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신진서, 인공지능(AI)에 1패후 2연승 ‘인간 승리’ 작성일 07-21 48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32/2026/07/21/0003459413_001_20260721134014065.jpg" alt="" /><em class="img_desc">AI 카타고와 대국 펼치는 신진서. 연합뉴스</em></span><br><br>신진서 9단이 현존 최고 수준의 바둑 인공지능(AI) 카타고(KataGo)를 상대로 역전 우승했다.<br><br>신진서는 21일 서울 중구 한국경제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쎈수학·한경 기신전 최종 3국에서 카타고를 221수 만에 11집 반 차로 꺾었다.<br><br>이로써 신진서는 1국 패배 이후 2국과 3국을 연달아 잡으며 2승 1패로 대회를 마무리했다.<br><br>이번 대국은 신진서가 흑으로 두 점을 먼저 깐 접바둑으로 진행됐다. 신진서는 18집 반을 미리 확보한 상태에서 대국을 시작했고, AI 예상 승률도 99%로 출발했다.<br><br>카타고는 앞선 두 판과 달리 좌상귀 소목으로 첫 수를 뒀다. 신진서는 약 2분간 장고 끝에 우하귀 소목을 선택했고, 이후 양측은 초반 큰 충돌 없이 포석을 전개했다.<br><br>신진서는 대회를 앞두고 “전투를 최대한 피하고 집으로 승부하겠다”고 밝힌 전략대로 운영했다. 중반 80수 무렵 백돌을 압박하며 상변부터 중앙까지 대규모 흑진을 구축했고, 이를 집으로 굳히며 우세를 이어갔다.<br><br>이후 대국은 큰 전투 없이 종반으로 향했다. 신진서는 여러 차례 계가를 거듭하며 신중하게 착수를 이어갔다. 1국과 2국에서는 승률 99%의 우세가 중반 이후 무너졌지만, 3국에서는 끝까지 우세를 유지했다.<br><br>3시간 20여 분 동안 진행된 대국은 221수 만에 종료됐고, 신진서가 11집 반 승리를 거뒀다.<br><br>이번 대회를 앞두고는 신진서의 고전이 예상됐다. 바둑계에서는 “1승만 거둬도 성공”이라는 전망이 적지 않았다. 그러나 신진서는 1국 패배 이후 연승을 거두며 최종 승자가 됐다.<br><br>기신전 제한시간은 신진서에게 5시간과 30초 초읽기 1회가 주어졌고, 카타고는 제한시간 없이 매 수 20초 이내에 착수했다.<br><br>2승 1패로 우승한 신진서는 대국료를 포함해 상금 2억5천만원과 부상으로 제네시스 G90을 받는다.<br><br>이번 대국에 사용된 카타고는 인터넷 바둑 플랫폼 타이젬이 RTX 3090 그래픽카드 4장을 병렬 연결한 전용 시스템에서 운용했다. 카타고가 선택한 수는 한국기원 소속 이단비 초단이 대리 착수했다. 관련자료 이전 '세계랭킹 1위' 신진서 9단, 최강 바둑AI '카타고' 이겼다…2승 1패 대역전극 07-21 다음 [속보] 10년 만에 성사된 AI vs 인간, 이번에는 인간이 이겼다…신진서, 카타고에 11집 반 완승, 3번기 ‘2승1패’ 마무리 07-2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