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자존심 지킬까' 신진서, 오늘 카타고 상대 2연승 도전 작성일 07-21 24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1국서 졌지만 2국서 설욕…중반 전투 승리가 발판</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6/07/21/0009069370_001_20260721060707014.jpg" alt="" /><em class="img_desc">바둑 세계랭킹 1위 신진서 9단 ⓒ 뉴스1 구윤성 기자</em></span><br><br>(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신공지능' 신진서 9단이 인공지능(AI) 카타고를 상대로 2연승에 도전한다.<br><br>신진서 9단은 21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중구의 한국경제 TV 스튜디오에서 쎈수학·한경기신전 최종 3국을 치른다. 승리하면 시리즈 역전과 함께 인간의 자존심을 지켜내게 된다.<br><br>지난 2016년 이세돌 9단과 알파고의 역사적인 대결 이후 10년 만에 성사된 인간과 AI의 공식 맞대결에서 신진서 9단은 현재 최강으로 평가받는 바둑 AI 카타고를 상대로 선전 중이다.<br><br>2점 접바둑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국에서 신 9단은 지난 17일 펼쳐진 첫 번째 대국에서 초반 카타고의 변칙적인 수에 당황, 패배했다. 그러나 19일 열린 2국에서 초반부터 두터운 수를 두면서 안정적인 운영 끝에 설욕에 성공했다.<br><br>2국 승리는 단순히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것이 아니라 카타고를 상대로도 자기 바둑이 통한다는 확신을 신진서 9단에게 안겨준 한 판이었다.<br><br>신 9단 역시 설욕 후 "1국에서 완패한 뒤 승리가 어려울 수 있다고 생각했다. 2국 승리가 뜻깊다"면서 "후반 승부에는 자신이 있는 만큼 매 순간 형세를 계산하며 치열한 승부를 펼치겠다"고 승리의 의미를 강조했다.<br><br>최종 3국의 최대 관전 요소는 다시 펼쳐질 중반 전투다.<br><br>신진서 9단은 대국 전부터 "중앙에서 전투가 벌어지면 승률이 떨어질 수 있어 최대한 피해야 한다"고 경계했지만 2국에서는 오히려 과감한 승부수를 던져 흐름을 뒤집었다.<br><br>신 9단은 2국 156번째 수로 카타고의 세력을 정면으로 압박하며 주도권을 잡았다. AI도 쉽게 선택하지 않는 과감한 승부수였다. 이후에는 카타고의 반격을 침착하게 막아내며 승리를 완성했다.<br><br>승리 후 신 9단이 "중앙 전투를 잘 정리하면서 이길 수 있었다"고 돌아볼 정도로 156번째 수는 승부의 흐름을 바꾼 결정적인 한 수였다.<br><br>중반 전투에서 우위를 점한 뒤에는 자신의 최대 강점인 끝내기에서도 빈틈을 보이지 않으며 승리를 지켰다.<br><br>신진서가 2국의 상승세를 이어 2연승과 시리즈 역전승을 완성할 수 있을지, 인간과 AI의 10년 만의 맞대결은 마지막 한판만을 남겨두고 있다. 관련자료 이전 삼성전자·SK하이닉스 빈틈 파고든 中 CXMT, 내년 물량 완판… 애플 이어 PC 업계 ‘러브콜’ 07-21 다음 배재고 야구부, '출전정지 1개월'로 징계 감경 07-2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