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움직임’… 삼성·LG, 로봇 ‘관절’과 ‘근육’에 집중하는 이유 작성일 07-20 32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UEW1fcNdTm">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fde5375f7c2154685238805251b484420ba48cc706cbeda27d650bb2aded71a" data-idxno="253929" data-type="photo" dmcf-pid="unsvuJRfT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작업 측면에 있어 가장 이상적인 로봇의 형태는 '휴머노이드(Humanoid)'다. 현재 거의 모든 작업 현장은 인간의 육체에 맞춰 제작된 것이다. 즉, 로봇 노동력을 극대화하기 위해선 인간의 신체와 최대한 유사해져야 한다. 최근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로봇의 '관절'과 '근육' 기술력에 투자하는 이유다. / 생성형 AI로 제작한 이미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7/20/552791-TBIsO8N/20260720104204939xjvv.jpg" data-org-width="800" dmcf-mid="3qCWqLJ6l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7/20/552791-TBIsO8N/20260720104204939xjvv.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작업 측면에 있어 가장 이상적인 로봇의 형태는 '휴머노이드(Humanoid)'다. 현재 거의 모든 작업 현장은 인간의 육체에 맞춰 제작된 것이다. 즉, 로봇 노동력을 극대화하기 위해선 인간의 신체와 최대한 유사해져야 한다. 최근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로봇의 '관절'과 '근육' 기술력에 투자하는 이유다. / 생성형 AI로 제작한 이미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c07e1e1846f0d0a017b829cf6fc6e97d11599c8f2da647f3461025d519f37456" dmcf-pid="7LOT7ie4lw" dmcf-ptype="general"><strong>시사위크=박설민 기자 </strong> 인간은 왜 로봇을 만들까. 당연히 '안정적 노동력 확보'가 이유일 것이다. 사람이 하기 힘들거나 반복적인 작업을 로봇이 대체, 생산성을 대폭 향상시키는 것이 로봇 개발의 목표다. '로봇'이라는 이름 자체도 '일꾼'을 뜻하는 '로보타(Robota)'에서 유래된 것이다.</p> <p contents-hash="186cd0405b35478085b86ed3561571a382331240216d937959d160be45bffbdc" dmcf-pid="zoIyznd8TD" dmcf-ptype="general">그런 의미에서 접근할 때 가장 이상적인 로봇의 형태는 '휴머노이드(Humanoid)'다. 현재 거의 모든 작업 현장은 인간의 육체에 맞춰 제작된 것이다. 즉, 로봇 노동력을 극대화하기 위해선 인간의 신체와 최대한 유사해져야 한다. 최근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로봇의 '관절'과 '근육' 기술력에 투자하는 이유다.</p> <p contents-hash="c728969662e098cf62331e4ab4463b425240a6f6b50c7839df1b2d2ac06c5331" dmcf-pid="qgCWqLJ6WE" dmcf-ptype="general"><strong>◇ 로봇 손, 세밀한 움직임을 결정짓는 '관절' </strong></p> <p contents-hash="ca8a0fb3891e7dfcb1e5be74d20d75ad24d3f516a39a66e211e82dc2f6a02d88" dmcf-pid="BahYBoiPCk" dmcf-ptype="general">영상 속, 1cm 크기의 작은 나사못을 로봇이 두 손가락으로 집어 들었다. 마치 사람이 작은 물건을 드는 모습과 거의 유사한 동작이었다. 또한 분무기로 물을 뿌리거나 과자 봉지를 뜯는 모습은 인간 동작과 너무 비슷해 '불쾌한 골짜기'까지 느껴질 정도였다.</p> <p contents-hash="e614eebfb668406ade5e03184cc88139bfc459d22ef7833fc440333a53d27027" dmcf-pid="bNlGbgnQWc" dmcf-ptype="general">이 영상은 지난 12일 로봇 전문기업 '1X'가 공개한 것이다. 자체 개발한 휴머노이드 로봇 '네오(Neo)'에 탑재될 로봇 손 기술을 대중들에 선보였다. 해당 로봇 기술은 삼성전자의 벤처투자 조직 '삼성넥스트'의 투자를 통해 개발됐다.</p> <div contents-hash="33eea37ef8e80dfbd0e2a528dba4df18514c4cc54a27043130469bade8b3cf30" dmcf-pid="KjSHKaLxSA" dmcf-ptype="general"> 이번에 공개된 1X 로봇 기술의 핵심은 '관절'이다. 보통 로봇의 관절은 '자유도(DOF, Degree of Freedom)' 개념으로 해석된다. 이는 독립적으로 로봇 부품이 움직일 수 있는 움직임의 갯수다. 예를 들어 로봇 팔의 팔꿈치는 관절 1개로 자유도는 1이다.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1f562738d131df689b232bc446c09dc91f8cd4fb9df022399fce8086dd6bdaa" data-idxno="253931" data-type="photo" dmcf-pid="9AvX9NoMl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로봇 전문기업 '1X'가 공개한 휴머노이드 로봇 '네오(Neo)'의 손 모습. 25개의 관절을 지원, 성인 남성 손힘보다 강한 힘, 인간과 거의 유사한 동작 구현 능력을 보여준다. / 1X"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7/20/552791-TBIsO8N/20260720104206283oarj.jpg" data-org-width="802" dmcf-mid="07pbilIkv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7/20/552791-TBIsO8N/20260720104206283oarj.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로봇 전문기업 '1X'가 공개한 휴머노이드 로봇 '네오(Neo)'의 손 모습. 25개의 관절을 지원, 성인 남성 손힘보다 강한 힘, 인간과 거의 유사한 동작 구현 능력을 보여준다. / 1X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ec498c28766baeccb0aa45ff3ae368e14efa9bdb7855866b9374caad7062821f" dmcf-pid="2cTZ2jgRvN" dmcf-ptype="general">이때 네오의 로봇 손은 25자유도를 지원한다. 22개의 관절은 손가락과 손바닥에, 3개는 손목 관절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로봇의 손가락은 엄지는 최대 3.5Nm, 다른 손가락 관절은 최대 2.6Nm의 회전력을 낸다. 이는 건강한 성인 남성의 손힘보다 조금 더 높은 수준이다.</p> <p contents-hash="f56eb4a4eebe7d87277fb88e67d8229813ebc60d8371df9a22293178ccc7bb9d" dmcf-pid="Vky5VAaela" dmcf-ptype="general">또한 삼성전자는 지난 5월 '미래로봇추진단'의 인재 확보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4년 12월 신설된 이 조직은 휴머노이드를 포함한 미래 로봇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핵심 연구분야 중 하나는 인간의 손과 유사한 고자유도 로봇 손 개발이다.</p> <p contents-hash="2c7b1aeaf85dc3c2bd73972dd6c6bd14eb92e0225ed3a6c9eab6fc6eae231aeb" dmcf-pid="fEW1fcNdCg" dmcf-ptype="general">이처럼 삼성전자가 로봇의 관절 연구 투자에 집중하는 것은 휴머노이드 성능과 직결되기 때문이다. 뉴욕대학교(NYU) 로봇 연구팀은 지난 3월 11자유도의 로봇 손의 손목 부분에 2개의 관절과 손가락 벌림·오므림 기능을 추가했다. 그 결과, 기존 모델 대비 작업 완료 시간이 51.3% 줄었다. 동시에 성공률은 21.2% 상승했다.</p> <div contents-hash="47399d5f82302d41d7bc2b6b582752b60a4076b964fbd8ac2ffc4ff0a49f262a" dmcf-pid="4QAm56fzTo" dmcf-ptype="general"> 뉴욕대 연구팀은 "접근성이 좋고 정교한 로봇 하드웨어 기술 부족은 로봇이 인간 수준의 정교함을 구현하는 데 있어 큰 걸림돌이었다"며 "새롭게 고안한 로봇의 평행 손목 관절 기술은 부드럽고 독립적인 굴곡 및 신전, 요측, 척측 편위를 제공해 제한된 환경에서의 조작 능력을 극대화 시킨다"고 설명했다.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99c941c67512b36d6e2182d085babb5476219b59da94845b052e37ea054dd7c" data-idxno="253932" data-type="photo" dmcf-pid="8xcs1P4qy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LG전자의 악시움 개발 능력은 '가전 사업'이 기반이 됐다. 세탁기와 건조기, 청소기 등 모터 기술력을 보유한 LG전자가 이를 로봇 액추에이터 개발에 적용한 것이다. / LG전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7/20/552791-TBIsO8N/20260720104207769wkyj.jpg" data-org-width="800" dmcf-mid="pAhYBoiPh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7/20/552791-TBIsO8N/20260720104207769wkyj.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LG전자의 악시움 개발 능력은 '가전 사업'이 기반이 됐다. 세탁기와 건조기, 청소기 등 모터 기술력을 보유한 LG전자가 이를 로봇 액추에이터 개발에 적용한 것이다. / LG전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4a09687702f021c56be5cd6007e22a5d560b278e4923168279b7976ff8595d21" dmcf-pid="6MkOtQ8Bvn" dmcf-ptype="general"><strong>◇ 60년 노하우가 담긴 LG전자의 모터, 로봇 '근육'으로 변신</strong></p> <p contents-hash="931f070422571adad864acd90abad43126acc2b18cc6d2c1b975d85d8aff67cf" dmcf-pid="PREIFx6bTi" dmcf-ptype="general">삼성전자가 로봇의 관절 기술력에 집중한다면 LG전자는 로봇의 '근육' 기술력 확보가 주목된다. 이른바 '액추에이터(actuator)' 기술이다. 액추에이터는 로봇에 가해진 에너지를 기계적 움직임으로 변환하는 구동장치다. 모터, 감속기, 제어기가 통합돼 로봇의 걷기, 물건 집기 등 동작을 제어한다.</p> <p contents-hash="2e56b18c99829f1067de9a2ca1e1aab6a19c004c5eaa4bb81f0314cccd4bba32" dmcf-pid="QeDC3MPKvJ" dmcf-ptype="general">로봇 관절과 마찬가지로 액추에이터 역시 로봇 성능과 직결된다. 때문에 관련 기술 시장도 매년 급성장 중이다. 글로벌시장조사업체 '그랜드뷰리서치'에 따르면 로봇 액추에이터 시장은 2030년 943억달러(약 139조5,00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p> <p contents-hash="26fc13b302f0f3ebb02bcf413e264f06b3f81d22dbcaff597511c23936fa03cc" dmcf-pid="xdwh0RQ9ld" dmcf-ptype="general">관련 시장을 주도하는 곳은 '북미' 지역이다. 2023년 기준 로봇 액추에이터 매출 점유율 34.8%를 차지했다. 항공우주, 자동차 등 산업 분야에서의 로봇 도입 증가에 따라 로봇 액추에이터 수요가 급증했기 때문이다.</p> <p contents-hash="74a0a541cd35f65035063d2cbfd6b7dacf758afc546af80a9e9402ca9724cde9" dmcf-pid="yHB4NYTsle" dmcf-ptype="general">이 가운데 글로벌 로봇 액추에이터 시장서 LG전자도 경쟁력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표 기술은 'LG 액추에이터 악시움(LG Actuator AXIUM)'이다. LG전자가 자체 개발한 악시움은 '관절'을 의미하는 '악시스(Axis)'와 '맥시멈(Maximum)', '프리미엄(Premium)'을 합친 이름이다.</p> <p contents-hash="8d6fc510d181eebdf8993b67da7d38986a0b7b39742a1809b214487db2d43c69" dmcf-pid="WXb8jGyOhR" dmcf-ptype="general">LG전자의 악시움 개발 능력은 '가전 사업'이 기반이 됐다. 세탁기와 건조기, 청소기 등 모터 기술력을 보유한 LG전자가 이를 로봇 액추에이터 개발에 적용한 것이다. 실제로 LG전자는 1962년부터 모터를 직접 생산해 왔다. 현재 추산되는 연간 고성능 모터 생산량은 4,000만개 수준이다.</p> <p contents-hash="7ff705484ee394d52e60a8719d36dad56f3f9f7531a893b3a9522e79ec58996f" dmcf-pid="YZK6AHWIlM" dmcf-ptype="general">15일 LG전자에 따르면 악시움은 서울 양재 R&D캠퍼스에 조성 중인 LG전자의 '로봇 데이터팩토리' 내부 로봇들에 적용될 예정이다. 적용 모델은 'LG 클로이드(CLOiD)'다. 각 1대당 장착되는 액추에이터는 약 20여개로 총 300대의 클로이드에 탑재될 예정이다.</p> <p contents-hash="1a8c0ad1bd463b329d01b34ffdf079be8382cc3a1f3cd452c3a763722ba5b64f" dmcf-pid="G59PcXYClx" dmcf-ptype="general">아울러 관련 인재 확보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LG전자는 지난 10일 LG그룹 채용 사이트 'LG커리어스'에서 로봇 분야 핵심 인재 채용 절차를 진행 중이다. 채용 인재 분야는 △영업 △품질관리 △개발 등 사업 전반이 포함된 6개 분야의 액추에이터 관련 핵심 인재들이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시사위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슈퍼스토리, 생성형 AI로 재탄생한 ‘어린왕자’로 사회공헌 나선다 07-20 다음 방미통위·NIA, 26일까지 '디지털윤리주간'…일상 공간서 AI 윤리 배운다 07-2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