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질투 폭발? 신진서 9단 대역전극 맹비난! "AI 손발 묶어놓고 인간의 승리?"→"설계된 승리나 다름없어" 작성일 07-22 62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6/07/22/0002250552_001_20260722053615498.jpg" alt="" /></span></div><br><br>[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신진서 9단이 바둑 인공지능(AI) 카타고를 상대로 대역전승을 거뒀지만, 중국 매체는 이를 비관적으로 바라봤다. <br><br>중국 매체 '시나스포츠'는 21일(이하 한국시간) "신진서가 카타고를 2-1로 꺾었지만, 설계된 승리로는 바둑의 미래를 풀 수 없다"고 보도했다.<br><br>신진서는 이날 서울 중구 한국경제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쎈수학·한경 기신전' 최종 3국에서 카타고를 상대로 221수 만에 11집 반승을 거뒀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6/07/22/0002250552_002_20260722053615547.jpg" alt="" /></span></div><br><br>첫 대국에서 패했던 신진서는 이후 2국과 3국을 연달아 잡아내며 최종 전적 2승 1패로 승리했다. 현존 최고 수준의 바둑 AI를 상대로 인간 최고수가 자존심을 지킨 결과였다.<br><br>그러나 시나스포츠는 "점수만 보면 충분히 화제가 될 만한 결과다. 인간 최정상급 기사가 AI를 이겼고, 한국 바둑은 보기 좋은 제목을 손에 넣었다. 언론도 마침내 '인간이 다시 인공지능을 이겼다'고 쓸 수 있게 됐다"고 운을 뗐다.<br><br>이어 "하지만 문제는 바로 여기에 있다. 이번 대결이 '인간의 승리'로 포장될수록 오히려 어색함은 커진다"고 주장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6/07/22/0002250552_003_20260722053615585.jpg" alt="" /></span></div><br><br>시나스포츠가 문제 삼은 부분은 대국 조건이었다. 이번 대결에서 신진서는 흑을 잡고 두 점을 먼저 놓는 접바둑 방식으로 카타고와 맞붙었다. 카타고에는 매 수 20초의 제한시간이 적용됐으며, 신진서가 생각하는 동안 추가 연산을 할 수 없도록 설정됐다.<br><br>매체는 "신진서는 두 점을 접어 받았다. 카타고는 매 수 20초로 제한됐고, 인간 기사가 생각하는 동안 추가 연산을 할 수 없었다. 하드웨어의 연산 능력도 제한됐다"고 설명했다.<br><br>그러면서 "각각의 조건만 따로 보면 모두 설명할 수 있다. 하지만 이를 한꺼번에 놓고 보면 한국기원이 인간과 AI의 경계를 정직하게 탐구한 것이 아니라, 인간이 이길 수 있는 결말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는 인상을 지우기 어렵다"고 비판했다.<br><br>수위 높은 표현도 등장했다. 매체는 "AI의 손발을 묶어놓고도 그 결과를 인간 존엄성을 건 대결로 포장했다"고 꼬집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6/07/22/0002250552_004_20260722053615621.jpg" alt="" /></span></div><br><br>물론 "신진서는 승리했고 기사 본인은 존중받을 만하다"며 "그의 안정성과 판단력, 실행력은 여전히 인간 바둑의 최고 수준을 대표한다"고 신진서의 실력은 인정했다.<br><br>다만 매체는 "규칙상 명백하게 인간에게 유리한 대국을 '인간이 AI를 이겼다'고 포장했다"며 "바둑의 미래를 논의할 수 있었던 이번 대결이 경기 자체의 의미보다 홍보와 화제성이 더 큰 행사로 변했다"고 주장했다.<br><br>이어 "바둑은 본래 대국과 선택, 허와 실, 진정성을 중시한다. 그러나 이번 대결에서 가장 부족했던 것은 바로 진정성이었다"고 날을 세웠다.<br><br>끝으로 "인간은 미리 마련된 승리로 존엄성을 증명할 필요가 없다"며 "진정한 존엄성이란 AI가 이미 인간보다 훨씬 강하다는 사실을 인정한 뒤에도 진지하게 바둑판 앞에 앉는 것"이라고 강조했다.<br><br>사진= 뉴스1 <br><br>제휴문의 ad@sportalkore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공무원 AI 활용 확산…OECD "전면 도입 전 효과·위험 검증해야" 07-22 다음 '응원 구호 논란' 배재고, 가처분 신청 취하 07-2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