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人은 처음!" AI에게 '逆쇼크' 안긴 신진서, 최종 한판 작성일 07-20 28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카타고 쇼크 vs 人 최초 2승 우승…21일 결판의 날</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9/2026/07/20/0004170052_001_20260720170706710.jpg" alt="" /><em class="img_desc">'바둑 세계 1인자' 신진서 9단이 현존하는 최고 수준의 바둑 AI 프로그램 카타고(KataGo)와 기신전(棋神戰) 3번기 중 최종 대국을 남겨두고 있다. 연합뉴스</em></span><br><span style="color: rgb(0, 0, 255);"><strong>세트 스코어 1-1</strong></span>. 인류 대표와 인공지능(AI) 대표가 최종 반상(盤上) 결전을 앞두고 있다. 주인공은 현존 인류 중 가장 바둑을 잘 두는 신진서 9단과 현존 최고 수준의 바둑 AI 카타고(KataGo).<br> <br>신진서와 카타고는 1승씩 주고받은 상황이다. 신진서는 17일과 19일 카타고와 3번기(기신전) 1·2국을 벌였다. 10년 전 이세돌은 알파고 리(AlphaGo Lee)와 핸디캡 없이 호선(互先)으로 맞붙었지만, 이번 대결은 비약적으로 발전한 AI의 기력을 고려해 2점 접바둑으로 진행 중이다.<br> <br>먼저 기선을 제압한 쪽은 카타고. 카타고는 17일 열린 1국에서 불과 몇 수 만에 신진서를 얼어붙게 만들었다. 변칙 수법에 신진서의 멘탈은 무너졌다. 인간 바둑에서는 볼 수 없었던 충격적인 수였다. 국가대표 홍민표 감독은 "<strong><span style="color: rgb(0, 0, 255);">평생 처음 보는 수</span></strong>"라고 평했다. 신진서는 결국 245수 만에 흑 불계패했다.<br> <br>대국 후 신진서는 "오늘 내용은 개인적으로 많이 <strong><span style="color: rgb(0, 0, 255);">부끄럽다</span></strong>"며 "한 달 동안 준비한 게 한 수에 날아갔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러면서 "초반에 사람 바둑에서 접하지 못한 너무 이상한 수를 당하다 보니 내 스타일로 판을 짜지 못했다"고 패인을 분석했다.<br> <br><h3 style="display:block;font-size:20px !important;color:#000;font-weight:bold;letter-spacing:-1px;padding:9px 0;margin-bottom:15px;border-top:2px solid #000; border-bottom:1px solid #cdcdcd;">"이길 수 있다는 것, 알게 됐다는 점 자체가 의미"</h3><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9/2026/07/20/0004170052_002_20260720170706887.jpg" alt="" /><em class="img_desc">신진서 9단(사진 오른쪽)과 대리착수자 프로기사 이단비 초단. 한국기원 제공</em></span><br>19일 <strong><span style="color: rgb(0, 0, 255);">세계 바둑사에 새 역사</span></strong>가 작성됐다. 신의 창조물 중 가장 바둑을 잘 두는 인간이, 인간이 만든 기계 가운데 가장 바둑을 잘 두는 AI를 제압했다. 신진서는 현존 최고 성능 <strong><span style="color: rgb(0, 0, 255);">카타고와의 공식 대국에서 처음 승리</span></strong>했다.<br> <br>그는 2국에서 4시간 50여 분, 209수까지 가는 혈투 끝에 4집 반승을 거뒀다. 신진서의 2점 접바둑 승리는 10년 전 이세돌 9단의 알파고(AlphaGo) 상대 1승에 버금가는 성과로 평가되고 있다.<br> <br>1국 후 "부끄럽다"던 신진서. 2국에서는 달랐다. 카타고의 매서운 수들을 차례로 방어했다. 150수가 넘어갈 때까지 승률 99%를 유지했다. 역습에 나선 카타고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그러나 그는 당황하지 않았다. 카타고의 엄청난 연산 능력에 맞서 초인적인 수읽기로 중앙전투를 버텨냈다. 결국 치열한 중앙 전투에서 카타고보다 정확한 수읽기를 선보이며 승리를 거머쥐었다.<br><br>신진서는 2국을 마친 후 "중반 들어 숨도 못 쉬고 하도 맞아서 또 지겠다 싶었다"며 "냉정하게 판단해 보니 아직 괜찮다는 생각이 들어 마음을 다잡았다"고 위기 극복 상황을 전했다. 승리와 관련해서는 "2점 접바둑으로 AI에게 이길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는 점 자체가 의미가 크다"고 의미를 부여했다.<br><br><h3 style="display:block;font-size:20px !important;color:#000;font-weight:bold;letter-spacing:-1px;padding:9px 0;margin-bottom:15px;border-top:2px solid #000; border-bottom:1px solid #cdcdcd;">'알파고 쇼크' 진행 중…이번에는?</h3><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9/2026/07/20/0004170052_003_20260720170706924.jpg" alt="" /><em class="img_desc">카타고가 1국에서 두 번째 수로 우상귀에 세 칸 높은 걸침 수를 뒀다. 이 수에 대해 신진서는 "사람 바둑에서 접하지 못한 너무 이상한 수"라고 평가했다. 인터넷 바둑사이트 타이젬 홈페이지 캡처</em></span><br>신진서는 최종국에 대해 "오늘처럼 끝까지 알 수 없는 승부를 만드는게 중요하다. 후반에 5집 이상 앞서면 자신이 있기 때문에 그 차이를 계속 생각하면서<strong><span style="color: rgb(0, 0, 255);"> 이창호 사범 같은 바둑</span></strong>을 둘 수 있도록 판을 짜올 것 같다"고 밝혔다.<br><br>한국기원 관계자는 "2국 결과 오히려 패배한 AI가 '<strong><span style="color: rgb(0, 0, 255);">이런 인간의 바둑은 처음</span></strong>'이라는 생각을 하게 됐을 것"이라며 "최종국에서도 승리해 인간 바둑의 자존심을 지켜주길 바란다"고 신진서의 승리를 응원했다.<br> <br>최종국(3국)은 21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한국경제TV스튜디오에서 열린다. 신진서가 '알파고 쇼크'에 이어 10년 만에 '<strong><span style="color: rgb(0, 0, 255);">카타고 쇼크</span></strong>'를 또다시 <strong><span style="color: rgb(0, 0, 255);">안겨줄지</span></strong>, AI를 상대로 <strong><span style="color: rgb(0, 0, 255);">인간 최초 2승</span></strong>을 기록하면서 <span style="color: rgb(0, 0, 255);"><strong>우승을 차지</strong></span>할지에 관심이 모아진다.<br><br>꼭 10년 전인 2016년, 이세돌은 또 다른 AI였던 알파고 리(AlphaGo Lee)에게 패배(1승 4패)했다. '<strong><span style="color: rgb(0, 0, 255);">알파고 쇼크</span></strong>'는<strong><span style="color: rgb(0, 0, 255);"> 여전히 진행 중</span></strong>이다.<br><br><div style="border:1px solid #e6e6e6; padding:25px; font-size:14px !important; color:#404040;;"><strong style="display:block; font-weight:normal; color:#000; margin-bottom:10px; font-size:14px !important;">※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strong><ul><li style="font-size:14px !important;"><strong>이메일 :</strong> <span style="font-weight:bold;">jebo@cbs.co.kr</span></li><li style="font-size:14px !important;"><strong>카카오톡 :</strong> <span style="font-weight:bold;">@노컷뉴스</span></li><li style="font-size:14px !important;"><strong>사이트 :</strong> <span style="font-weight:bold;">https://url.kr/b71afn</span></li></ul></div> 관련자료 이전 가평군, 볼링팀 창단…3번째 직장운동부 07-20 다음 소버린AI 도전 안하면, 인재도 기술도 잃어 07-2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