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오픈, 내년부터 저가 티켓 판매 제한...과도한 관중 몰림 막는다 작성일 07-21 17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6/07/21/0000013787_001_20260721173910740.jpg" alt="" /><em class="img_desc">올해 관중수 130만명을 돌파한 호주오픈. 멜버른파크가 관람객으로 가득하다.</em></span></div><br><br>올해 총관중 130만 명을 돌파하며 역대 최고 흥행 기록을 세운 호주오픈이 내년부터 저가 티켓 판매를 제한하는 등 관중 수 조절에 나선다.<br><br>호주오픈을 주관하는 호주테니스협회는 21일(현지시간) 내년 대회에서 관중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본선 첫 주 동안 저가 티켓인 '그라운드 패스(Ground Pass)'의 판매량을 제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br><br>주최 측은 성명을 통해 "이번 결정은 호주오픈의 높아진 인기를 반영한 조치"라며 "팬들이 경기장 전역에서 제공되는 다양한 콘텐츠를 보다 쾌적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br><br>'그라운드 패스'는 로드 레이버 아레나와 마가렛 코트 아레나 등 메인 스타디움을 제외한 모든 야외 코트와 부대시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실속형 입장권이다. 49호주달러(약 5만 원)라는 비교적 저렴한 가격 덕분에 테니스 팬은 물론 일반 관람객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br><br>호주오픈은 2024년 처음으로 총관중 100만 명을 돌파한 이후 매년 최고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그러나 올해 관중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부작용도 적지 않았다.<br><br>일부 관중은 경기장 입장까지 2시간 이상 대기해야 했고, 그라운드 패스 구매자들은 야외 코트가 관중으로 가득 차 경기를 제대로 관람하지 못했다는 불만을 제기했다.<br><br>대회 기간 내내 주최 측이 역대 최다 관중 기록과 수익 확대에만 집중한다는 비판도 이어졌다. 관람객들에게 보다 쾌적한 관람 환경을 제공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졌으며, 실제로 올해 대회에서는 안전 우려로 인해 티켓 판매가 일시 중단되는 상황도 발생했다.<br><br>결국 주최 측은 이러한 지적을 반영해 내년부터는 사전에 '그라운드 패스' 판매량을 제한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하루 판매 수량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br><br>한편 올해 호주오픈이 역대급 관중을 기록한 배경에는 '본선 같은 예선'을 내세운 다양한 이벤트가 있었다.<br><br>로저 페더러가 출전한 레전드 매치와 100만 달러의 상금을 걸고 단 한 포인트 승부를 보는 '원 포인트 슬램(One Point Slam)', 톱 선수들의 공개 연습 확대 등이 예상 이상의 인기를 끌었다. 여기에 어린이 무료입장 등 가족 단위 관람객을 겨냥한 티켓 정책도 흥행에 힘을 보탰다.<br><br>그 결과 예선 주간에는 지난해보다 약 10만 명이 늘어난 21만7999명이 경기장을 찾으며 또 하나의 흥행 기록을 세웠다.<br><br><strong><호주오픈 최근 5개년 총 관중수 현황></strong><br><br>2026년: 1,368,043명 (본선 1,150,044명 / 예선 주간 217,999명)<br>2025년: 1,218,831명 (본선 1,102,303명 / 예선 주간 116,528명)<br>2024년: 1,020,763명 (그랜드슬램 최초 100만 관중 돌파)<br>2023년: 839,192명<br>2022년: 346,468명 (코로나 펜데믹 여파로 관중 입장 50% 제한)<br><br>[기사제보 tennis@tennis.co.kr]<br><br> 관련자료 이전 AMD-MS, AI 동맹 확대…애저에 차세대 '헬리오스' AI 인프라 도입 07-21 다음 충청U대회 후임 지도부 인선 속도낼듯…문체부 '신속 추진' 요청 07-2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