 대한 기대감이 클 수밖에 없었다.<br><br>복식 랭킹 2위 '지아이판·장수셴' 조를 상대로 첫 번째 게임을 14-21로 내줬으니 우승이 어려워 보였지만 김혜정·공희용 조는 포기하지 않고 두 번째 게임을 21-15로 가져와 어렵게 균형을 이뤘다.<br><br>이어진 마지막 세 번째 게임은 어느 한 쪽으로 기울어지지 않는 팽팽한 흐름이 이어지다가 김혜정의 네트 앞 커트 포인트(10-8)와 공희용의 정확한 점프 스매싱 포인트(11-8)로 한국 팀이 조금씩 달아나기 시작했다.<br><br>그리고 공희용의 직선 공격에 이은 포핸드 크로스 스매싱 포인트까지 묶어 14-9까지 점수 차를 유지했으니 역전 우승이 그렇게 어려워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세계 랭킹 2위 지아이판·장수셴 조도 그냥 주저앉을 선수들이 아니었다.<br><br>장수셴이 22-22를 만드는 정면 점프 스매싱 포인트를 꽂아넣으며 김혜정·공희용 조의 챔피언십 포인트를 그냥 내버려두지 않은 것이다. 2점 차를 만들어야 끝나는 상황에서 양팀은 챔피언십 포인트를 아슬아슬하게 주고받는 질긴 랠리를 한참이나 더 이어나갔다.<br><br>중국 팀의 장수셴은 자신의 스트로크 실수로 챔피언십 포인트를 내준 것을 곧바로 만회하는 정면 점프 스매싱 포인트(26-26)를 만들기도 했다. 지아이판의 왼손 포핸드 크로스 앵글 포인트가 네트를 살짝 넘어와 떨어져 또 한 번 챔피언십 포인트가 중국 쪽으로 넘어갔지만 곧바로 이어진 공격에서 지아이판의 포핸드 스트로크 실수가 나와 한국 선수들은 돌아서서 한숨을 몰아 쉬기도 했다.<br><br>장수셴의 놀라운 이동 공격 포인트로 우리 선수들이 28-29로 벼랑 끝에 몰렸지만 공희용이 재치있는 포핸드 스트로크를 상대 코트 오른쪽 빈 구석에 정확하게 떨어뜨려 29-29를 만들어냈다.<br><br>배드민턴 대회 규정상 30포인트에 먼저 도달하는 팀이 해당 게임을 가져가는데 공희용의 백핸드 푸시를 장수셴이 포핸드 크로스로 받아넘긴다는 것이 옆줄 밖에 떨어지며 김혜정·공희용 조가 믿기 힘든 대역전 우승 드라마의 주인공이 되었다. 중국 팀은 곧바로 챌린지를 신청하여 라인 아웃 판정이 번복되기를 기다렸지만 판독 영상은 옆줄 밖 예상보다 먼 곳에 셔틀콕이 떨어진 것을 확인시켜 주었다.<br><br>김혜정·공희용 조는 지난 해 BWF 월드 투어에서 네 번의 우승(싱가포르 오픈, 코리아 오픈, 오를레앙 마스터스, 인도네시아 마스터스) 기록을 자랑했는데, 이번에 오랜만에 시상대 최고의 자리에 올라서며 더 큰 기쁨을 누린 것이다.<br><br>한편, 이어 열린 남자복식 결승에서 한국의 김원호, 서승재 조(1위)는 파자르 알피안, 무함마드 쇼히불 피크리(인도네시아, 2위) 조에게 0-2(19-21, 17-21)로 아쉽게 패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br><br>이제 김혜정, 공희용 복식조를 비롯한 우리 선수단은 이틀 뒤 중국 창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열리는 차이나 오픈(슈퍼 1000시리즈)에 참가한다.<br><br><strong>2026 BWF 일본 오픈(슈퍼 750) 여자복식 결승 결과</strong><br>(7월 19일 일요일 오후 2시 55분, 도쿄 체육관 1번 코트)<br><br>★ <strong>김혜정, 공희용</strong>(한국, 6위) <strong>2-1</strong> (<strong>14-21, 21-15, 30-29</strong>) <strong>지아이판, 장수셴</strong>(중국, 2위)<br> 관련자료 이전 누리호 다음은 '우주 운송'…정부, 궤도수송선 개발 착수 07-20 다음 “빛만 비추면 버튼이 저절로 솟아난다” KAIST, 형상기억합금 메타모핑 구조 개발 07-2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