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자존심 지킨' 신진서, 인공지능에 2점 접바둑 완승 작성일 07-21 46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신진서, 1국에서는 인공지능 신수에 흔들리며 완패<br>신진서, 초반 대형정석과 중앙 전투로 2국 승리<br>신진서, 3국에서는 두텁게 판을 짜며 우세 이어가</strong>[앵커] <br>'인간계 바둑 최강' 신진서 9단이 인공지능 카타고와 3국에서 완승을 거뒀습니다.<br><br>신진서 9단이 두 판이나 이긴 건 인공지능 시대에 사람의 바둑 실력도 성장했다는 것을 알려주는 의미 있는 결과였습니다.<br><br>김동민 기자가 보도합니다.<br><br>[기자] <br>1국 때 인공지능의 새로운 수에 흔들리며 완패한 신진서 9단.<br><br>2국 때는 초반 대형 정석으로 변수를 줄이고, 중앙 전투에서 과감하게 싸우며 4집 반 승리를 거두며 반격했습니다.<br><br>그리고 3국에서는 인공지능처럼 둔다고 해서 '신공지능'이라는 불리는 신진서 9단답게 완벽하게 판을 짰습니다.<br><br>초반 포석부터 크게 손해를 보지 않는 선에서 두터운 수를 두며 유리한 형세를 지켜 갔습니다.<br><br>그리고 종반 끝내기에 들어가기 전 10집 정도를 계속 앞섰고, 결국 221수 만에 11집 반을 이겼습니다.<br><br>한 번도 위기를 허용하지 않은 완벽한 승리였습니다.<br><br>[신진서 9단 : 더 잘 둔 판은 3국일 것 같은데 그래도 이 바둑을 이겨서 뿌듯한 기분이 든다는 건 훨씬 어려웠던 2국이 아닐까 생각하고 있습니다.]<br><br>이세돌 9단과 대결했던 알파고 버전보다 지금의 바둑 인공지능은 석 점 이상 강합니다.<br><br>때문에 두 점으로 인간이 인공지능을 두 번이나 이겼다는 것은 사람의 바둑 실력도 그만큼 성장했다는 뜻이 됩니다.<br><br>두 점으로는 인공지능에게 힘들 것이라는 예측을 뒤집고 2승을 거둔 신진서 9단은 1억 원이 넘는 승용차도 부상으로 받았습니다.<br><br>[신진서 9단 : 두 점에 제가 여섯집 반을 준다면 불가능에 가까운 도전이 될 것 같고, 두 집이나 세 집을 준다면 불가능까지는 아닌 도전이 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br><br>후원사는 사람이 두 점으로 이긴 만큼, 인간에게 조금 더 불리한 대국 조건으로 인공지능과의 다음 대국을 이어갈 계획입니다.<br><br>YTN 김동민입니다.<br><br>영상기자 : 최광현<br><br>※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br>[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br>[전화] 02-398-8585<br>[메일] social@ytn.co.kr 관련자료 이전 카타고 꺾은 신진서, 申이 神보다 강했다 07-21 다음 공공 업무플랫폼 '온AI' 확산 속도…삼성SDS·네이버, 47개 기관 놓고 경쟁 07-2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