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프로테니스, IOC 정책 발맞춰 의무 성별 검사 도입 작성일 07-21 47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6/07/21/NISI20260721_0001446040_web_20260721045620_20260721115320040.jpg" alt="" /><em class="img_desc">[런던=AP/뉴시스] 윔블던 테니스대회에서 코트 위에 놓인 테니스 라켓. 2026.07.12</em></span>[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여자프로테니스(WTA)가 선수들을 대상으로 한 차례의 의무 성별 검사를 도입한다. <br><br>AP통신의 21일(한국 시간) 보도에 따르면 WTA는 여자 선수 출전 자격 규정을 개정해 '생물학적 성'을 기반으로 한 성별 확인 절차를 포함했다. <br><br>WTA는 지난 3월 '생물학적 여성'에게만 여자 종목 출전 자격을 부여하기로 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결정에 발맞춰 의무 성별 검사를 도입하기로 했다. <br><br>IOC는 지난 3월 집행위원회에서 한 차례의 SRY 유전자(Y 염색체의 일부로 남성적 특성을 발달시키는 유전자) 검사로 남성적 성 발달을 겪었는지 확인하고, 검사 결과 음성인 선수에게만 여성 종목 출전 자격을 주기로 했다. <br><br>이는 2028년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을 개최하는 미국의 규정과도 부합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해 2월 '남성을 여성 스포츠에서 배제하라'는 행정 명령을 내린 바 있다. <br><br>선수들은 WTA 주관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한 차례 SRY 유전자 검사를 받아야 한다. 해당 검사는 LA 올림픽 출전을 위해서도 필수 요건이다. <br><br>AP통신은 "현재 여자 테니스에서 올림픽 수준의 대회에 나서는 성전환자(트랜스젠더) 선수가 존재하는지, 얼마나 되는지 여부는 불분명하다"고 전했다. <br><br>WTA는 "성별 검사 도입은 공정한 경쟁 환경을 지키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br><br>이미 의무적 성별 검사는 육상, 스키, 복싱 종목에서도 시행되고 있지만, 인권 전문가와 관련 단체들로부터 비판을 받고 있다. <br><br>WTA는 "이번 정책은 생물학적 성과 성 정체성을 구분하는 것이며 어떤 개인의 성 정체성이나 존엄성을 존중하지 않거나 폄훼하려는 의도는 없다"고 선을 그었다.<br><br> 관련자료 이전 이틀 연속 등판한 MLB 고우석, 홈런 등 장타 4개 맞고 3실점 07-21 다음 '카카오뱅크'로 집결…카카오 노조 단체 행동, 전환점 맞나 07-2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