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고에 역전승… 신진서 “AI는 승부수 던지지 않아” 작성일 07-22 59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카타고 공부해 세계1위 올라”</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1/2026/07/22/0002806219_002_20260722114820241.jpg" alt="" /><em class="img_desc">연합뉴스</em></span><br><br>신진서(사진) 9단이 최첨단 바둑 인공지능(AI)에게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신 9단은 21일 서울 중구 한국경제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쎈수학·한경 기신전(棋神戰) 최종 3국에서 최고 사양의 바둑 AI 카타고(KataGo)에 221수 만에 11집반 승을 거뒀다.<br><br>신 9단은 1국에서 패했지만, 2국과 3국에서 승리하면서 2승 1패로 이번 이벤트를 마무리했다. 이세돌 9단과 알파고의 격돌 이후 10년 만에 열리는 인간과 AI의 맞대결이었다.<br><br>신 9단은 3국 직후 “AI는 완벽한 것이 (오히려) 약점이고, 불리하더라도 (승률이 떨어지는) 승부수를 던지지 않는다”면서 “인간 바둑은 상황에 따라 승부수와 묘수를 던지는 게 매력”이라고 밝혔다. 2점 접바둑이지만, 바둑계는 신 9단이 1승이라도 거두면 성공이라고 전망했다.<br><br>하지만 세계랭킹 1위 신 9단은 예상을 깨고 승자가 됐다. 신 9단은 “2승 1패를 거뒀지만, 2점으로 이길 수 있다고 확신할 수는 없다”면서 “2020년부터 카타고 실력이 굉장히 강해졌고, 카타고를 공부하면서 세계 1위로 올라설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br><br>신 9단은 카타고와의 대국에 앞서 전투를 최대한 피하고 집으로 승부하겠다고 공언했다. AI 바둑에 대한 맞춤형 전략. 신 9단은 “내 스타일을 버리고 수비 지향적으로, 오직 이기기 위한 바둑을 두는 게 사실 굉장히 힘들었다”면서 “1국에선 바둑 인생에서 가장 좀 힘든 순간일 정도로 굉장히 멘털이 나갔었는데 다행히 2국에서 어려운 바둑을 이겼고 3국까지 승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신 9단은 “첫판에서 패해 실망을 드렸는데도 (팬들께서) 2국에서 많은 응원을 보내주셔 큰 힘이 됐다”면서 “10년 전 이세돌 사범이 알파고에 거둔 1승과 비한다면 아주 부족하겠지만, 인간이 AI에게 버틸 수 있다는 점을 보여 준 것은 작은 의미가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br><br> 관련자료 이전 [스타트업리뷰] 치과의사 “클라라AI·닥터얼라인내비로 교정 치료 효율 향상” 07-22 다음 '건설 현장서 일하며 당구' 박기호, 드림투어 3차전 우승 07-2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