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골키퍼 박재용, 충남도청 골문 지킨다…김희수와 경쟁·오황제와 속공 조합 기대 작성일 07-22 18 목록 4년 연속 세이브왕에 오며 하남시청 수호신으로 불린 국가대표 골키퍼 박재용이 충남도청의 골문을 지키게 됐다. 여기에 지난 시즌 세이브 2위 김희수와 군 복무를 마치고 돌아오는 ‘속공 황제’ 오황제까지 가세하면 충남도청은 수비에서 공격으로 이어지는 새로운 전력 구성을 갖추게 된다.<br><br>박재용은 신한 SOL Bank 26-27 핸드볼 H리그 남자부에서 충남도청 유니폼을 입고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계약이 만료된 김수환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충남도청이 선택한 카드는 리그 최고의 골키퍼 가운데 한 명인 박재용이었다.<br><br>박재용은 지난 시즌에도 베스트7 골키퍼에 선정되며 3년 연속 최고의 골키퍼 자리를 지켰다. 2022-23시즌 284세이브를 기록한 것을 시작으로 2023-24시즌 281세이브, 2024-25시즌 251세이브, 지난 시즌 265세이브를 기록하며 4년 연속 세이브왕에 올랐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6/07/22/0001133505_001_20260722134218803.jpg" alt="" /><em class="img_desc"> 사진 충남도청으로 이적한 박재용 골키퍼</em></span>매 시즌 꾸준히 250개 이상의 세이브를 기록했다는 점은 박재용의 가장 큰 강점이다. 한 시즌 반짝 활약이 아니라 오랜 기간 리그 정상급 경기력을 유지하며 매 시즌 팀의 골문을 책임져 왔다.<br><br>충남도청으로서는 지난 시즌 신인드래프트에서 1순위로 꼽혔던 이창우 골키퍼를 놓친 아쉬움을 박재용 영입으로 사실상 만회했다. 신인 골키퍼의 성장에 기대기보다 이미 리그에서 검증된 국가대표급 수문장을 확보하면서 당장 다음 시즌부터 전력을 끌어올릴 수 있게 됐다.<br><br>박재용의 가치는 단순히 많은 슛을 막는 데 있지 않다. 경기 흐름을 읽고 수비진의 위치를 조율하며 상대 공격의 리듬을 끊는 능력까지 갖췄다. 충남도청이 공격에서 한두 골을 더 넣는 것만큼이나 수비에서 실점을 줄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이유다.<br><br>특히 충남도청은 박재용의 선방을 빠른 공격으로 연결할 수 있는 카드까지 확보했다. 군 복무를 마치고 돌아오는 오황제와의 조합이다. 오황제는 빠른 발을 앞세워 속공에서 강점을 보여온 선수인 만큼, 박재용의 선방 직후 오황제가 빠르게 전방으로 치고 나가는 장면은 충남도청의 새로운 공격 무기가 될 수 있다.<br><br>골키퍼의 선방에서 시작해 오황제의 속공으로 마무리하는 전환 공격은 충남도청이 새 시즌 보여줄 수 있는 가장 위력적인 장면 가운데 하나다. 수비에서 상대 공격을 끊고 곧바로 득점으로 연결한다면, 충남도청은 지난 시즌보다 더욱 빠르고 효율적인 경기 운영을 펼칠 수 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6/07/22/0001133505_002_20260722134218861.jpg" alt="" /><em class="img_desc"> 사진 충남도청으로 이적한 박재용 골키퍼</em></span>물론 박재용이 충남도청으로 이적하면서 김희수와의 경쟁도 불가피하다. 김희수는 지난 시즌 238세이브를 기록하며 리그 세이브 2위에 올랐다. 이미 정상급 기량을 보여준 골키퍼인 만큼 박재용이 합류했다고 해서 주전 경쟁이 일방적으로 끝나는 것은 아니다.<br><br>오히려 두 선수의 경쟁은 충남도청에 긍정적인 요소가 될 수 있다. 박재용은 매 시즌 꾸준한 활약을 펼쳐왔지만, 시즌 중 작은 부상으로 고전하는 경우도 있었다. 김희수라는 확실한 대체 자원이 있는 만큼 박재용이 무리하게 출전을 이어갈 필요가 줄어든다.<br><br>충남도청은 공격에서도 강력한 중거리 포가 강점인 김태관과 김동준, 지난 시즌 득점 랭킹 2위를 차지한 신인 육태경, 군 복무를 마치고 돌아오는 오황제 등 다양한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박재용의 영입으로 골문이 안정되고, 오황제의 복귀로 속공까지 강화된다면 충남도청은 공수 전환 속도에서도 한층 강해질 수 있다.<br><br>특히 충남도청은 지난 시즌 창단 이래 최다승을 기록하며 선수들의 사기가 한껏 올라간 상황이다. 여기에 최강 골키퍼 박재용까지 가세하면서 할 수 있다는 자신감까지 더해질 것으로 보인다.<br><br>충남도청이 국가대표 골키퍼 박재용을 중심으로 수비 안정감을 높이고, 지난 시즌 부상으로 고전했던 김태관이 복귀하면 한 단계 높은 경쟁력을 갖출 가능성이 충분하다. 박재용이 충남도청의 골문을 얼마나 단단하게 지켜내며 팀의 도약을 이끌지 관심이 집중된다.<br><br><사진 출처=한국핸드볼연맹><br><br>[김용필 MK스포츠 기자]<br><br><!-- r_start //--><!-- r_end //--> 관련자료 이전 '조명우 출격' 인천시장배 전국당구대회, 11년 만에 재개 07-22 다음 [단독] 홍명보, 미국에서 돌아왔다…청문회 증인 출석 준비 07-2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