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순매수 ‘2배 폭증’…‘삼전닉스 레버리지’ 산토끼·집토끼 다 놓쳤다 작성일 07-21 1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두 달간 미주 순매수 72억달러 돌파…삼전·닉스 레버리지 -40%대 ‘초토화’<br>개인 비중 37% 불과 외인 놀이터 전락…예탁금 꼼수 규제·증권사 이자장사 비판<br>수요 흡수 실패에 롱·숏 개미 무덤…업계 “구조적 위험 인지할 거시 대안 시급”</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xvNYmie4y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da02189b584c63d764982c494baccc749868189acac7aeefffea6ae41642d5b" dmcf-pid="yj8EJKqFl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7/21/dt/20260721170329446pspd.png" data-org-width="640" dmcf-mid="QJpe95HlW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7/21/dt/20260721170329446pspd.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78a951d745ecf264c821c33fc8bb9f26dfaff5bb02e3c7bb0fdf1e001b9ae0bd" dmcf-pid="WA6Di9B3Tk" dmcf-ptype="general"><br><span>정부가 해외 자본 유출을 막고 국내 증시로 자금을 돌리겠다며 도입한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가 출시 두 달 만에 완벽한 정책 실패로 나타났다. 자본 유출은 계속된 데다, 국내 증시의 변동성만 키웠다. 산토끼(서학개미)는 잡지 못하고, 집토끼(동학개미)마저 공포로 몰아 넣은 것이다.</span></p> <p contents-hash="9cf93f4da9fe81d70f72aa772db6adadf175902cc147cd7d4504ee6e552d45de" dmcf-pid="YcPwn2b0yc" dmcf-ptype="general">21일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SEIBro)에 따르면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상장 이후인 최근 두 달간(2026년 5월 27일~2026년 7월 20일, 55일간) 서학개미의 미국 주식 상위 10개 종목 신규 순매수결제금액 총합은 72억229만달러(약 10조6125억원)로 집계됐다.</p> <p contents-hash="a248d76e1bf7852a07f123b0a7d11de6c2e4c034ac8f87faa712d2213eac04f4" dmcf-pid="GkQrLVKphA" dmcf-ptype="general">이는 상장 직전 동일 기간(2026년 4월 2일~2026년 5월 26일) 기록한 34억374만달러(약 5조154억원) 대비 오히려 2.05배(105%) 폭증한 수치다.</p> <p contents-hash="1386da70bbda4ab26c9ba80b142c52600ffcc6074c71b2c67a2a7e3b359114df" dmcf-pid="HExmof9UCj" dmcf-ptype="general">상장 전 서학개미의 순매수 상위 3개 종목은 인텔(6억1960만달러), 디렉시온 반도체 베어 3배 ETF(SOXS·4억9568만달러), 라운드힐 메모리 ETF(4억7421만달러) 등 단일 종목과 하방 헤지 상품이 주를 이뤘다.</p> <p contents-hash="7b585e358c2ac755773cc8f4a39f0ec13bd1649e73bb9f17ba26fdcea29f2f6d" dmcf-pid="XDMsg42uWN" dmcf-ptype="general">반면 레버리지 ETF 상장 이후에는 분위기가 달라졌다. 스페이스X를 비롯, 해외 고위험 상승 레버리지, 반도체 대표주로 자금 결제가 대폭 쏠렸다. 상장 후 순매수 상위 3개 종목은 스페이스X(20억1718만달러), 디렉시온 반도체 불 3배 레버리지(SOXL·17억2543만달러), 마이크론 테크놀로지(7억4193만달러) 순으로 집계됐다.</p> <p contents-hash="06c17cec0eeaef0cb61fa558c7a5e5b911864a4051fd535728937d0a1212be42" dmcf-pid="ZwROa8V7ha" dmcf-ptype="general">국내 대표 반도체주인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글로벌 경쟁사이자 대체재로 꼽히는 미국 마이크론의 보관금액 잔액 역시 마찬가지다. 마이크론의 보관금액은 상장 직전일인 지난 5월26일 기준 37억890만달러(약 5조4676억원)에서 최근 시점인 이달 17일 기준 41억2834만달러(약 6조859억원)로 약 4억1533만달러 늘어났다.</p> <p contents-hash="5adfc299e57cdf498817af40f01db3f9185ece78c93fbece49598719be2d077d" dmcf-pid="5reIN6fzyg" dmcf-ptype="general">해외 고위험 레버리지 수요를 흡수하겠다던 당국의 의도와 달리 서학개미들은 미국 현지 3배 레버리지와 단일 반도체주로 수요가 더 몰린 셈이다.</p> <p contents-hash="b0f1e87b6d77e96f56db34b638bef87ea8509ed43333da46b9e7b8335bf9575f" dmcf-pid="1mdCjP4qWo" dmcf-ptype="general">서학개미 유턴 효과는 전무한 반면, 정작 판을 깔아준 국내 시장마저 개인 거래 비중이 37%에 불과해 외국인과 기관이 60% 이상을 주도하며 변동성을 키우는 놀이터로 전락했다.</p> <p contents-hash="e0df87df56b2c27ccc9a7c7556150e109f57e35268cef588b11c8edf0fe4e029" dmcf-pid="tsJhAQ8ByL" dmcf-ptype="general"><span>특히 당국을 믿고 국내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에 올라탄 개인 투자자들의 계좌는 초토화됐다. 상장일인 지난 5월27일부터 이날까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14종의 수익률을 집계한 결과, 예외 없이 모두 -37~-44%대의 기록적인 손실률을 나타냈다.</span></p> <p contents-hash="3ff0fe871b70613f9913670564eb938186b42b399ff0267ff5e6f9c2a5af8603" dmcf-pid="FOilcx6bvn" dmcf-ptype="general">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7종은 삼성전자 상품보다 낙폭이 더 컸다. ‘1Q SK하이닉스선물단일종목레버리지’가 -44.03%로 가장 큰 손실을 기록했으며, ‘KIWOOM SK하이닉스선물단일종목레버리지’(-41.23%), ‘SOL SK하이닉스단일종목레버리지’(-40.46%) 등 7개 상품 전 종목이 상장가를 크게 밑돌았다.</p> <p contents-hash="8fbed275b6f645c83905eaa86ce94ad82210be4ad28cc67f14b45bf44daa8796" dmcf-pid="3InSkMPKhi" dmcf-ptype="general">삼성전자 레버리지 ETF 7종 역시 ‘1Q 삼성전자선물단일종목레버리지’(-38.55%), ‘KIWOOM 삼성전자선물단일종목레버리지’(-38.50%) 등을 중심으로 전 상품이 -37%대 하락률을 기록했다.</p> <p contents-hash="9fb4499150878a3332bacf1bd99211d61bdbb61ae1d3664ac4ec43f9f0c20fcc" dmcf-pid="0CLvERQ9CJ" dmcf-ptype="general">하락에 베팅한 인버스 상품 투자자들 역시 피해를 피하지 못했다. 같은 기간 국내 유일의 삼성전자 및 SK하이닉스 -2배 상품인 ‘PLUS 삼성전자선물단일종목인버스2X’와 ‘SOL SK하이닉스선물단일종목인버스2X’ 역시 각각 -17.93%, -43.86%의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p> <p contents-hash="f4d9e7c546b8ad483f14a81485017903e8abea191e875b06e88af2c051987653" dmcf-pid="pXwtSjgRyd" dmcf-ptype="general">횡보와 급등락 장세 속에서 롱(상승)이든 숏(하락)이든 베팅 방향과 상관없이 ‘음의 복리’ 여파로 개인 투자자 상당수가 큰 손실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p> <p contents-hash="0ef845b9f5ab6adcf6352e8ea41b02f84243a1c9d6e8a04c78db3b69cbaf8b2b" dmcf-pid="UZrFvAaehe" dmcf-ptype="general">자금 유출 차단에 실패하고 국내 개미들의 손실만 키우자 금융당국은 기본예탁금을 3000만원(현금)으로 올리는 규제를 내놨다. 정작 시장의 60% 이상을 흔드는 외인·기관은 둔 채 37% 비중의 개인에게만 패널티를 부여한 셈이다.</p> <p contents-hash="c9efc73825ba56a48cd29703511151a0d1ca721c33ec452dfd45adc031e4679b" dmcf-pid="u5m3TcNdlR" dmcf-ptype="general">예탁금 3000만원을 주식계좌에 상시 동결해야 하는 규제가 적용되면, 개인 투자자가 3000만원어치 2배 레버리지 ETF를 매수하기 위해 계좌에 최소 6000만원의 자금을 묶어둬야 한다. 하지만 같은 6000만원으로 1배 보통주를 전액 매수하는 것과 이론적 기대 수익·손실이 같아져, 6000만원 이하 자산가에게는 레버리지 상품 투자로 얻을 금전적 실익이 완전히 사라지게 된다.</p> <p contents-hash="aae70ebe8a7bb49047fa9f16861f21b83d78fa622b1abb6daf657be1117ba2ab" dmcf-pid="71s0ykjJvM" dmcf-ptype="general">정부가 예탁금 진입장벽을 올리면서도 증권사의 낮은 예탁금이용료율(이자)을 방치한 것 역시 이같은 ‘현금 족쇄’ 효과를 노린 꼼수라는 지적이 나온다. 현금 3000만원을 파킹통장에만 넣어둬도 연 3% 이상의 이자를 받을 수 있지만, 증권사 주식계좌에 묶이는 순간 연 1%도 안 되는 제로금리 수준의 이자만 받게 돼 투자자는 매년 100만원 안팎의 이자 손실(기회비용)을 억지로 감수해야 한다.</p> <p contents-hash="fdf871a63726c146b38632feb2d89adee904878c6f425f69e6a42b87e73f8932" dmcf-pid="ztOpWEAiyx" dmcf-ptype="general">이 과정에서 증권사들은 개인들이 억지로 묶어둔 수조원의 현금을 사실상 무상으로 받아서 굴리며 이자장사를 챙길 수 있게 됐다.</p> <p contents-hash="8fe1ddfd3292363c66c0877af7345c0178cf341f749b7ce96d65aa3ece7a8729" dmcf-pid="qFIUYDcnWQ" dmcf-ptype="general">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도입 취지가 해외 자산 유출 차단과 국민 재산 증식에 있었다면 투자자들의 시장 오인을 막을 제도 보완이 먼저였어야 했다”며 “시장 참여 비중이 30%대인 개인 투자자에게만 규제 허들을 높이는 인위적인 조치 대신 투자자들이 구조적 위험을 명확히 인지하고 건전한 분산 투자 구조로 복귀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거시적 대안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지적했다.</p> <p contents-hash="276ed54b5c2350736aec9c2c2b3c8bcd6d11a9d9fe69e637fa48295556430823" dmcf-pid="B3CuGwkLhP" dmcf-ptype="general">박진우 기자 pjw19786@d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스타크래프트 잡아라! 국산 RTS 쏟아지던 시절 [동아게임백과사전] 07-21 다음 與 "배재고 야구부 징계 감경 환영…살아있는 교육" 07-2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