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자원 화재 300일…공공기관, 클라우드 확보에 여전히 난항 작성일 07-22 42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대안으로 제시된 민관협력 클라우드 입주 조건 상향 조정, 비용 더 드는 민간 클라우드 선택하는 기관들</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WARbBp3Gy5">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a545953ef5ed38ac0041fb7fe32f309c5fe1eb135b504b2afe3b74293bacbe0" dmcf-pid="YceKbU0HT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대전 유성구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사진=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7/22/552779-26fvic8/20260722145927878nwqm.png" data-org-width="640" dmcf-mid="yAIagdRfC1"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7/22/552779-26fvic8/20260722145927878nwqm.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대전 유성구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사진=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5759ab9e613f5ca34e240f65c0a20952a0c38934a1ba3e60ef28af3bcd093432" dmcf-pid="Gkd9KupXhX" dmcf-ptype="general"> <br>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 이후 대안으로 제시된 대구 민관협력 클라우드(PPP존)가 사실상 대전의 백업존으로 전락하면서 다수의 공공기관들이 클라우드 확보에 난항을 겪고 있다. </div> <p contents-hash="b0b1cc0e3d36d153c4b68aa988ef1790252270907c9eb124ca254e1572c0fe64" dmcf-pid="HEJ297UZSH" dmcf-ptype="general">특히 여유공간이 여의치 않아 보안등급 상(上)등급 시스템만 대구 PPP존 입주를 허용하는 새 기준이 적용되면서, 상등급을 받지 못한 기관들은 민간 클라우드로 이원화해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 이 과정에서 사업비가 수십억원씩 늘어나는 사례도 나오고 있다.</p> <p contents-hash="00d1239ed30e5c36f3e9c2e0f28f875f4ce8236559337b2d53b781ce63351cf4" dmcf-pid="XDiV2zu5WG" dmcf-ptype="general">22일 IT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9월 대전 국정자원 화재로 다수 기관 시스템이 소실된 이후, 정부는 대구 센터 PPP존에 정보시스템 중요도등급이 '상'인 시스템만 입주를 허용하는 방침을 새로 마련했다.</p> <p contents-hash="4ae7d8d28804857c239de03826616a553b62abe6cbbbfc92a79180d15ae0c3f6" dmcf-pid="ZwnfVq71WY" dmcf-ptype="general">화재로 소실된 시스템의 재해복구(DR) 및 이중화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대구 PPP존에 여유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입주 조건을 상향 조정한 것이다. </p> <p contents-hash="762a8ee7274db82a841af44d08701c520237f03c90924b9357cc6315ed933c0f" dmcf-pid="5TDJdP8BTW" dmcf-ptype="general">문제는 이미 대국민서비스를 전제로 정보화전략계획(ISP)을 수립해 놓은 기관들이다. 상등급 시스템은 정의상 인터넷을 통한 대국민 서비스가 원천 차단된다. 상등급으로 재분류되면 애초 기획한 서비스 자체가 불가능해진다. 대구에 입주하려면 대국민 서비스를 포기해야 해 상당수 공공기관들이 자체 클라우드를 구축하거나 민간에 위탁하고 있다. </p> <p contents-hash="a3e70355238e94f1706920cadec296a5186fbbc770339284689ff9c2ab276a7d" dmcf-pid="1ywiJQ6bWy" dmcf-ptype="general">민간 클라우드로 선회한다고 해서 문제가 해결되는 것도 아니다. PPP존은 이미 여러 공공기관 수요를 바탕으로 '규모의 경제'가 형성돼 투자가 이뤄졌지만, 민간 영역은 공공기관 유입 규모가 불확실해 업체들도 선뜻 투자에 나서지 못하는 구조다.</p> <p contents-hash="e9449ffbbab5eefa4c0e5afcb1c8b232703535e05aaf476a11463618e8d743c7" dmcf-pid="tWrnixPKTT" dmcf-ptype="general">결국 직접 투자에 나서거나 사업 발주를 취소하는 사태까지 벌어지고 있다. A 기관은 대구 클라우드 입주를 전제로 ISP 사업을 발주했으나, 입주 거부와 함께 수십억대 비용이 추가되면서 기존 사업 발주를 취소하기도 했다. B 기관 역시 직접 클라우드 투자에 나서기로 결정했지만 수십억 상당의 서버 투자비가 추가돼 기존 사업 예산안을 엎어야 하는 상황에 직면했다. </p> <p contents-hash="c42256a7819973cae1c34aaac3b10da6a228ef237a5480fa4f1e1479752ba5bb" dmcf-pid="FYmLnMQ9Sv" dmcf-ptype="general">이 같은 클라우드 인프라 부담은 최근 반도체 가격 상승과 맞물려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메모리 가격 강세로 서버 구축 원가가 상승하는 가운데, 자체 서버실을 확충해 GPU 인프라를 직접 구축하는 대안도 비용 부담이 만만치 않다.</p> <p contents-hash="4325e85e47ac0d2c9da4a79bf9f2a4c0486794f248a65b78502f8af0481e1723" dmcf-pid="3GsoLRx2hS" dmcf-ptype="general">다수의 공공기관은 전력 용량 한계로 GPU 서버를 자체 운영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다. 클라우드 이용료 3년치가 GPU 장비 구매 비용과 맞먹는다는 이야기가 업계에서 나올 정도로, 위탁이든 자체 구축이든 어느 쪽을 택해도 비용 상승을 피하기 어려운 구조라는 지적이다.</p> <p contents-hash="889f02a6763af1148aa072efd10ca3e369154d1fa13c0736eb9a02278b14ba1e" dmcf-pid="0HOgoeMVll" dmcf-ptype="general">망 구성 문제도 걸림돌이다. 국정자원은 공공망·행정망·인터넷망으로 망을 분리해 운영하지만, 민간 클라우드에는 이 같은 구분 자체가 없어 사실상 전 영역이 인터넷망으로 취급된다. </p> <p contents-hash="ed908cee1204b8fafb83e4c8cb5ce492fa8f8aea1b1de8219577adb1eb85c075" dmcf-pid="pXIagdRfyh" dmcf-ptype="general">기존 국정자원 내부 시스템과 신규 민간 클라우드의 데이터 연계가 필요한 경우, 국정자원 측이 보안정책상 연계를 허용할지부터 불확실하고 허용되더라도 회선 이중 구축 등 별도 비용이 추가로 발생한다. 최근 신설된 보안 정책인 망 분리 완화 관련 지침(N2SF)과 기존 보안 규정이 상충하는 지점도 있어 현장의 혼선이 가중되고 있다.</p> <p contents-hash="d9f0569259ef5976aed06d0b7358851c661eca41dd83400eb16aa343add72a33" dmcf-pid="UZCNaJe4SC" dmcf-ptype="general">업계에서는 이번 사례가 특정 기관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라고 본다. 대전 화재 이후 대구 국정자원 입주 기준이 강화되면서, 공공 클라우드 활용을 전제로 사업을 설계했던 다른 공공기관들도 유사한 이중 투자 부담에 직면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p> <p contents-hash="f2e10de10265a1967578146f4380ee2cd2a209d3eb2a6b8215370f4dd63d10b5" dmcf-pid="u5hjNid8yI" dmcf-ptype="general">정부의 클라우드 정책 기조가 정권에 따라 공공·민간을 오가며 반복적으로 바뀌어 온 점도 현장의 불확실성을 키우는 요인으로 꼽힌다.</p> <p contents-hash="7a8e7739f8c77d0ea6e56528116b3a28ce2907b3ba6e7f01b2e9bda43c85ced4" dmcf-pid="71lAjnJ6CO" dmcf-ptype="general">IT업계 관계자는 "정부의 기준 없는 클라우드 정책이 공공기관 사업 수주 기업들의 부담으로 이어지는 게 현실화되고 있다"며 "수주 기업의 입장에서도 당초 인프라가 풍부한 PPP존을 염두에 뒀다가, 정책에 따라 거부되면서 추가 비용을 떠안을 수 있다. 정부 사업을 하면서 적자를 보는 구조"라고 말했다.</p> </section> </div> 관련자료 이전 LG, MLB 112승 투수 카라스코 영입 07-22 다음 GPU 샀는데 놓을 데가 없다?…금융권 AX 발목 잡는 '옛날 전산실' 07-2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