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또 꺾었다…신진서, 카타고 상대 2점 접바둑 1패 뒤 2연승 역전극 작성일 07-21 12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5/2026/07/21/2026072117154423002_1784621746_0030141519_20260721180208947.jpg" alt="" /><em class="img_desc">신진서 9단이 21일 서울 중구 한국경제TV스튜디오에서 열린 인공지능(AI) 카타고와의 쎈수학·한경 기신전 3국에서 착수하고 있다. 한국기원 제공 </em></span><br>바둑 세계랭킹 1위 신진서 9단이 현존 최고 성능의 바둑 <span>인공지능(AI) </span>카타고(KataGo)를 상대로 2승 1패 역전승을 거뒀다. <span>이세돌 9단이 알파고에 1승 4패로 패한 이후 10년 만에 인간 기사가 AI와의 공식전에서 승리한 것이다.</span><br><br>신진서는 21일 서울 중구 한국경제TV스튜디오에서 열린 쎈수학·한경 기신전 최종 3국에서 카타고를 상대로 221수 만에 11집 반승을 거뒀다. 1국에서 카타고의 신수에 흔들리며 완패했던 그는 2국과 3국을 내리잡아 역전승을 일궈냈다. <span>이로써 신진서는 AI와의 공식 대국에서 2연승을 거둔 첫 인간 기사가 됐다. </span><br><br><span> 이번 대결은 2016년 이세돌 9단과 알파고의 대국 이후 10년 만에 열린 인간과 AI의 공식 맞대결이다. 당시 이세돌은 알파고와의 호선 대국에서 1승 4패를 기록했다. </span>신진서가 상대한 카타고는 알파고보다 2~3점 이상 강한 것으로 평가받는다.<br><br><span> 이번 대국은 신진서가 두 점을 먼저 놓고 시작하는 2점 접바둑으로 진행됐다. </span>인간계 바둑 최강자로 꼽히는 신진서가 카타고의 압도적인 실력을 인정해 이같은 조건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span>바둑계에서는 </span><span>이마저도</span><span> 인간의 승산이 크지 않다는 전망이 지배적이</span><span><span>었다.</span><span> 그러나 예상을 뒤엎고</span></span><span><span> 신진서가 2승을 거두면서 인간 바둑의 경쟁력을 보여줬다.</span></span><br><br><span><span><span><span> </span></span></span></span>이날 카타고는 <span>화점에 첫수를 뒀던 </span>1·2국과 달리 3국에서는 소목으로 출발했다. 신진서는 2분 넘게 고민한 뒤 우하귀 소목에 첫돌을 놓았다. 신진서는 초반부터 두텁게 판을 짜 카타고의 공격 가능성을 차단했다. 카타고의 도발에 끌려가는 대신 인내하면서 집싸움에 충실히 대국을 풀어나갔다.<br><br>우상귀 접전에서 신진서는 귀의 실리를 내주는 대신 상변과 우변에 두터운 세력을 구축했다. 이어 80수로 백돌을 공격하면서 상변에서 중앙에 이르는 흑진을 쌓았고, 집으로 굳히며 확실한 우세를 점했다. <span><span>신진서는 3시간20여분간의 승부에서 </span><span>승률 99%를 마지막까지 지켜냈다. </span><span><span><span>1국에서는 70</span><span>수, 2국에선 160수 만에 승률 99%가 무너졌지만 최종국에선 끝까지 흔들리지 않았다.</span></span></span></span><br><br>신진서는 대국을 마친 뒤 “큰 전투 없이 손해를 보지 않고 있다는 확신 속에서 비교적 수월하게 이끌었다”며 “더 잘 둔 바둑은 3국이지만 난이도가 훨씬 높았던 2국의 승리가 더 뿌듯했다”고 돌아봤다. 이어 “이세돌 사범이 거둔 1승에 비한다면 부족한 승리지만 인간이 AI에 어느 정도 버틸 수 있다는 것을 보여드려 의미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br><br><span>신진서는 다음에는 인간에게 더 불리한 조건으로 AI에 도전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그는 “</span>이번 대회를 통해 2점 접바둑에서도 이길 수 있다는 것은 확인했지만 조금이라도 잘못 두면 여전히 힘든 승부여서 유리하다고 확신할 수는 없다”며 “2점 접바둑에서 AI에게 2~3집 정도의 덤을 준다면 매우 어렵겠지만 불가능한 도전은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자료 이전 인간은 불리할 때 '승부수 모험' 띄운다…인공지능은 못 해 07-21 다음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 발 부상 여파로 중국오픈 불참 07-2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