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서 9단, 최첨단 바둑 AI 카타고 상대 '인간 능력' 확인…2승 1패 작성일 07-21 50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8/2026/07/21/2026072190321_thumb_094924_20260721215046258.jpg" alt="" /></span>[앵커]<br>바둑 세계 랭킹 1위 신진서 9단이 인공지능 '카타고'를 상대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두 점을 먼저 깔고 시작했어도 카타고가 워낙 진화한 상태라 쉽지 않았던 대국이었습니다. 그렇지만 신진서는 이번 승부로 '인간이 여전히 인공지능과 경쟁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줬습니다.<br><br>이다솜 기자입니다. <br> <br>[리포트]<br>마지막 3국에 돌입한 신진서 9단은 카타고의 연이은 도발에 흔들리지 않았습니다.<br><br>전투를 피하는 철저한 '집 바둑'으로 대국을 주도했고, 결국 3시간 20분만에 11집 반 승을 거뒀습니다.<br><br>1국에서 패하며 수세에 몰렸지만 내리 2연승을 달리며 역전 드라마를 완성했습니다.<br><br>중계 방송 해설<br>"오늘 바둑은 전략의 승리고요. 전략을 준비해 왔을 때 인간이 얼마나 발전할 수 있고 무서워지는지..."<br><br>지난 2016년 이세돌 9단이 알파고를 상대로 1승을 거둔 후, 무려 10년 만에 인간 바둑기사가 AI를 넘어선 겁니다.<br><br>신진서 / 바둑 기사<br>"이번 대국을 통해서 '인간이 AI한테 어느정도까지 버틸 수 있다' 이거는 확실히 보여드렸다"<br><br>두 점 접바둑 형식으로 유리한 환경이었음에도 신진서의 승리 확률은 낮다는 게 바둑계의 시선이었습니다.<br><br>20초 동안 2만 6000개의 경우의 수를 연산하는 카타고를 상대로 신진서의 해법은 오히려 단순했습니다.<br><br>신진서<br>"AI의 수법을 모방하는 것보다 제 스타일대로 판을 짜는 게 중요하다는 것을 느낀 시간..."<br><br>고도로 진화하는 인공지능을 상대로 인간의 자존심을 지킨 신진서는 2억 5000만원의 상금과 고급 승용차를 부상으로 받았습니다.<br><br>TV조선 이다솜입니다. 관련자료 이전 ‘인빅터스 게임’ 2029년 대전 개최…비용 절감 관건 07-21 다음 옛 수산시장서 ‘새 폴더블’ 펼친다…삼성 언팩 D-1[갤럭시 언팩 2026] 07-2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