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연구브릿지] ① 한국 첫 호라이즌 유럽…그 뒤엔 '연구 설계자' 작성일 07-20 3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KIST 유럽연 리서치 코디네이터 3인 인터뷰<br>한국·유럽 연구자 잇고 제안서부터 과제 관리까지 지원</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GUtVozUZ1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95ceb3954f44bed77e66c36d65ed27e24c768e483406d1e2431539cc1abf471" dmcf-pid="HuFfgqu5Y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왼쪽부터)김상원·윤주용·김용준 KIST 유럽연구소 리서치 코디네이터. [한국과학기자협회 공동취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7/20/yonhap/20260720145355191pvsk.jpg" data-org-width="1200" dmcf-mid="xOpfgqu5X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7/20/yonhap/20260720145355191pvsk.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왼쪽부터)김상원·윤주용·김용준 KIST 유럽연구소 리서치 코디네이터. [한국과학기자협회 공동취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088856809a1d037ab9c0f42b55b0820ff37ec77a1a3765feff54838834cdc542" dmcf-pid="X89isQ8Btc" dmcf-ptype="general">(자르브뤼켄=연합뉴스) 한국과학기자협회 공동취재단·조승한 기자 = 지난해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이 유럽연합(EU)의 최대 연구혁신 프로그램인 '호라이즌 유럽' 과제에 한국 기관으로는 처음 이름을 올렸다. 한국이 호라이즌 유럽 준회원국이 된 뒤 나온 첫 선정 성과다.</p> <p contents-hash="94643944cb3c23585303bc6af527c4c3e65cdf8ee96142fc7d968d4e105d7d53" dmcf-pid="Z62nOx6b5A" dmcf-ptype="general"><strong> 공고 분석부터 컨소시엄 구성까지…'호라이즌 유럽' 설계자들</strong></p> <p contents-hash="1c8fe05624f0deebc217d935b024aba7bf16316b6a71a57549e38921f5912673" dmcf-pid="5PVLIMPKtj" dmcf-ptype="general">이 성과 뒤에는 한국과 유럽의 연구 현장을 잇는 KIST 유럽연구소의 리서치 코디네이터들이 있다.</p> <p contents-hash="d95750b764b3a34c4c483bfa3d2904f8941f31a9c10114a65755835ad181f047" dmcf-pid="1QfoCRQ9XN" dmcf-ptype="general">이들은 유럽 연구기관과 국내 연구자를 연결하는 데 그치지 않고, 적합한 공고를 발굴하고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단계부터 제안서 작성, 선정 이후 과제 관리까지 전 과정을 지원한다. 활동 범위도 KIST에 한정하지 않고 국내 연구기관으로 넓히고 있다.</p> <p contents-hash="36113db11bec4bd7b006224576c66970f746dc579b3afb9df5377b3c81b516d7" dmcf-pid="tx4ghex2Xa" dmcf-ptype="general">15일(현지 시각) 독일 자르브뤼켄 KIST 유럽연구소에서 만난 김용준 리서치 코디네이터는 "유럽 연구소의 허브로서 한국과 유럽을 연결하는 연구적 코디네이션 역할을 한다"며 "물리적 거리와 시차 때문에 생기는 소통의 어려움을 줄이고, 제안서를 쓸 때 나타나는 한국과 유럽의 온도 차를 현지에서 좁혀주고 있다"고 말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dc4a1844bc6098ba482dc407370b4a2ede6060cc93ff64075b3e2298082edcf" dmcf-pid="FM8aldMVG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인터뷰하는 김용준 KIST 유럽연구소 리서치 코디네이터 [한국과학기자협회 공동취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7/20/yonhap/20260720145355569hvgo.jpg" data-org-width="1200" dmcf-mid="yfF9nu0HY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7/20/yonhap/20260720145355569hvgo.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인터뷰하는 김용준 KIST 유럽연구소 리서치 코디네이터 [한국과학기자협회 공동취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4175a295db1410c90acdf8f343d1d21752928225860b092caf9628ff73869369" dmcf-pid="3R6NSJRf5o" dmcf-ptype="general">KIST 유럽연구소는 호라이즌 유럽 과제에 대응하기 위해 조직을 첨단바이오, 에너지·환경, 인공지능(AI) 융합 클러스터로 재편하고 분야별 리서치 코디네이터를 총 3명 배치했다.</p> <p contents-hash="b527d063c240162f1df8e5c0926d38aec533b573bdc97a18b2f2ddb522ae048b" dmcf-pid="0ePjvie4YL" dmcf-ptype="general">김용준 리서치 코디네이터는 첨단바이오, 동물대체시험법을, 윤주용 리서치 코디네이터는 디지털 헬스케어와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담당한다. 김상원 리서치 코디네이터는 그린수소 생산과 연료전지 등을 맡고 있다.</p> <p contents-hash="0c97a4fac977992df560570957381d1b5df15776437bc09a5f8648035efa5b2b" dmcf-pid="pdQATnd8Hn" dmcf-ptype="general"><strong> "좋은 연구보다 중요한 건 논리"…제안서가 당락 가른다</strong></p> <p contents-hash="18b9308240c678953df3c2a969744eb055fea44c8c7357bf245461c54484144e" dmcf-pid="UJxcyLJ6Zi" dmcf-ptype="general">그들에 따르면 호라이즌 유럽 제안서는 공고가 나온 뒤 단기간에 완성하는 문서가 아니다. 통상 반년 가까이 공고문의 요구를 분석하고 참여 기관의 역할과 연구 목표를 조율하며 제안서를 다듬는다.</p> <p contents-hash="578416bca08dcae6cccab20bf9228de3727bbbdb30e0653d1b6912b16af26d74" dmcf-pid="uiMkWoiPtJ" dmcf-ptype="general">윤 리서치 코디네이터는 "콜(call·공고)에 적힌 내용을 문장별로 논의하고, 행간에 숨겨진 의도가 무엇인지 살핀다"며 "EU가 과제를 통해 해결하려는 문제가 무엇인지 파악하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8e0c8b25a9e415d728ba69a23c21561a42fe40ed3b577bb767e557a0f463d1f1" dmcf-pid="7p12L7pXHd" dmcf-ptype="general">제안서 분량은 대개 40~50쪽으로 제한된다. 여러 국가의 기관이 참여하더라도 연구 목표와 기관별 역할, 수행 계획, 기대 효과를 정해진 분량 안에 담아야 한다.</p> <p contents-hash="39d224798ba794102ceb106da73747b2f62cbd80d65b41ecb2e402dc9777b301" dmcf-pid="zUtVozUZ1e" dmcf-ptype="general">김상원 리서치 코디네이터는 "국내 연구자들은 호라이즌 유럽의 프로그램 구조와 평가방식, 제안서 작성 절차에 익숙하지 않은 경우가 많다"며 "연구의 우수성, 산업·사회적 영향, 실행 가능성이 하나의 논리로 연결돼야 한다"고 말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d6e5c02cbbe7810fc31ee9676bda8955f78c4f8fe3e4a7beacaa6a859ddbe64" dmcf-pid="quFfgqu5X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인터뷰하는 윤주용 KIST 유럽연구소 리서치 코디네이터 [한국과학기자협회 공동취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7/20/yonhap/20260720145355877tzdh.jpg" data-org-width="1200" dmcf-mid="WdUPA9B3H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7/20/yonhap/20260720145355877tzdh.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인터뷰하는 윤주용 KIST 유럽연구소 리서치 코디네이터 [한국과학기자협회 공동취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bedb1996cce36c8bc7f274d8303582088668dddff7e0deff7d1297a33fefc52f" dmcf-pid="B734aB711M" dmcf-ptype="general">과제에 선정된 뒤에도 리서치 코디네이터의 역할은 이어진다.</p> <p contents-hash="e050b553f855b6ee8fe3d221835fbf3dbe8699a9ac6c63e32a0c32041b5a7f9f" dmcf-pid="bz08NbztYx" dmcf-ptype="general">호라이즌 유럽 과제에서는 총괄책임자와 프로젝트 매니저, 워크패키지 리더, 태스크 리더 등으로 역할을 세분화하고 정기적으로 진행 상황을 공유한다.</p> <p contents-hash="03c15d9e91db859dedb2ea9d4b9441b48afd196f0f8b07035d20a7561e7e8b16" dmcf-pid="Kqp6jKqF1Q" dmcf-ptype="general">김상원 리서치 코디네이터는 "과제 프로젝트와 관련해 자료가 투명하게 공개되고 미팅도 자주 열린다"며 "연구자들도 그 안에서 유럽의 과제 운영 방식과 협업 방식을 배워간다"고 전했다.</p> <p contents-hash="8c95892d3434c674faea708a642b4992dc8fb54365be2a496816970ca6b9b358" dmcf-pid="9BUPA9B3XP" dmcf-ptype="general"><strong> "왜 유럽과 함께해야 하나"…기술보다 '협력 명분'이 중요</strong></p> <p contents-hash="e5b45bedeee70042497853fc4cf7fbb3bc62dfd6927a171b9332705031e9efef" dmcf-pid="2buQc2b0Y6" dmcf-ptype="general">세 코디네이터가 꼽은 호라이즌 유럽의 가장 큰 특징은 기술 개발 자체보다 그 기술이 사회에 미칠 영향을 구체적으로 본다는 점이다.</p> <p contents-hash="0702067381fd7e4c108b027f46d0a4d0e244a274fcf604b70f388f202ecfcba0" dmcf-pid="VK7xkVKpX8" dmcf-ptype="general">윤 리서치 코디네이터는 "호라이즌 유럽, 특히 한국이 속해 있는 필러(Pillar) 2 '글로벌 문제 해결과 산업 경쟁력' 분야는 기술 개발보다 사회적 영향에 방점이 찍혀 있다"며 "세금을 들여 개발한 기술이 어떤 경로를 거쳐 적용되고 유럽 시민의 삶에 어떤 영향을 줄 것인지 연구자가 구체적인 청사진을 그려야 한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27a35c85bbb32c9829bcd195a01c139eb22cbc675188e8e9d2b4178edf30a304" dmcf-pid="f9zMEf9UZ4" dmcf-ptype="general">김용준 리서치 코디네이터는 "국내에서는 연구의 기대 효과나 경제적 효과를 거시적으로 작성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 부분에서 미흡하면 10건 중 9건은 탈락한다"고 했다.</p> <p contents-hash="656a836d540a06c9c074be0420038105e19580eca13456bf3ccd323d4ee06ae7" dmcf-pid="42qRD42uGf" dmcf-ptype="general">특히 리서치 코디네이터들은 '글로벌 과제이기 때문에'라는 이유만으로 호라이즌 유럽에 뛰어들어서는 안 된다고 조언했다.</p> <p contents-hash="d488f8f556668a05018f184eff6e6732488ab9181038a7fc9794b2c24681b3ce" dmcf-pid="8fbdr6fzHV" dmcf-ptype="general">김용준 리서치 코디네이터는 "연구자들에게 왜 호라이즌 유럽을 하려는지 물어보면 글로벌 과제이기 때문이라고 답하기도 한다"며 "자신이 왜 참여해야 하는지, 유럽 파트너와 무엇을 함께하려는지 명분이 준비되지 않으면 선정에 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ca5d0eba71c414b14157a0fafb4af6b77775dfb3adbab00211146be4f2b784bb" dmcf-pid="64KJmP4qX2" dmcf-ptype="general">유럽과의 협력에서 얻는 가치는 당장 확보하는 연구비에만 있지 않다고도 이들은 강조했다.</p> <p contents-hash="b153fd3a7f36590026f9ef95d70dc044fc47ba4a740520607e4b095affeaf3d4" dmcf-pid="P89isQ8B19" dmcf-ptype="general">그는 "한국 기술을 유럽 파트너와 공동으로 검증해 가치를 높이면 유럽뿐 아니라 미주권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는 기반이 생긴다"며 "이처럼 누구와 협력하고 어떤 연구적 가치를 쌓을 수 있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3eed8f7acad18d4d2f37e14e573c70c17bdfea8aec74b5fd9d108d5e24548cc" dmcf-pid="Q62nOx6bZ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인터뷰하는 김상원 KIST 유럽연구소 리서치 코디네이터 [한국과학기자협회 공동취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7/20/yonhap/20260720145356100elec.jpg" data-org-width="1200" dmcf-mid="YTAvUswaX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7/20/yonhap/20260720145356100elec.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인터뷰하는 김상원 KIST 유럽연구소 리서치 코디네이터 [한국과학기자협회 공동취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639a917fdf52e502cb0c0adb213a4fa5c6a9a5657b1418c024a570248e5dfd83" dmcf-pid="xPVLIMPKtb" dmcf-ptype="general">shjo@yna.co.kr</p> <p contents-hash="aba772576fc008ade4af80fa7f83dc4b0e4eac6ace4a215d6783b0940c2a345f" dmcf-pid="WTCtfYTstq" dmcf-ptype="general">▶제보는 카톡 okjebo</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美 빅테크 5사의 ‘숨겨진 빚’만 2460조원... 빚폭탄 터지나 07-20 다음 빛 비추자 금속이 ‘입체 버튼’으로…전선·코팅 없이 움직인다 07-2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