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카타고 꺾은 바둑 신진서 "어렵지만 불가능한 도전 아냐"(종합) 작성일 07-21 14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최종국서 221수 만에 11집 반승<br>1국 패배 후 2연승으로 역전승</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6/07/21/NISI20260721_0021372304_web_20260721151844_20260721163928416.jpg" alt="" /><em class="img_desc">[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신진서 9단이 21일 서울 중구 한국경제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쎈수학·한경 기신전 인공지능(AI) 바둑 프로그램 카타고와의 최종국에서 승리한 뒤 미소짓고 있다. 2026.07.21. xconfind@newsis.com</em></span><br><br>[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바둑 세계랭킹 1위 신진서 9단이 인공지능(AI) 카타고(Katago)와 대결에서 1패 후 2연승으로 역전승을 거뒀다.<br><br>신진서가 21일 서울 중구 청파로의 한국경제TV스튜디오에서 열린 카타고와의 '쎈수학·한경 기신전' 3국에서 221수 만에 11집 반승을 기록했다.<br><br>그는 지난 17일 진행된 1국에서 245수 만에 흑 불계패했으나, 19일 2국에서 4시간50여분에 걸친 혈투 끝에 290수 만에 4집 반 승을 거뒀다.<br><br>그리고 이날 2연승을 거두면서 역전승을 기록했다.<br><br>지난 2016년 3월 이세돌 9단이 AI 알파고에 1승4패로 진 이후 10년 만에 펼쳐진 인간과 AI의 재대결이었다.<br><br>인간이 10년 만에 AI를 제압하면서 설욕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6/07/21/NISI20260721_0021372225_web_20260721150002_20260721163928420.jpg" alt="" /><em class="img_desc">[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신진서 9단이 21일 서울 중구 한국경제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쎈수학·한경 기신전 인공지능(AI) 바둑 프로그램 카타고와의 최종국에서 승리한 뒤 복기하며 미소짓고 있다. 2026.07.21. xconfind@newsis.com</em></span><br><br>신진서가 상대한 카타고는 미국의 컴퓨터 과학자 데이비드 우가 개발한 오픈소스 바둑 AI로, 현재 프로기사들의 연구와 훈련, 바둑 중계 해설 등에서 폭넓게 활용되고 있는 대표적인 바둑 인공지능이다.<br><br>신진서가 2점을 먼저 놓는 2점 접바둑이었지만, 현존 최고로 평가되는 바둑 AI 카타고를 상대로 역전승을 거두며 '인류 대표'의 자존심을 지켰다.<br><br>이번 승리로 신진서는 총 1억원의 승리 수당(1승당 5000만원)과 고급 세단 제네시스 G90을 받게 됐다.<br><br>이날 카타고는 1, 2국 화점과 달리 3국을 소목으로 시작하는 변화를 줬다.<br><br>카타고의 다른 출발에 신진서는 2분여 동안 생각에 잠겼고, 첫수를 우하귀 소목으로 뒀다.<br><br>이후 대국은 전투 없이 집차지 바둑으로 펼쳐졌고, 흑진이 집으로 굳어지면서 유리한 형세를 만들었다.<br><br>신진서는 끝까지 집중하며 실수하지 않았고, 11집 반승으로 웃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6/07/21/NISI20260721_0021372299_web_20260721151811_20260721163928423.jpg" alt="" /><em class="img_desc">[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신진서 9단이 21일 서울 중구 한국경제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쎈수학·한경 기신전 인공지능(AI) 바둑 프로그램 카타고와의 최종국에서 승리한 뒤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6.07.21. xconfind@newsis.com</em></span>신진서는 대국 후 한국기원을 통해 "오늘 대국은 큰 전투 없이 손해를 보지 않고 있다는 확신 속에서 비교적 수월하게 이끌었다"며 "더 잘 둔 바둑은 3국이지만, 난이도가 훨씬 높았던 2국의 승리가 더 뿌듯했다"고 총평했다.<br><br>AI와의 접바둑에 대해서는 "이번 대회를 통해 2점 접바둑에서도 이길 수 있다는 것은 확인했지만, 조금이라도 잘못 두면 여전히 힘든 승부여서 유리하다고 확신할 수는 없다"며 "2점 접바둑에서 AI에게 2~3집 정도의 덤을 준다면 매우 어렵겠지만 불가능한 도전은 아닐 것"이라고 답했다.<br><br>상대였던 카타고에 대해선 "인공지능은 인간 바둑의 발전에도 큰 역할을 했고, 나 역시 카타고를 통해 많은 발전을 했다"며 "세계 정상에 올라서는 데 큰 도움을 준 존재"라고 밝혔다.<br><br>마지막으로 신진서는 "1국 패배 후에도 끝까지 응원해 주신 팬들 덕분에 2국과 3국을 이겨낼 수 있었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6/07/21/NISI20260721_0002191889_web_20260721162646_20260721163928426.jpg" alt="" /><em class="img_desc">[서울=뉴시스] 바둑 세계랭킹 1위 신진서 9단이 인공지능(AI) 카타고(Katago)와 대결에서 1패 뒤 2연승을 거두며 역전승했다. 지난 2016년 3월 이세돌 9단이 AI 알파고에 1승4패로 진 이후 10년 만에 펼쳐진 인간과 AI의 바둑 재대결이었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hokma@newsis.com </em></span><br><br> 관련자료 이전 [과기원NOW] KAIST, 웹툰 '보는 시대' 끝…'경험하는 시대' 연다 外 07-21 다음 새로운 탁구 영재 출현? 초4 강시혁군, 대통령기 초등부 단식에서 우승 07-2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