윔블던 이후 스타선수들의 웨딩 마치...드 미노&카사트키나&폴 작성일 07-20 16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6/07/20/0000013775_001_20260720110312878.jpg" alt="" /><em class="img_desc">알렉스 드 미노와 케이티 볼터 부부</em></span></div><br><br>테니스계의 '파워 커플'로 알려진 알렉스 드 미노(호주)와 케이티 볼터(영국)가 윔블던 결승전이 열리는 날에 결혼식을 올렸다.<br><br>야닉 시너(이탈리아)가 대회 2연패를 노리던 윔블던 대회 결승전이 열린 일요일 오후, 테니스계의 시선이 모두 센터 코트로 쏠려 있을 때 두 사람은 깜짝 결혼식을 올렸다.<br><br>전 세계 언론의 감시망을 완벽하게 피해서 결혼식을 치른 두 사람의 행보에 대해, 외신은 "드 미노와 볼터가 언론을 상대로 6-0, 6-0 스트레이트 세트 완승을 거두었다"며 테니스 경기에 빗대어 재치 있게 표현했다.<br><br>윔블던 16강 탈락으로 큰 좌절을 겪었던 알렉스 드 미노가, 오히려 그 탈락을 계기로 1회전에서 탈락한 연인 케이티 볼터와 결혼식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 두 사람은 평소에도 열애 사실은 쿨하게 공개하되 중요한 사생활은 철저히 비밀에 부치는 등 자신들만의 방식을 유지해 왔다.<br><br>알렉스 드 미노와 케이티 볼터의 결혼식은 볼터의 고향인 영국 레스터셔주의 한 교회에서 언론의 눈을 피한 채 진행되었으며, 예식을 마치고 환하게 웃으며 교회를 나서는 부부의 사진이 뒤늦게 공개되었다. 예식은 지역 주민의 사진 촬영까지 엄격히 통제된 가운데 오직 가족들만 참석하여 매우 프라이빗하고 소박하게 치러졌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6/07/20/0000013775_002_20260720110312951.jpg" alt="" /><em class="img_desc">다리아 카사트키나 커플.</em></span></div><br><br>공개적인 동성애자인 다리아 카사트키나는 호주로 망명한 이후, 마침내 상상만 해야 했던 행복한 웨딩 사진을 남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동성 결혼이 불법인 고국 러시아에서는 꿈조차 꿀 수 없었던 일이었다.<br><br>다리아 카사트키나는 윔블던 직후 그리스 아테네에서 약혼녀 나탈리아 자비야코와 아름다운 물가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그녀는 SNS를 통해 사랑과 자유를 자축하는 벅찬 소감을 전했다.<br><br>그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우리는 생애 최고의 날을 보냈다"며, "사랑과 자유, 그리고 포용을 축하했다. 지금은 어떤 말보다 그저 감사할 따름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6/07/20/0000013775_003_20260720110312996.jpg" alt="" /><em class="img_desc">토미 폴 부부</em></span></div><br><br>미국의 테니스 스타 토미 폴도 오랜 연인 페이지 로렌즈와 뉴욕에서 많은 동료 선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에는 테일러 프리츠, 라일리 오펠카, 프랜시스 티아포가 결혼식의 들러리로 참여했다. 이들 외에도 이선 퀸, 존 이스너, 샘 퀘리, 스티브 존슨 등 많은 동료 선수들이 자리를 빛냈다.<br><br>토미 폴과 페이지 로렌즈는 2022년 10월 교제 사실을 대중에게 처음으로 공개했으며, 지난 7월에 약혼 소식을 알린 바 있다. 토미 폴은 "심장이 터질 것 같았고 눈물을 참을 수 없었다"며 벅찬 감동을 전했다. 모든 일정을 마친 후 그는 "마치 이 시대 최고의 파티를 연 것 같다"며 새로운 출발에 대한 설렘을 나타냈다.<br><br>[기사제보 tennis@tennis.co.kr]<br><br> 관련자료 이전 디플러스 기아, BLG·젠지 넘어 'EWC' 우승…결승서 KC 3대0 완파 07-20 다음 [김종석의 그라운드] "전 세계가 하나 되는 정구 축제로"… 문경, 2027 세계선수권 향한 당찬 첫걸음 07-2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