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목에 두 칸 굳힘'…카타고, 최종 3국서 달라진 포석 작성일 07-21 15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7/21/PYH2026072104650001300_P4_20260721105815246.jpg" alt="" /><em class="img_desc">AI 카타고와 대국 펼치는 신진서<br>(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바둑 세계 랭킹 1위 신진서 9단이 현존하는 최고 수준의 바둑 AI 프로그램 카타고(KataGo)와 쎈수학·한경 기신전(棋神戰) 3번기를 치른다. 신진서가 21일 서울 중구 한국경제TV 스튜디오에서 열린 경기에서 대국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2026.7.21 [다중노출 2매 촬영] saba@yna.co.kr</em></span><br><br>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인간 대표 신진서 9단과 접바둑 대결을 벌이는 바둑 인공지능(AI) 카타고(KataGo)가 새로운 초식을 꺼내 들었다.<br><br> 현존 최고 사양의 바둑 AI 카타고는 21일 중구 청파로 한국경제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쎈수학·한경 기신전(棋神戰) 최종 3국에서 첫수로 좌상귀 소목에 착수했다.<br><br> 홍민표 국가대표 감독에 따르면 카타고는 그동안 연습 대국에서 10번 두면 8∼9번은 첫수를 소목에 놓았다고 한다.<br><br> 그러나 1국과 2국에서는 예상에 뒤엎고 첫수를 화점에 놓았다. <br><br> 특히 1국에서는 첫수 화점에 이어 두 번째 수로 우상귀에 세칸 걸침 수를 둬 신진서를 당황하게 했다.<br><br> 홍민표 감독조차 "평생 처음 보는 수"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br><br> 1국에서 완패한 신진서는 "한 달 동안 준비한 게 한 수에 날아갔다"며 카타고의 변칙 수법에 참혹하게 당한 심정을 토로했었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7/21/AKR20260721079600007_02_i_P4_20260721105815256.jpg" alt="" /><em class="img_desc">신진서와 카타고의 3국 포석<br>[타이젬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 최종 3국에서 카타고가 첫수로 평소 연습했던 소목을 두자 오히려 신진서가 선뜻 돌을 놓지 못했다.<br><br> 2분여 동안 생각에 잠기던 신진서는 첫수로 우하귀 소목을 차지했다.<br><br> 이어 카타고 좌상귀를 두 칸으로 굳히자 신진서는 좌하귀 날일자로 실리를 챙겼다. <br><br> 한편 이날 신진서는 대국장을 착각해 왕십리에 위치한 한국기원 바둑TV 스튜디오에 갔다가 다시 한국경제TV 스튜디오로 온 탓에 대국이 예정 시간보다 20분 늦게 시작됐다. <br><br> shoeless@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월간자동차] 26년 6월, 현대 '그랜저' 판매 1위 탈환…신차·중고차 시장 동반 회복 07-21 다음 아시아 주니어핸드볼, 일본이 이란 1골 차로 꺾고 8강 진출 희망 이어가 07-2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